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의 마지막 고비인 말복이 10일로 다가왔다. 올해는 태풍 ‘카눈’으로 인해 비바람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폭염과 열대야에 지쳐 몸이 허해진 상태에서 복달임 음식 ‘삼계탕’은 빠질 수 없는 한국의 대표 보양식이다.동서양에서 닭 요리는 보편적인 요리이다. 그러나 닭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그 속에 곡류와 약재를 넣어 만든 요리는 다른 나라 국물음식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매우 독특한 음식이다.닭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의 주요한 동물 단백질 공급원으로 요리법이 다양했는데 조선 시대 요리서의 닭 요리법은 외국 요리서를 인용한 것이 적고 우
폭우와 폭염 등이 반복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지는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건강관리 정보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감염병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집중호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식재료의 취급·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또 삼계탕 등 보양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생닭 등 식재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관리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폐기물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2023년 해양폐기물 새활용 예술작품 공모전'을 열고, 오는 8월 18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해양안전정보 앱(App)인 '해로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0일까지 '해로드 앱 로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작품을 접수받는다. 해양수산부는 또 국민의 해양 안전의식을 높여 해양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오는 8월
“무엇을 먹는지 말해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줄 수 있다” 19세기 프랑스 법률가이자 의사로, 맛의 생리학에 관한 유명한 책의 저자인 장 앙텔름 브리야사바랭은 이렇게 말했다. 행복한 삶을 위해 의식주 모두 중요하지만,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 바로 하루 세끼마다 접하는 식생활이기 때문이다. ‘만병통치 나무’로 일컫는 황칠에서 맛과 건강을 챙기는 식생활 어떻게 즐길까?황칠발효식초우리 몸의 70~80%는 물. 매일 매일 우리 몸에 쌓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청량음료, 탄산음료를 대신해 여름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건강음료로 황칠발
윤기(尹愭, 1741~1826)가 나이 33세 때인 1773년(영조49) 성균관에 입학한 첫 해 초복을 맞이하자 점심에 개장국이 나왔다. 윤기는 초복을 나는 성균관 유생들의 풍경을 이렇게 읊었다.“삼복날 더위에도 부채는 못 부치고 / 庚炎未解小龍團과분할사 부호처럼 얼음 쟁반 받았어라 / 分外豪家氷雪盤유생에게 골고루 개고기 좀 나눠주니 / 養士均頒狗炒細널찍한 술잔이 저절로 생각나네 / 令人却憶酒杯寬아이들은 부채질 지겨워하고 / 兒童故厭扇揮暑회화나무와 은행나무가 시원한 바람 주네 / 槐杏時看風送寒괴롭기 그지없는 유생들은 의욕 잃어 /
나잇살이 붙는 중년. 50대 이후에는 건강한 삶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도 쉽지 않다.굶어도 살이 잘 빠지지 않을뿐더러 중년에 음식을 줄인 다이어트를 할 경우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고 피부 콜라겐이 분해되어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저하되어 부작용이 커진다.먼저 중년에 비만이 되기 쉬운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는 혈액 속 노폐물, 둘째는 호르몬 감소 때문이다.그동안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쌓인 부산물과 노폐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독소는 혈액을 끈끈하게 만들고 대사 순환을 막는다. 정체된 에너지 찌꺼기로 뱃살이 늘어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는 8월 14일(토), 강릉시에서 '청소년 온(溫)택트 공(共)부하는 생(生)활 프로젝트'로 홀몸어르신 5가구에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릉지역은 현재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로 반찬은 지구시민 회원들 개인이 조리하여 준비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배달을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황칠 진액을 넣은 황칠 삼계탕과 고추무침, 미역줄거리무침, 어묵볶음, 김치겉절이를 조리 하였고,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최진아 회원이 황칠 도시락김을 후원했다. 반찬 조
서울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서는 8월 13일(금) 우양재단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소외계층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여름아 부탁해 냉방용품 및 보양식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무더위 극복을 위한 물품과 다양한 영양소 제공 및 결식 예방을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우양재단의 후원품은 쿨(아이스)조끼, 레토르트 보양식(한촌설렁탕 3팩, 한촌한우사골곰탕 3팩, 한촌소고기미역국 2팩)으로 구성하였다.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 김해지 사회복지사는 “무더운 여
2021년 신축년 새해의 첫 이달의 수산물로 겨울철 대표 보양식 '방어'와 '매생이'가 선정됐다.겨울철 진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방어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다. 이 시기의 방어는 낮은 수온을 견디고 산란을 준비하기 위해 지방을 충분히 축적하는데, 크기가 클수록 맛이 좋다.방어는 지방함량이 높아 특유의 고소함이 있고, 식감이 부드럽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EPA의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질환 등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E와 니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을 위해 ‘비대면 방식 수산물 소비촉진’에 힘써, 17개 협업기관이 참여해 멍게·우럭·장어 등 8개 품종으로 170억 3,500만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12월 30일 밝혔다.경남도는 지난 3월 우럭·바다장어·멍게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판매(11번가, 옥션)를 시작으로, ▲민·관 협업 ‘쿠팡 로켓프레시’ 우럭, 참돔 싱싱회 판매, ▲경남도청·교육청 직원 대상 ‘수산물 데이’ 추진 등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펼쳤다.또한 어업경영이 어려운 장어·참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