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시작하고 처음 맞는 보름명절인 정월대보름(올해 2월 24일)에는 한 해를 건강하게 나기 위한 절기 풍속 중 하나로 ‘부럼 깨기’를 한다.보름날 새벽 일찍 일어나 ‘부럼’또는 ‘부름’이라 부르는 날밤과 호두, 잣, 땅콩, 은행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으로, ‘부럼 깨물기’, ‘부스럼 깨물기’로도 알려졌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22일 한식진흥원 대표 캐릭터 ‘밥돌이’ 카드뉴스를 통해 부럼깨기 세시풍속을 알렸다.부럼을 깨무는 이유는 한 해동안 각종 부스럼, 종기를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취지이다. 딱딱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름달을 보며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한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한마당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지름 3m의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궁궐에 내려온 보름달’행사를 운영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2023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5일까지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2023년 정월대보름 맞이 어울마당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2월 4일부터 5일까지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개최한다.민속행사로 ‘볏가릿대 세우기, 지신밟기’는 5(일) 오전 11시 오촌댁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풍년,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볏가릿대 세우기로 현장 참여할 수 있다.이날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본관 앞마당에서 ‘기지시 줄다리기’가 열린다. 현장 참여로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 줄다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4일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2023년 소원을 말해봐!’ 행사가 각각 열
국립민속박물관 등에서 2월 15일 정월 대보름(음 1월 15일)을 맞아 다양한 공연, 전시체험행사, 사진응모전 등이 열린다.■국립민속박물관, ‘2022 임인년 정월대보름 한마당’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22 임인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중요한 절기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통해 코로나19를 퇴치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기획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 본관과 어린이박물관, 파주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풍년
우리 조상들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뜰 때면 한 해 풍요와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을에 수확한 여러 잡곡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었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오곡밥 짓기에 적합한 우리 품종을 소개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수수, 팥, 조, 기장 등을 섞는다.검정콩은 노화 방지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골다공증 예방, 인지력 개선, 동맥경화에 효과적이다. 수수는 다른 잡곡에 비해 폴리페놀, 플라보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승제’(2월 27일)와 ‘달집태우기’(2월 28일)를 선보인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고 앞으로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에 맞춰 한국민속촌이 마을을 지키는 장승을 세워 이웃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장승제’와 새해 첫 보름달 아래 풍요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놀이를 한다. 특히 한국민속촌 달집에는 부정한 것을 정화하는 역할인 생대나무, 솔가지를 넣어 ‘탁탁’ 대나무 터지는 소리가 크다. 액을 활활 태우는 ‘달집태우기’를 보며 마음속 짐을 날려버리고
정월 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올해는 2월 26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이다. 농경사회에서 보름달은 풍요를 상징했기 때문에, 정월 대보름은 추석이나 설날만큼 중요한 명절로 여겨졌다.정월 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 부럼깨기, 지신밟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기며 액운을 막고 한해의 풍요와 복을 빌었는데, 달집태우기는 가장 널리 행해진 풍속 중 하나로 나뭇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정화(淨化)의 의미로 불태우며 질병과 근심이 없는 밝은 한 해를 기원하는 의식이다.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민족 최대 명절 설날·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11일부터 3월 1일까지 특별 행사 ‘새해가 밝았소’를 진행한다.한국민속촌에서 이 기간에 신축년 특별 전시 ‘소복소복 복순이네’를 시작으로, 2021년 대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행운을 불러오는 그림 ‘세화’ 탁본 체험과 매성이 심기, 부럼 깨기 같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민속 풍습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소복소복 복순이네’는 신축년 소띠 해를 기념해 한껏 치장한 민속촌의 소(복순이)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건강하고 힘찬
사단법인 국학원은 2월 19일 한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전승하고자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했다.정월대보름이자 우수(雨水)인 이날 전국에서 모인 국학회원들은 척사(斥邪)대회를 열고 부럼깨기, 나물 비빔밥과 귀밝이술 먹기 등을 했다. 이어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한마당에서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강강수월래 등으로 모두 함께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했다. 척사 대회에서 경기지역이 1등, 2등을 했으며 3등은 경기북부지역, 4등은 부산지역이 차지했다.‘달집태우기’에서는 국학원 성배경 이사장, 김창환 사무총장과 천안시민 이종하 씨가 달집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시민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마련하였다. 본 행사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공연마당에서는 2월 17일(일) 오후 2시에 박물관 광장에서 “관객과 함께 하는 강강술래”를 공연하여 정월 대보름을 맞이한 시민들에게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강강술래는 전라남도 해안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속놀이다. 지역에 따라 다른 소리와 리듬으로 자신들의 삶을 표현하여 당시 사람들의 삶과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민속놀이다.체험마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