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민들이 겨울철 쫄깃한 식감으로 즐겨먹는 꼬막류(참꼬막, 새꼬막, 피조개)를 구별하는 방법과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 등을 11일 공개했다.꼬막류는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A와 비타민B군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과 칼슘도 많아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에 좋으며,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좋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꼬막류는 크게 ‘참꼬막’, ‘새꼬막’, ‘피조개(피꼬막)’ 3종으로 모두 돌조개과에 속하는 조개의 일종이다. 꼬막류는 껍질에 난 주름골의 모양새가 기와지붕을 닮았다고 해서
겨울에 맛있는 수산물로 과메기, 김, 홍합이 있다.추운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과메기는 등 푸른 생선인 청어와 꽁치를 바다 바람으로 건조하여 만든다. 과메기는 건조하는 과정에서 피부미용과 어린이 성장에 좋은 오메가3지방산(DHA, EPA)과 DHA의 양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여 피로해소와 면역력을 높여주어 겨울철 건강 유지에도 효과가 크다. 과메기는 대개 미역, 김과 함께 쌈을 싸서 주로 먹는데, 샤콤달콤한
5월 2일은 '오이 먹는 날(오이데이)'과 '오리데이'가 겹친 날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특별한 날 수분 가득 머금은 오이와 쫄깃한 오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오이 관련 연구 내용과 오리의 영양 성분을 안내하고, 색다른 오리고기 조리법을 소개했다. 오이는 100g당 열량이 13kcal로 적고, 95%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달리기나 등산 등 땀이 나는 운동 후 갈증을 해소하는 데 좋다. 또한, 칼륨 함량이 100g당 161mg으로 높은 편이어서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카페인 및 식품첨가물 사용에 대한 기준은 강화하고, 영양성분 충족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기준'을 11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시의 주요 내용은 ▲고카페인 함유 식품 인증대상 제외 ▲한국인의 영양소 섭취기준량에 맞는 단백질과 비타민 기준 설정 ▲영양성분 충족기준 합리화 ▲수입식품 안전 확인 근거 및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정비 등이다.고카페인 함유 식품은 현재 학교와 우수판매업소에서 판매를 금지하였으며, 과다섭취 시 불면증과
2020학년도 수능이 14일 앞으로 다가왔다. 기온이 뚝 떨어지는 11월을 맞아 잣과 늙은 호박, 단감 등으로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특별 보양식을 만들어보자.불로장생 식품으로 알려진 잣은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풍미,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견과류로, 레시틴 성분이 많아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기력 회복에도 좋아 죽으로 먹지만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어 하루 10~15알 내외로 섭취하면 좋다. 국내산 잣은 중국산보다 낟알 크기가 일정하고 연한 노란색을 띄며 표면에 기름기가 적다.늙은 호박은 이
우리나라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은 30대 갑상선, 40대 철 결핍 빈혈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 진료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이 진료현황에 따르면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알려진 ‘갑상선독증’으로 2018년 총 25만 36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여성이 17만 8,188명으로 남성보다 2.5배 많았다. 연령대별로 여성환자의 구성을 보면 30대 환자가 급증하고, 50대까지 꾸준히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양의 결핍에 의한 질병으로 ‘철 결핍
하루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노출되어 있는 눈의 건강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눈은 한 번 나빠지면 원상태로 되돌리기 힘들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한국영양학회(학회장 차연수)는 현대인들의 피로한 눈을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소비정보를 제공한다.정상 시력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대표 과일인 블루베리로 만든 제품을 복용했을 때 위약 복용 대조군에 비해 황반에서의 광 퇴색 후 시력 회복
만성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맛과 향으로 감각을 깨우는 약초 차를 제안한다. 농촌진흥청은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약초로 오미자, 구기자, 산수유를 추천하고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오미자는 다섯 가지 독특한 맛과 고유의 색, 향이 감각을 자극하여 음료로 인기가 높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물질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며, 간 기능 강화에도 효과가 있어 술을 마신 다음날 마시면 좋다. 씨와 과육에 함유된 쉬잔드린이나 시트랄 등의 성분은 항산화, 항암, 노화 억제, 항암, 스트레스성 궤양 억제 등에 도움을 준
폭염으로 식욕이 떨어진 요즘, 어떤 것을 먹어야 원기를 회복할까.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8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으뜸인 ‘민어’와 ‘붕장어’를 선정하였다. ‘어식백세’는 국민건강 증진과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전개하는 캠페인으로 ‘어식(魚食)과 함께 적정한 운동’을 하면 장수를 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여름 생선 중의 으뜸으로 꼽는 민어(民魚)는 조선시대 양반들 사이에서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혔을 정도로 그 맛과 영양을 인정받아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기도 하였다. 민어는 여름철 생선으로 그
곶감은 완숙 전의 생감을 채취해 껍질을 얇게 깎아 말린 대표적인 건조과실이다. 예부터 곶감은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던 온가족 영양 간식이다. 명절 선물, 제사 음식으로도 빠지지 않던 친근한 음식이기도 하다.곶감의 원재료인 떫은 감은 생감으로 먹긴 힘들지만 곶감으로 가공하면 당분이 무려 감의 4배가 된다. 곶감에는 비타민A가 감의 7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