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의 2024년도 ‘창작ing’의 첫 번째 작품인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서천꽃밭 이야기〉(작·연출 손상희)가 오는 2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된다.'창작ing'는 기존에 운영되던 동명의 사업을 지난 2022년 7월 국립정동극장 세실 개관과 함께 장르의 범위와 지원 규모를 확대해 운영하는 국립정동극장의 대표 기획공연 사업이다.첫 번째로 관객들을 만날 작품은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서천꽃밭 이야기〉다. 제주도의 무가(巫歌) 에 있는 우리 신화 ‘한락궁이 이야기’를
올해 103주년이 되는 삼일절을 맞아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함께할 행사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삼일절 한복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일절에 한복 입고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하면 기획전, 특별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역사적 위기 속에서도 오랜 시간을 거쳐 꿋꿋하게 발전시켜온 전통문화 한복을 체험하고 멋과 매력을 알린다.현재 전시는 ‘조선의 승려 장인’ 기획전과 ‘칠(漆), 아시아를 칠하다’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조선시대, 불상을 만들고 불화를 그렸던 승려 장인이 남긴 상과 그림
몇 해 전에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대보적경사경변상도'. 듣는 이에 따라서는 상당히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이다. 단어를 끊어서 풀어보면 '대보적경(大寶積經)' 이라는 불교 경전을, '사경(寫經)' 손으로 베껴 쓴, '변상도(變相圖)' 경전의 내용을 압축해서 그린 그림을 말한다.'대보적경사경변상도'를 소개하면서 등장하는 인물이 천추태후와 김치양이다. 천추태후는 역사 기록상으로는 불륜을 저지른 음탕한 여자, 권력에 눈이 먼 탐욕스러운 여자, 악랄하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8세기 초 대표적 궁중회화로 꼽혀 온 보물 제929호 '기사계첩'을 국보로 새로이 지정 예고하고, '고려 천수관음보살도', '제진언집 목판', '묘법연화경' 3건은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11월 22일 밝혔다.1987년 보물 제929호로 지정된 '기사계첩(耆社契帖)'은 1719년(숙종 45년) 숙종이 59세로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한 행사에 참여한 관료들이 계(契)를 하는 장면을 담은 서화첩이다. 행사는 1719년에 시행하
문화재청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양산 통도사 대광명전(梁山 通度寺 大光明殿)과 양산 통도사 영산전(梁山 通度寺 靈山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양산 통도사 대광명전’은 통도사 내 중로전(中爐殿)의 중심 불전으로, 대웅전의 서북쪽에 있다. 18세기 중엽에 중건한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다포(多包)식 팔작지붕 건물로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2014년 첫 고문헌 전시로 ‘경전에서 만나는 극락, 불화(佛畵)’ 전을 3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고전운영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묘법연화경’ 등 관련 고문헌 26종 총 47책을 통해 불교 경전, 불교의식집, 석가의 일대기 등 불교 관련 그림을 만날 수 있다. 불화(佛畵)는 불교의 종교적 이념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조선 왕실 여성들의 내밀한 생활에서는 이제 종교 생활을 볼 참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이 마련한 '2013년 왕실문화심층탐구 ㅡ 조선의 역사를 지켜온 왕실 여성, 여덟 번째 마당에서는 '왕실 여성과 불교'를 살펴보았다. 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김정희 원광대 교수가 '왕실 여성과 불교 : 조선 전기 왕실 여성들의 불사와 불교 미술'을 소개했다. "조선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양산 통도사 영산전 벽화(梁山 通度寺 靈山殿 壁畵)’ 등 문화재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로 예고될 '양산 통도사 영산전 벽화(梁山 通度寺 靈山殿 壁畵)'는 경남 유형문화재 제203호다. 우리나라 사찰벽화로서는 유일한 『법화경』견보탑품 벽화를 비롯해 조선후기 석가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