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를 지지하는 과학 이론을 반대하는 과학자들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될수록 지구는 더 푸르러질 것이라 주장한다. 이 주장은 사실이다. 이산화탄소는 식물의 먹이가 된다. 그렇다면 ‘이산화탄소는 식물의 먹이다’라는 구호가 정말로 기후변화 시대에 나타난 한 줄기 희망일까? 식물은 더 푸르러지고 세상은 제2의 에덴동산으로 바뀌는 미래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답은 명백하다. “아니오.”루이스 지스카의 《정치는 어떻게 과학의 팔을 비트는가》(김보은 옮김, 한문화, 2023, 원제 Greenhouse Planet: How
신비로운 동물의 세계를 보여주는 각별한 전시가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계묘년 토끼띠 해를 맞아 오는 12월 14일부터 2023년 3월 6일까지 기획전시실2에서 《새해, 토끼 왔네!》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생태원은 원내 에코리움 기획전시실(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동물의 내부를 직접 움직여보는 ‘동물의 몸 속에 기계가 있어요’ 기획전을 12월 8일부터 5개월간 개최한다. 한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2년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12월 7일부터 자원관(경북 상주시 소재) 상설전시관인 생물누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7월24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화장품법’, ‘의료기기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현재 식품 등에 표시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유통기한 경과 제품으로 인한 식품 등 폐기물을 감소하고, 국제흐름에 맞게 제도를 정비했다.유통기한(sell-by date)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이고, 소비기한(use-by d
‘오너코드 또는 아너코드(honor code)’는 특정 단체의 구성원이 그 단체의 명예를 지키기 위하여 준수하는 행위 규범이나 윤리 원칙을 뜻하는 용어이다.구성원 스스로 도덕적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한 것으로, 처음 미국 명문대에서 논문표절, 부정행위, 절도 등에 대한 준칙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준수하도록 하는데서 유래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대 등에서 도입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국립국어원과 함께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 개최한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오너코드, 아너코드’를 대체할
수능이 12월 3일로 다가와 시험 전 수험생 유의사항을 점검이 필요하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발표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에는 방역관리를 위해 새로운 준수 사항이 추가 되었다.올해 가장 큰 변화는 일반수험생과 확진수험생, 격리수험생 모두 시험 응시장소가 다르고 시험장이 분리되어 준수하지 않으면 시험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우선 무증상 일반 수험생은 일반시험장에서,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 수험생의 경우 일반시험장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가능하다.코로나19로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중인 확진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와 17개 시도교육청(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최교진) 합동 ‘수능 관리단’은 11월 5일(목) 2차 회의를 개최하여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확정·발표하였다.작년 수능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 수는 총 253명으로, 그중 4교시 응시방법 위반과 전자기기 등 금지 물품을 소지한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하였다.올해는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책상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예년에 비해 시험 환경이 변화되어 철저한 신분 확인 등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관리·
등교수업 이후에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지금, 코로나19종식 이후 우리 교육은 어떻게 변할 것인지 전망하는 학부모 특강이 열렸다.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비알뇌교육)은 6월 10일 오후 2시와 8시 온라인 학부모 특강 ‘공부가 머니? 3탄’을 개최했다. 이날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장래혁 교수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온라인 수업’ ‘온라인 등교’ ‘부분 등교’ 등 최근 코로나감염증19(코로나19)사태 이후 우리 교육현장은 급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종식
고종 때 경복궁을 중건하며 조선 초 경복궁 근정전과 사정전에 사용한 청기와를 재현하려 수많은 노력을 했으나 실패했다. 제작기술이 끊겼기 때문이다. 사기그릇을 만드는 흙으로 조성하니 청기와 1장당 8냥으로, 당시 기와집 1칸 또는 초가집 2칸을 살 수 있고, 청기와 20장이면 소 1마리를 살 수 있을 정도였다.서울역사편찬원은 고종 당시 경복궁 중건의 역사상을 담은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을 발간했다. 일본 와세다대학에 소장된 당시 공사일지 ‘경복궁영건일기’를 기반으로 했으며, 이강근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건축,
대학 입학전형에서 학생이 위조 또는 변조 등 거짓자료를 제출하거나 대리 응시하게 하는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부정행위가 있는 경우, 대학의 장이 그 입학을 취소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19일 제371회 국회 정기 본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인성교육진흥법’ 등 8개 법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8개 교육관련 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고등교육법’상 대학 입학전형 부정입학자에 대한 대학의 장이 입학취소 근거 규정을 명시적으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학 입학 과정의 공정성을 제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46,190명이 감소한 548,734명이 지원해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14일 시험이 실시된다.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11일 오전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수능문제지와 답안지를 배포한데 이어 12일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해당 유의사항은 수능시험 전날인 13일 예비소집일에 수험표와 함께 배포된다.수험생들은 시험당일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유의사항을 숙지할 사항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시험장 반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