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유산을 듬뿍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오는 7월 31일까지 사비왕궁지구 유적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걷는 '「백제를 거닐다」 사비왕궁 함께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월성연구센터 전시동에서 월성 해자와 그 주변의 고환경(古環境)을 생생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실감 : 월성 해자' 전시를 지난 13일 일반에 공개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8월 27일까지 협력특별전 ‘탐라의 고운 빛깔전’을 개최한다.한편, 문화재청은 그동안 축적·개방해온 국가유산 디지
백제와 신라 등 역사문화유산을 체험하며 무더위도 식히고 향기나는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박물관, 지자체,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 기관과 함께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충남 공주시·부여군,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2023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시민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 의 두 번째 이야기 ‘신라 왕성, 월성’을 오는 7월 5일 오후 6시 30분에 시민들과 함께 한다. 문
백제의 빼어난 문화예술 감각을 새롭게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잇따라 펼쳐진다. 국립부여박물관은 특별전〈백제 목간‑나무에 쓴 백제 이야기‑〉를 부여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한국목간학회, 백제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7월 30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부여박물관과 함께 세계를 향한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박물관에서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특별전시를 지난 5월 16일 개막했다. 한편, 국립전주박물관은 오는 10월 말까지 총 14회에 걸쳐 전북의 백제 문화를 알리는 『세계유산 백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국립부여박물관
부여 서동연꽃축제 개막과 때맞춰 부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백제의 전통문화유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그 깊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서동연꽃축제와 연계, ‘문화재 속에 핀 연꽃’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 동반 갖고을 대상으로 문화재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큐레이터의 해설과 질의응답을 통해 백제문화유산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물관은 8일부터 일주일간 백제문화유산주간 운영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백제문화유산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서동연꽃축제와 연계한 ‘문화
백제가 공주(옛지명 웅진)를 수도로 했던 웅진기 왕릉원으로 알려진 공주 송산리고분군에서 1933년 일제강점기 발굴 조사 후 현황과 위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잊혀졌던 29호분이 다시 확인되었다.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와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3월 고유제를 시작으로 발굴 조사한 29호분이 전실분(塼室墳, 벽돌무덤)인 6호분 보다 큰 규모의 왕릉급으로 재확인했다.공주 송산리고분군은 무령왕릉을 포함해 총 7기 고분이 정비되었으나, 기존 조사에 따르면 많은 수의 고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대부분 정확한 위
문화재청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충남 공주시, 충남 부여군, 전북 익산시, 재단법인 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 기관과 협력하여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충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 등 백제 왕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백제 문화유산이 갖는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발전을 이룬 백제 후기를 대표하는 유산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