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몽촌토성에 백제 왕궁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宮(궁)’자가 새겨진 토기 등 지난 6년 간 발굴한 유물 600여 점이 공개된다.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오는 1월 19일부터 3월 21일까지 한성 백제 왕도의 핵심유적인 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군에서 발굴·출토된 유물을 최초로 공개하는 「백제왕도 발굴조사 성과전, 왕성과 왕릉」특별전을 개최한다.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연구소가 2013년부터 약 6년에 걸쳐 발굴하고 고증한 결실을 총망라해 대대적으로 여는 것이다. 그동안 이 일대 발굴유물을 일부 공개한 적은 있으나 백제유적의 핵심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유네스코(UNESCO, 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에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백제역사유적지구’ 현지실사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실사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수행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현지실사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중국
한성백제박물관(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은 오는 24일 '백제 인물열전-운명을 개척한 사람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인숙 관장은 "단편적으로나마 전해지고 있는 백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단서 삼아 그들의 활약상을 다양한 문화의 수용과 융합, 전파의 관점에서 해석해봤다"고 말했다.전시는 백제 건국부터 서기 475년 왕도 한성이 고구려에 함락돼 웅진(공주)로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백제 사비기 기와연구’의 2013년도 연구 성과를 수록한 「백제 사비기 기와연구Ⅴ」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백제 사비기 기와연구Ⅴ」에는 7세기 익산 지역의 백제유적을 대표하는 왕궁리유적, 제석사지,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백제 수막새(기왓골 끝에 사용된 기와)에 대한 분석결과를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