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1877 ~ 1953) 회고전 《더현대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전 : 뒤피, 행복의 멜로디》가 5월 17일부터 더현대 서울 6층 ALT.1에서 열린다.이 전시는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백화점, 지엔씨미디어가 주최하고,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공식 후원하며 라울 뒤피의 판화, 데생, 태피스트리, 도자 등 130여 점을 선보인다.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3대 미술관 중 하나이자 120,000여 점의 방대한 근현대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문화 기관이다. 미술관이
“어머니는 내 어릴 적부터 늘 너는 커서 교황이 될 거라고 하셨지요. 그래서 지금 나는 피카소가 되었습니다.”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가 한 말이다. 폴 끌레를 만나고 온 피카소에게 기자가 그는 어떤 화가냐고 묻자 “파스칼 보나파르트”라고 선문답처럼 간명하게 답한다. “파스칼처럼 철학적이고 나폴레옹처럼 정력적이다.”라는 뜻이다.교황, 피카소함께 입체파를 선도한 브라크를 피카소는 “그는 내 아내이다”라고 평가한다. 피카소가 앙리 루소(1844~1910)의 그림에 칭찬 한마디를 하자, 세관원 출신의 아마추어
루브르박물관은 대영박물관, 바티칸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이다. 드농 관, 리슐리에 관, 쉴리 관으로 나뉘어 있고 동선만도 60km에 달한다. 38만 점이 넘는 소장품 중에 3만5천 점이 전시되고 있다. 루브르는 서기 1190년 파리의 수비 요새로 건립되어 16세기에는 왕궁으로 쓰이다가 루이 14세가 거처를 베르사유 궁전으로의 이전하면서 박물관으로 바뀐다. 1년에 약 85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작품 해설은 엄격하게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중국계 미국 건축가 '에이 오밍 페이'가 설계한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