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공과 민간이 대규모 공유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기숙사’ 용도가 신설되며, 어렵고 복잡한 건축물 면적, 높이 등 산정방법에 대하여 그림을 통해 쉽게 설명한 세부기준이 마련된다.국토교통부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과 ‘기숙사 건축기준’ 및 ‘건축물 면적, 높이 등 세부 산정기준’ 제정안을 26일부터 입법ㆍ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공동기숙사 용도 신설‘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현장애로 개선방안’(9월 15일)과 국무조정실 ‘규제챌린지’ 결과 발표(10월 26일)의 후속조치
최근 도시철도 내에서 불법촬영 등 성범죄가 빈발한 가운데 정부가 차량 내 CCTV설치 기한을 당초 2024년까지 순차 설치 계획을 내년까지로 앞당기기로 했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23일 빈발하는 도시철도 범죄 대응을 위해 2022년까지 도시철도 차량 내 CCTV를 설치하도록 도시철도 운영기관에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의 경우, 한해 지하철 이용인구가 약 20억 명인데 반해 올해 8월 기준 차량 내 CCTV 설치 현황은 각 호선마다 차이가 크다. 2호선과 7호선은 각각 98%, 97%인 반면 도시철도 사고가 많은 1
경기도가 올해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파주 등 도내 5개 시에 골목길 조명 확충 등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도시환경디자인은 가해자와 대상(피해자), 장소(환경적 특성)들 간의 관계를 분석해 직접적인 범죄 예방과 함께,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적절한 디자인으로 범죄에 방어적인 공간 구성을 하는 것이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노후주택과 폐가 밀집지역인 파주시 문산읍 문산 1리, 화성시 안녕동과 상업구역과 거주지역이 혼재해 무질서한 구리시 수택동 구리시장 일원, 외국인 밀집 지역이자 기반시설이 취약한 광명시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여성·가족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확충하여 여성, 가족,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한다.지난 2012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일·생활 균형 확대 ▲여성 안전 증대 및 범죄예방 ▲성평등 문화 확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 및 이주여성 사회참여 확대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지정해왔다. 지정대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에 정한 요건을 갖춘 기업이다. 한편, 지역형
우리나라에서 1989년 소년범에 대한 보호관찰제도가 첫 시행되고 30주년을 맞았다. 1997년 전체 성인범으로 대상이 확대되고 범죄의 사각지대로 방치되던 많은 영역에 보호관찰제도가 확대‧실시되어 현재 보호관찰 대상자가 27만여 명이다. 제도 시행 초기에 비해 33배가 늘어난 셈이다. 이 중 사회문제가 된 마약사범과 음주운전사범은 재범률이 각각 5.1%와 4.4%로, 보호관찰처분을 받지 않은 경우인 36.6%, 44.7%에 비해 탁월한 재범방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법무부(장관 박상기)는 1일 오후 2시 서울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제
서울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회문제를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고자 오는 17일, ‘2018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을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디자인,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길을 보여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의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해 왔다. 지난해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수준 높은 강연과 토론이 진행했으며, 1천여 명이 넘는 디자인 분야 전문가 및 일반시민이 참가하는 등 호평을 받았
김월선 경상북도 의성군 국학원장(사진)은 목소리에 자신감이 넘쳤다. 최근 봉양면 화전리 보행 친화조성사업이 경상북도의 ‘스마트 안전거리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총 5억 원을 지원받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현재 봉양면장으로서 걷기 편한 거리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민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했다고 밝혔다.“경상북도 첫 공모사업이라 20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광주학습관은 지난 13일 직업체험활동으로 광주 북부청소년경찰학교를 탐방했다.학생 10명이 참석한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경찰학교 최현석 경장의 안내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권총 쏘기, 과학수사대체험, 모의재판체험, 경찰장비체험 등을 실습하고 경찰에 관한 여러 가지 설명을 들으며 꿈과 진로를 탐색했다.이날 박준혁 군은 “처음으
최근 우리 사회는 고용과 소득의 불안정, 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고, 맞벌이 부부, 별거, 이혼, 다문화 가정 등 가족 구조도 다양화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가정문제가 학교폭력, 따돌림 등의 학교문제로 연결되기도 한다.부산 금정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박희영 경사는 지난 2012년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를 시작한 후,
뇌활용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학교폭력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만든 박희영(39) 부산금정경찰서 경사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금상을 받았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30일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8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훈장과 포상 등을 직접 수여했다.박 대통령은 "유능하고 헌신적인 공무원들이야말로 정부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