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유산을 체험하며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다. 또 박물관 교육 플랫폼을 통해 참여형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10월 20일, 27일 오후 6시 30분에 이론 교육과 궁궐 산책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2023년 인문교양교육 - 국가유산 달빛산책 「조선 궁궐의 목재와 석재 이야기」 교육을 운영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인강좌 '제26기 가야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교육 플랫폼 모두(MODU)에서 참
천년 넘는 세월을 견뎌내는 전통 한지를 만드는 지식과 기술, 문화가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신청대상으로 선정되었다.문화재청은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을 내년도 등재신청 대상으로, ‘인삼문화: 자연과 가족(공동체)을 배려하고 감사하는 문화’를 2026년 차기 등재신청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문화재청은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농요, 자리걷이, 경기도당굿시나위춤, 사기장(백자), 막걸리 빚기, 염색장 등 총 14항목에 대한 심의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선정 사유로 ‘한지, 전통지식과
코로나19 이후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광정책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사업체 310개소의 시설 및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해 등급을 결정, 발표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지난 12일 등대스탬프투어
비단은 500년, 한지(韓紙)는 1,000년을 간다고 한다. 우리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밝혀주는 대표적인 유물은 불국사 석가탑에서 발견된 국보 제126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으로 신라 경덕왕10년(751)에 불국사 중창 때 봉완되었다. 무려 1,300여 년의 세월을 견뎌낸 것이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5일 각기 원료와 방식을 달리해 제작한 48종의 한지를 과학적으로 시험 및 분석해 결과를 견본과 함께 수록한 보고서 〈우리 종이, 한지 분석편〉을 발간했다.자연친화적 소재와 고유의 방식으로 제작되는 한지는 현재 세계적으로
1편 ‘훈민정음, 한복, 팔만대장경…한국의 보물, 세계에 알리는 소리꾼’에서 계속한국의 보물을 노래하는 국악그룹 ‘비단’은 세계 최초로 한국 3보사찰인 법보종찰 해인사를 뮤직비디오 담아 올해 정규앨범 5집 ≪출두가≫를 내놓았다. 총 6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불국사와 수원화성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담았을 뿐아니라 중국 동북공정 대응, 20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국민의 바람 등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죠?김지원(타악) 가야산 해인사는 원래 문화 콘텐츠로 촬영 허가를 내
생명의 보고인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5번째 세계유산이며,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두 번째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다.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6일 (현지시간)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회의의 의장국은 중국이며, 7월 16일~3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 중이다.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보성-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6월 30일(수)부터 10월 3일(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사진전 '천년 묵은 옛터에 풀은 여전히 새롭네'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올해 말 신라미술관 개편에 앞서 신라 불교 미술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으며, 문화재 사진으로 유명한 한석홍, 안장헌, 오세윤 작가가 수십 년에 걸쳐 찍은 사진들 가운데 경주 지역 불교 유적을 담은 57점을 골라 선보인다. 조선시대 문신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쇠락한 경주 분황사(芬皇寺)를 보며 “황룡사(皇龍寺)와 마
국내 외국인 대학생 등 외국인 참가자와 함께 우리나라 곳곳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즐기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은 6월부터 11월까지 ‘주한 외국인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행사를 개최한다.먼저 비대면으로 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K 유네스코 어드벤처’ 시리즈 영상은 문화유산별 탐방 이야기 2~3가지를 다큐멘터리와 예능 형식으로 제작해 온라인 공개한다.외국인 참가자들이 전문가 설명과 함께 경주 역사지구, 불국사, 안동하회마을 등에서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유교책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손창근 님이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020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손창근 씨 등 문화훈장 5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2명 등 13명(단체4, 개인9)을 선정해 발표했다.‘문화유산보호 유공’ 포상은 2004년 문화유산상(대통령표창 훈격) 5점을 시작으로 17년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문화유산 정부포상 수여 이래 최초로 문화훈장 최고의 영예(1등급)인 금관문화훈장 수훈자가 배출되었다.금관문화훈장 수훈하는 손창근 님(92세, 경기도 용인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신광철 한국학연구소장을 초빙, “한옥에 담긴 한국인의 문화- 홍익을 보다”을 주제로 11월 11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제205회 국민강좌를 개최했다. 이 강좌는 국학원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중계됐다.신광철 한국학연구소장은 “한국인을 알아야 한국이 보인다. 한옥을 알아야 한국인의 집이 보인다. 한국인의 정신과 철학 사상이 그대로 다 다 녹아 들어가 있는 것이 한옥이라고 할 수 있다.”며 먼저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문화를 비교해 설명했다.신 소장은 “중국 문화는 황제의 문화, 황제는 힘,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