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해양수산부, 지자체와 함께 전국 4개 해상ㆍ해안국립공원에서 9월 21일부터 5일간 합동 정화주간을 운영한다. 국립공원공단은 해양수산부 및 12개 지자체 협조 하에 약 340여 명의 인원과 선박, 차량 등을 동원하여 올해 여름철 장마 및 태풍으로 국립공원 해안가 등에 유입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해양쓰레기는 하천유입 생활쓰레기, 해상양식, 어업부산물 등에서 주로 유발되어 해양생태계를 교란한다.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먹이사슬에 의해 인간의 건강까지 영향을 끼치며, 해류를 따라
경남 거제시 둔덕면 방화도 한려해상국립공원에는 ‘구(舊) 방화도등대’가 있다.1911년 건립한 방화도등대는 높이 약 8m의 철탑구조물이었으나, 1981년에 철탑을 2m가량 증축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2006년에 15m 높이의 새로운 등대를 세우면서 구(舊) 방화도등대는 통영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마감했다. 구(舊) 방화도등대는 건립한 지 108년이 지났지만, 원형을 여전히 그대로 유지한 국내 최고(最古) 철탑등대로 역사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백합 문양 장식의 세련된 하부구조와 망루형태의 상부구조, ‘ㄱ’자 형강을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