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서 설악산 등 고산지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귀식물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게 됐다.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2006년 오산에 개원하였으며, 19개 주제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령이 40년 이상 된 나무와 희귀식물 등 1,930여 종이 전시되어 있는 경기도 대표 수목원으로, 지난 2017년부터 ‘기후변화취약식물원’을 조성해 44종의 멸종위기종 또는 희귀식물을 식재하는 등 수목원 고유의 기능인 ‘현지 외 보존’ 역할을 수행하는데 힘써왔다.특히 자생지 보존을 위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