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는 영국의 극작가 크리스 톰슨이 12년간 젊은 범죄자들과 아동을 보호하는 사회복지사로 살아온 실제 경험을 옮긴 작품으로, 영국 ‘페어슨 희곡상’ 극작상을 수상한 뛰어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감옥에서 태어나 감옥에서 죽은 토미의 삶을 조명한다.감옥 안에서 태어난 토미는 보호관찰소에서 불안정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 어느 날 토미는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고, 그 마지막 순간이 고스란히 CCTV에 녹화된다.하지만 사회복지사, 교도관, 어머니 그 누구도 토미의 죽음에 대해 쉽게 말하지 못한다. 토미의 엄마인 애니는 교도관 마커
연극 이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요시무라 아키라(吉村昭, 1927〜2006)의 단편소설 〈어둠에 순간 번뜩이다(闇にひらめく)〉를 원작으로 한다. 일본에서는 저자의 이 소설과 장편소설 《가석방》을 원작으로 영화 〈우나기(うなぎ)〉로 제작하였고 이영화는 제5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았다.이번 공연은 연극 , , , , , 등 대학로 대표 극단으로 활동하는 극단 동숭무대 25주년 기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020년에 생활안전 서비스 공무원 중심으로 국가공무원 18,815명을 충원하는 계획을 정부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기관별로 보면 정부부처 12,610명, 헌법기관 111명, 국군조직 6,094명을 각각 충원한다.내년 국가공무원은 국민의 요구에 비해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경찰(해경 포함), 출입국관리, 취업지원, 검사·검역·통관 등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분야 위주로 충원한다. 2020년에 충원되는 국가공무원 규모는 국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충원 기관별 세부내역을 보면 정부부처(12,
일본에서는 40대에 들어선 중장년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와 이를 보호하기 힘든 초고령의 부모로 인해 이와 관련된 범죄가 늘고 있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4월 경남 진주에서 조현병을 앓던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출구에서 기다려 대피하는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한 방화사건이 일어났다.정신질환 범죄 및 마약 등 범죄로 인한 국민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법무부는 이처럼 재발위험성이 높은 보호관찰대상자의 관리에 필요한 인력증원을 요청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80여 명 증원을
우리나라에서 1989년 소년범에 대한 보호관찰제도가 첫 시행되고 30주년을 맞았다. 1997년 전체 성인범으로 대상이 확대되고 범죄의 사각지대로 방치되던 많은 영역에 보호관찰제도가 확대‧실시되어 현재 보호관찰 대상자가 27만여 명이다. 제도 시행 초기에 비해 33배가 늘어난 셈이다. 이 중 사회문제가 된 마약사범과 음주운전사범은 재범률이 각각 5.1%와 4.4%로, 보호관찰처분을 받지 않은 경우인 36.6%, 44.7%에 비해 탁월한 재범방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법무부(장관 박상기)는 1일 오후 2시 서울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제
지난 9일 광주에서 발생한 10대 집단폭행으로 인한 사망 사건을 비롯해 지난해 9월 영광 여고생 성폭행 사망, 11월 인천 아파트 옥상 집단폭행으로 인한 중학생 추락 등 청소년 흉악범죄와 폭력 사건이 증가추세에 있다.‘2019년 청소년 통계’에 의하면 18세 이하 소년범죄 중 살인‧강도‧방화‧성폭력 등 흉악범죄가 소년인구 10만 명 당 2016년 35.7건에서 2017년 38.1건으로 6.7% 증가했다. 소년 폭력사건의 경우도 소년 인구 10만 명당 2016년 207.7건에서 2017년 11.3% 증가해 231.2건이 발생했다.법무
'아시아의 구글'로 불리는 회사가 있다. 반갑게도 한국 회사로 건설 분야 소프트웨어 세계 1위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다. 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중소기업 1위, 입사 경쟁률 1000:1을 기록하는 마이다스아이티에는 4가지가 없다. ‘스펙’과 ‘징벌’, ‘직원 간 상대평가’ 그리고 ‘정년’이 없는 '4無 정책'을 실시한다. 블라인드 채용에, 상대평가가 없어 경쟁도 없고, 실수해도 질책당하거나 잘릴 걱정 없으니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이끌어내고 몰입한다.프랑스 파리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되
“내가 도대체 아이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부산뇌교육협회 김혜진 처장(45)은 “공교육 학부모교실에서 역할극을 통해 평소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하는지 되돌아 본 부모들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이런 말을 합니다. 본인이 부모로부터 상처받았던 말을 그대로 내 아이에게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죠.”라고 했다. 그는 “부모 자신이 먼저 힐링하고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힘, 믿는 힘을 키워야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줄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지난 13년간 부산지역에서 뇌교육 관련 활동을 해온 김혜진 씨는 20
“사회에서 ‘리더’는 우수하고 가치 있다고 여기고, ‘협력자’의 가치를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더 혼자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각자 가진 소중한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죠.”울산뇌교육협회 유은진(43세) 사무처장은 성적이나 대회수상 경력 등 스펙에 따라 자신을 평가하며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들에게 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를 찾고 스스로 존중하는 뇌교육을 지역 사회에 보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울산뇌교육협회 사무처장을 맡은 그를 통해 울산 청소년 뇌교육 소식을 들었다. 울산뇌교육협회는 학교 청소년 교육을 많이 한다고.- 뇌
현재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교육’의 모델은 핀란드 교육, 덴마크 교육 등이 손꼽히고 있다. 지난 4월 7일 서울교육청과 인천교육청이 주최한 ‘한국-덴마크 교육 국제 세미나’ 자료집에서 참가자의 눈길을 잡아 끈 대목이 있다. 덴마크 자유학교들의 아동에 대한 관점이 “인간 존재에 대한 경이와 각 개인은 그 자신만의 신성한 잠재력을 가진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