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트렌드 전시회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ir)》가 2월 28일(수)~3월 3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29회째를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디자인하우스, 코엑스, MBN 공동 주최로 국내 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1994년부터 개최한 행사이다. 지난해에는 400여 개 브랜드가 전시에 참가하고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역대 최다 규모인 4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국내외 리빙 트렌드를 제시한다.
‘해외 우수 한식당’이 외국 현지에서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품격 있게 한식을 알리고 있다. 한식진흥원은 올해 우수 한식당 지정 도시를 기존의 뉴욕, 파리, 도쿄 3곳에서 영국 런던을 포함해 총 4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2022년부터 시행하는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는 한식진흥법을 근거로 한식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우수 한식당을 선정한다. 2023년 '아토믹스'를 포함해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에서 총 13곳의 우수 한식당이 선정됐다. 미국 뉴욕의 ▲정식(Jungsik) ▲아토
용띠 해를 뜻깊게 맞을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국립중앙박물관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지난 20일부터 상설전시관에서 용과 관련된 전시품 15건을 소개한다.갑진년 청룡의 해 맞아 전시품 공개전 ‘용을 찾아라’ 국립중앙박물관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지난 20일부터 상설전시관에서 용과 관련된 전시품 15건을 소개한다. ‘용을 찾아라’의 대상품은 1층 선사고대관과 중근세관, 2층의 서화관, 3층의 조각공예관의 전시품이다. 고구려 강서대묘의 는 널방 동벽에 그려진 것으로, 죽은 자를 지키는 사신四神
갤러리마리(서울시 종로구 경희궁1길 35)는 2024년 1월 26일(금)까지 김근중 · 김선두 · 김천일 · 신하순 · 이용순 작가의 기획전 《Simple & Calm : 수수덤덤》을 개최한다. 예술은 물론이고 여러 분야에 걸쳐 우리의 많은 것들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다섯 명의 작가를 통해 ‘한국화’, ‘한국의 미’, ‘한국적인 것’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치를 지니고 있는 본질을 모색하고 고정된 하나의 틀에 안주하거나 얽매이지 않는 창작의 모습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한국화(동양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내년 7월 21일까지 복합전시 2관에서 융·복합콘텐츠 전시 ‘이음 지음’을 개최한다.2023-2024년 ACC의 핵심 주제인 ‘도시문화’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도시 공간 공통 소재인 ‘건축의 공존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예술가들의 현대적 미술 언어를 가시화해 소개한다.‘이음 지음’은 건축의 ‘지음’(Construction)과 시공간의 연결적 ‘공존성(Coexistence)’을 ‘이음’(Connectivity)이라는 의미에 담아 조형적으로 시각화한 전시다.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이 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한국 현대사진과 동시대 미술을 대표하는 구본창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 《구본창의 항해》를 12월 14일(목)부터 2024년 3월 10일(일)까지 개최한다. 《구본창의 항해》는 ‘호기심의 방’에서 시작해 ‘모험의 여정’, ‘하나의 세계’, ‘영혼의 사원’ 순서로 이어지고 ‘열린 방’으로 끝을 맺는다. 전시 제목인 《구본창의 항해》는 작가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찾아갔던 삶의 여정, 한국 현대사진의 시작과 전개에 미친 영향,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와 실험을 추구해 온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번 회고전
국립부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2024년 2월 12일(월)까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특별전 《백제금동대향로3.0-향을 사르다》를 개최한다.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10주년 기념 특별전 ‘백제금동대향로’, 20주년 기념 특별전 ‘하늘에 올리는 염원, 백제금동대향로’를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향(香)’에 주목하여 백제금동대향로의 연구 성과를 3.0으로 업데이트하였다.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의 향 문화가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우리나라의 향 문화는 어떻게 발전하였는지 조사하였다. 그 과정에서 찾은 백제의 또 다른 향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과 공동으로 11월 16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분청을 기록하고 기억하다」 기획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세종장헌대왕실록(이하 ‘세종실록’)』지리지 기록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문화유산 공간정보 시스템(GIS)에 등록된 현재의 288개 가마터를 정밀 지표 조사하여 세종 당시의 전라도지역 자기소·도기소 41개소의 위치를 추정한 내용을 공개하는 자리이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 1부에서는 세종실록지리지의 편찬과정과 자기소·
갤러리 지우헌(서울 종로구 북촌로11라길 13)에서는 12월 2일(토)까지 분청사기 작가 허상욱 개인전 《분청산책》을 개최한다. 분청사기는 조선시대에 나타난 도예 형태로 백자나 청자와 달리 거친 완성미가 특징이다. 분청의 조성에는 귀얄, 박지, 음작, 철화 등 여러 가지 기법이 있는데, 허상욱은 박지(剝地)기법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살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박지는 기물의 겉면에 화장토를 발라 말린 뒤, 표면을 칼로 긁어 바탕을 드러내면서 무늬와 바탕색이 조화와 대비를 이루는 전통 기법이다. 긁기의 완급에 따라 질감의 차이가 있고,
경기도 광주 수수현갤러리는 회화 Rosa Oh(오영주) 작가와 조형 김지숙 작가의 초대전을 9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Rosa Oh 작가는 아름답고 따뜻한 그림을 선보였다. Rosa Oh 작가는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이 어우러진 남해의 풍경을 보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성인이 되어 작가는 고향집을 자주 그렸다.“성인이 되어 그림을 그릴 때마다 무의식 속 빨간 지붕의 집이 그려졌다. 어릴 때 자주 놀던 남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도로 옆에 있던 집.”오래전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한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