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차분한 성격에 활동적인 운동을 잘 못하는 사람도 할 수 있어요. 관절에 큰 무리가 없어 중년 이후 격렬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할 수 있죠. 무엇보다 갱년기 이후 건강 때문에 무기력했던 일상이 달라졌어요.”지난 1일 인터뷰한 권인숙(49) 씨는 서울 노원청소년센터에서 전통스포츠 국학기공 수업에 참가한 후 활력을 찾았고 건강에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한다.30대 중반까지 직장생활을 하다 10년간 전업주부로 세 아이를 양육하는데 전념하던 권인숙 씨는 갱년기와 함께 건강문제가 생겼다. 2019년 자궁근종 수술을 한 이후 몸이
“수승화강水昇火降은 생명체가 건강할 때 저절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에너지의 순환상태를 말한다. 신장의 수水 기운이 위로 올라가 머리가 시원해지고, 심장의 화火 기운이 아래로 내려와 아랫배가 따뜻해지는 수승화강 상태일 때, 인체는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고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된다.” 박종찬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는 7월 17일 ‘뉴노멀 시대 사회적 면역력, 수승화강’을 주제로 비대면 개최한 《2021 휴먼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명상전문기업 단월드의 교육팀장을 맡고 있는 박종
코로나 우울로 마음의 어려움 겪는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수어통역 활용한 심리지원 서비스가 7월 6일부터 시작된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그간 코로나 우울에 대응하기 위해 문자, 모바일 앱 등 다양한 비대면 심리지원서비스를 운영했으나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에 제한이 있는 청각‧언어장애인에게는 원할한 심리상담이 어려웠다.이에 국가트라우마센터는 한국농아인협회(협회장 변승일)와 업무협력을 통해 수어통역사와 정신건강 전문가가 함께하는 수어통역 심리상담을 제공한다.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각‧언어 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 등이 국가트라우마센터 카
보건복지부와 산림청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감염병 전담병원 소속 의료진 및 가족 약 2천6백 명에게 ‘코로나19 대응 숲 치유’를 추진하고 있다.이는 하반기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대응 인력에게 휴식과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함이며, 지원 대상과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지원대상은 선별진료소 대응 인력으로, 숲 치유 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된 만큼 운영 기간도 기존 8월까지에서 9월까지로 한 달 연장되었다.선별진료소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우리 인간의 뇌는 평생에 걸쳐 변화합니다. 이러한 뇌가소성을 활용한 뇌교육 원리는 뇌 발달에서 매우 민감한 시기인 유소아기, 청소년기의 학습 집중력·면역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비알뇌교육)이 17일 오후 2시, 8시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온라인 학부모 특강에서 한국뇌과학연구원 양현정 부원장은 이와 같이 강조했다. 이날 온라인 강연에는 600여 명의 학부모와 교육관계자가 접속했다.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통합헬스케어학과 학과장인 양현정 부원장은 ‘코로나 시대! 학습 집중력‧면역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국민정서가 침체되고 사회적 활력이 저하되면서 ‘코로나 우울감(코로나 블루, COVID Blue)’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사회 전반에 우울감이 팽배한 가운데 코로나19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는 인력의 소진위기가 심각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산림청(청장 박종호)과 함께 감염병 전담병원 소속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숲 치유 지원을 추진한다.어려운 환경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감염병 전담병원 소속 의료진 및 가족 약 2천6백 명이 그 대상이다. 이들은 전국 국립산림교육치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한 의료진 등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숲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산림청(청장 박종호)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5일과 26일 영주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영남권 국가트라우마센터인 국립부곡병원 의료진 등 20명을 대상으로 숲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숲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민정서를 회복하고 사회적 활력을 증진코자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하여 제공하는 휴식 및 치유 프로그램이다.국립부곡병원은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와 가족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심리지원을 수행해 왔다.참가자들은
명상 전문기업 단월드는 회원과 그 가족, 지인을 대상으로 5월 14일 뇌교육 기반 호흡운기 온라인 공개강연회를 개최했다.호흡운기는 선도 수행법인 단전호흡을 현대인의 스타일에 맞춰 구성하여, 쉽게 할 수 있으면서 깊은 체험이 가능하게 한 명상법으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저서 “운기단법”에 소개한 5단계 호흡법의 체험과정으로 구성되었다.호흡운기는 선도수련과 뇌과학을 결합한 자기조절법인 뇌교육을 기반으로 자세, 호흡, 에너지를 동시에 조절하여 초보자도 단전호흡을 깊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몸의 에너지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자
“우리 몸 속 림프절에는 면역세포가 항시 대기하고 있다가 병원균,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림프절에서 물리쳐 혈액시스템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예방합니다. 바이러스와의 전투에서 효과적인 승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한국뇌과학연구원 양현정 부원장은 ‘제1회 브레인 아카데미아’ 강연에서 뇌와 면역력을 키워드로 뇌‧마음‧몸의 연결 관계를 설명하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셀프심신건강법의 원리와 방법을 전했다.양현정 부원장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이 있는 반면 림프액은 펌프기능을 하는 기관이 없다. 림프액이 원활하게 흘
연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집콕 라이프'에 돌입한 김씨. 평소에는 하루 종일 집에 박혀 푹 쉬어보고 싶었지만, 막상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TV 시청과 인터넷뿐이다. 또 TV와 인터넷을 통해 우울한 정보를 계속 듣다보니 이 코로나-19만큼 무서운 우울증에 걸려버릴 것 같아 걱정도 된다.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치사율이 전체 확진자의 0.5%로 집계되고 있다. 대부분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70~80대이며, 80% 정도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