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주민등록번호 변경 처리기한을 단축하는 내용의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1월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주민등록법에는 △주민등록번호 변경 처리기한 단축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도입 △전입세대확인서 열람 및 교부의 법률상 근거 마련 등이 포함돼 있다.보이스피싱, 디지털 성범죄 등으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피해자들이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하는 경우, 법정 처리기한이 6개월로 규정돼 있어 피해자는 장기간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