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남쪽 대평리 바닷가에서 푸른 하늘과 바다가 만나 빛으로 일렁이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아이들은 숨을 가득 들이마시고 내쉬며 명상에 잠겼다. 겨울답지 않게 따뜻하고 공기가 맑은 아침나절, 솔목천 옆 폭포로 들어가는 숲길을 따라 들어가 가슴 한 가득 꿈을 품고 온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펼쳐갈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이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남단,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스스로 선택한 변화를 이루며 뇌의 잠재력을 키우는 HSP캠프에 참가했다. 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비알뇌교육)에서 주최한 이 캠프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저는 이제 애벌레에서 깨어나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하는 나비가 되었어요.” 눈웃음이 예쁘고 감수성이 뛰어난 신현서(14) 양은 자신의 변화를 문학적으로 표현했다.빈센트 반 고흐와 클로드 모네의 그림을 좋아하는 현서는 학원이 아니라 인터넷 동영상 채널에서 그림강좌를 보며 그림을 익히고, 그것을 자신만의 힐링법으로 활용할 줄 아는 당찬 청소년이었다. “지구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어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도 있고 사라졌더라도 다시 복원할 수 있었으면 해요.”현서는 어릴 적 친구들과 놀 때마다 친구가 하자는 대로
우리 뇌가 가장 의존하는 감각은 시각이다. 이 시각을 차단하고 기호와 색깔을 보는 아이들. 2000년대 초반에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만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 인류가 뇌 속에 본래 가지고 있던 고등감각인지능력(Heightened Sensory Perception)을 계발하면 일어나는 현상 중의 하나이다.이 감각이 열린 아이들은 자기 뇌를 스스로 관리하고 개발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현재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에 출전하는 전국 수백 명 청소년이 ‘브레인윈도우’라는 종목에 도전한다. 아동 청소년 고등감각 인지
청소년들이 뇌의 한계에 도전하며 무한한 두뇌 잠재력을 겨루는 제13회 국제 브레인HSP올림피아드 충북지역 대회와 부산울산 지역대회가 지난 7일과 8일 열렸다.8일 부산 동명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대회에는 부산 및 울산지역 청소년 100여 명이 참가해 브레인윈도우, HSP GYM, HSP 12단, 스피드브레인 4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부산뇌교육협회 김선미 협회장은 “지금은 뇌를 활용하고 창조하며 서로 함께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문화와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라며 “브레인HS
인천뇌교육협회(협회장 선윤희)는 지난 24일 인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3회 국제 브레인HSP올림피아드’ 인천‧경기북부 지역대회를 개최해 60여 명의 청소년들이 출전했다.이날 대회는 ▲시각을 차단한 채 정보를 인지하여 고등감각인지(HSP)능력과 몰입성을 평가하는 브레인윈도우, ▲특정자세를 일정시간 유지하는 것으로 두뇌의 평형감각과 지구력 등을 평가하는 HSP Gym, ▲물구나무를 서서 S코스를 걸어 균형감각과 좌‧우뇌 밸런싱 등 두뇌의 신체조절력을 평가하는 HSP 12단 세 종목으로 진행되었다.인천뇌교육협회 선윤희 협회장은 “국제브
두뇌활용능력을 겨루는 올림픽, 제13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IHSPO) 지역대회가 지난 9일 충남 천안 한들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충남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열린다.올해 대회는 ‘인간 뇌의 가치 실현(Realizing thr value of the human brain)'을 슬로건으로 한다. 오는 17일 전주에서 전북대회, 24일 인천청소년수련관에서 경기인천대회, 같은날 광주에서 광주전남대회가 열린다. 7월에는 7일 청주서원초등학교에서 충북대회, 8일 부산신라대학교에서 부산울산대회, 대구에서 대구대회가 열리며, 15일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최근 교육계에서 자주 회자되는 말이다. 경남 창원에서는 민간 NGO단체들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새로운 청소년 교육사업에 나섰다. 지난 3월 15일 창원시교육지원청 진로교육지원센터와 경남뇌교육협회, 그리고 동 센터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가 MOU를 체결했다. 경남뇌교육협회가 공교육 현장에서 진행해온 인성캠프 경험과 지구시민운동연합의 세계지구시민교육 콘텐츠를 접목해 세계지구시민교육캠프를 하기로 한 것이다.교육지원청 산하 공공기관과 각기 다른 NGO단체인 뇌교육협회와 지구시민운동연합이 콘텐
요즘은 11살, 초등학교 4학년이면 사춘기를 겪는다고 한다. 질풍노도의 시기라는 사춘기를 지나는 딸 서연(12세, 초등5) 양과 어머니 김현주(42세) 씨가 마주 앉았다. 장이 쉽게 굳고 복부가 차가운 서현 양을 위해 엄마는 힐링투게더로 배꼽힐링을 해주며, 딸의 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주 씨는 최근 도착한 생활통지표에 나타난 딸의 변화가 무척 기뻤다고 한다. 담임선생님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부여할 줄 알고 자존감이 높아 항상 학습태도가 반듯하고 학습몰입도가 높아서 모든 교과의 성취수준이 우수하고 자
초등학교 시절 IQ 검사를 했을 때, 서로의 IQ를 놓고 친구들끼리 많은 얘기들이 오고갔던 기억이 난다. 또래 사이에 비밀보장(?) 규칙은 지켜지지 않아 IQ가 높게 나온 친구들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고, 반대로 낮은 친구들은 쑥스러워 얘기조차 못했다. 또래 세계에서 IQ 검사결과는 그 학생의 머리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두뇌능력평가의 기준이었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