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자살·자해, 우울·불안 등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또 온라인을 통한 성착취 피해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상담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이버도박 문제로부터 청소년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발굴부터 집중치유까지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확대한다여성가족부는 코로나 이후 악화된 청소년
지난 5년간(2018~2022. 8.)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디지털범죄는 모두 1,860건으로 이 가운데 30% 이상은 불법 촬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 교내 디지털성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 8.) 1,860건이 발생했다. 2018년 218건에서 2019년 46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20년 427건, 2021년 461건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 비대면 수업의 영향으로 증가추세는 둔화됐다.가해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기반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공간(이하 ‘디클’)을 구축하고, 6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2019년 ‘엔(N)번방사건’이후 불법촬영과 유포 등 디지털성범죄가 사회문제화되고, 특히 아동·청소년의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초·중·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언제,어디서나,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공간을 마련했다.‘디클’ 누리집은 4월 6일부터 시범운영 후 5월 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디클’은 초·중·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는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기준」고시를 제정하고, 오는 12월 10일부터 국내외 주요 인터넷사업자의 기술적‧관리적 조치의무가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디지털성범죄물 유통 방지를 위한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웹하드 사업자와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이하 ‘사전조치의무 사업자’)에게 불법촬영물등에 대한 기술적ㆍ관리적 조치 의무가 부과됐으며, 1년간의 유예를 거쳐 오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터넷사업자에게 부과되는 기술적‧관리적 조치
최근 도시철도 내에서 불법촬영 등 성범죄가 빈발한 가운데 정부가 차량 내 CCTV설치 기한을 당초 2024년까지 순차 설치 계획을 내년까지로 앞당기기로 했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23일 빈발하는 도시철도 범죄 대응을 위해 2022년까지 도시철도 차량 내 CCTV를 설치하도록 도시철도 운영기관에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의 경우, 한해 지하철 이용인구가 약 20억 명인데 반해 올해 8월 기준 차량 내 CCTV 설치 현황은 각 호선마다 차이가 크다. 2호선과 7호선은 각각 98%, 97%인 반면 도시철도 사고가 많은 1
최근 광고나 영화, 게임 등 매체에서 내용과 분위기를 나타내는 가장 핵심적인 장면 또는 이미지를 가리키는 ‘키 비주얼(key visual)’이라는 용어가 등장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과 국립국어원이 6월 26일부터 28일까기 개최한 ‘새말모임’에서는 ‘키 비주얼’의 우리말 대체어로 ‘핵심 그림’, ‘핵심 장면’을 선정했다.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6월 29부터 30일 양일간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결과, 응답자 70% 이상이 ‘키 비주얼’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게 좋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국민의 창의성과 집단 지성을 활용해 풀어내는 온국민 집단지성 프로젝트의 과제선정을 위한 국민 참여 투표가 진행된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3월 17일부터 4월 5일까지 3주간 국민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과 파격보상으로 상징되는 ‘도전, 한국’ 과제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선호도 투표를 한다.‘도전, 한국’은 포상금 3억 원과 지원금 10억 원으로 총 13억 원 상당의 과감한 보상을 통해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그간 노력했으나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가의 검토와
날로 다양해지고 피해규모가 커지는 성희롱,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영상 공모전 작품 시상식이 열렸다.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25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성희롱·성폭력 근절 인식개선 홍보영상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온라인을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123개 작품이 접수되었다.이중 공모주제에 대한 적합성과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대중성 등을 중점으로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13팀 작품이 선정되었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사업을 할 수 있게 되는 등 플랫폼과 택시의 혁신적인 결합을 통해 국민에 다양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제공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관계부처 장관급 회의와 당정협의를 거쳐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방안은 신규 플랫폼 업계와 기존 택시업계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에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7일 사회적 대타협 이행에 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는 누구나 제도적 틀 안에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
불법촬영 동영상, 성적 합성사진 등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단톡방 성희롱까지 디지털 성범죄가 날로 다양화‧지능화되고 이로 인한 피해규모도 커지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공동으로 첨단기술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해결책 모색을 위해 20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R&D(연구개발) 기반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민 장관, 진선미 장관, 경찰청 임호선 차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및 연구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및 시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