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문화를 알기 쉽게 풀어 보여주는 각별한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 《몬순으로 열린 세계 :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를 최근 개막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1월 23일부터 상설전시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국립한글박물관과 창원문화재단은 한글 잡지 《어린이》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공동 개최한다. 국립생태원은 《지구의 보물찾기 : 멸종위기 식물 탐험》 첫 순회전을 대구 구수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반세기종합전인 《낙이망우樂以忘憂-망우동이야기》를 12월 1일(금)부터 내년 3월 31일(일)까지 개최한다.전시 제목인 《낙이망우樂以忘憂》는 ‘즐거이 근심을 잊는다’는 뜻이다. ‘망우忘憂’는 이성계가 수릉(왕이 죽기 전에 미리 만들어둔 무덤)의 위치를 정하고 돌아오는 길에 오른 고개에서 ‘근심을 잊었다’하여 지어진 망우고개에서 유래하는 말이다.이번 전시는 2022년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를 반영하였으며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는 옛 망우동의 모습과 망우동이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2부
한국 근대시대의 문인과 작품, 그리고 어린이 잡지 등을 되돌아보고 재조명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1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이자 우리 서화 연구에 힘쓴 위창 오세창吳世昌(1864-1953) 서거 70주년을 기념해 ‘근대 문예인’으로서 위창 오세창을 집중 조명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12월 1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故 허민수 기증 특별전 ‘애중愛重, 아끼고 사랑한 그림 이야기’를 개최한다. 국립한글박물관과 하동문화예술회관은 한글 잡지 『어린이』의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
사단법인 경기인형극진흥회는 ‘2023 경기인형극제 in Suwon’ 를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약 한 주간 개최한다.경기인형극제는 인형극계의 대표행사로 약 20년 간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축제다.오는 8월 18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막하는 ‘2023 경기인형극제 in Suwon’는 “시간을 뛰어넘는 동심, 공간을 뛰어넘는 감동”를 슬로건으로 어른과 아이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인형극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먼저 8월 18일 ~19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 멀티벙커에서 1세 아기를 위한 공연으로 시작한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서울중랑연극협회(회장 김덕구)는 오는 9월 제1회 '방정환 연극 Dream축제' 초등학생 연극 축제를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기본으로 삼아 초등학생들이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연극에 흥미를 고취하고 협업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되도록 기획하였다. '방정환 연극 Dream축제'는 서울 중랑구 소재 초등학생 연극 공연 축제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1일 2개 팀이 공연하여 총 20회 공연한다.이 연극축제에 참가할 팀은 7월21일까지 서울중랑연극협회로 신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코리아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heatre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는 오는 6월 8일(목)부터 25일(일)까지 총 18일간 인천 어린이를 위해 공연예술축제를 준비한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최초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가 존중 받아야 한다는 100년 전 어린이 해방의 의미를 되새기며 팬데믹으로 지쳤던 어린이들에게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인천’을 선물하고자 한다.올해는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및 어린이날 1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책 행사가 열린다.먼저, ‘제21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어린이날인 5월 5일 개막한다.‘달라서 참 좋아’라는 주제로 7일(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다양성과 다문화를’ 테마로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부스, 전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우리 전통문화에 체코의 인형극을 접목한 인형작가 문수호의 ‘판소리 인형극 수궁가’와 아시아의 숨겨진 설화 속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놀터극단 야의 ‘보석같은 이야기’, 고정관념을 넘어 진정한 나다움을 찾는 그림책 《나는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은 ‘어린이날’ 제정 101주년을 맞아 〈문화영화로 보는 어린이와 청소년〉 컬렉션을 5월 4일(목)부터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누리집(KMDb)을 통해 공개한다.영상자료원은 ‘어린이’ 탄생 100여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근대국가가 제작한 영상물에서 어린이가 어떻게 재현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컬렉션을 기획하였다.이번 컬렉션에서는 1950~90년대에 제작된 문화영화 속 ‘어린이’라는 주체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태도를 살펴볼 예정이다.이번에 공개하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 이하 도서관)은 5월 5일 제101회 어린이날 ‘알록달록 마음 자람’이라는 주제로 ‘2023년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00년 전 방정환 선생이 말한 ‘어린이들이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에 넉넉한 사회적 시설’이라 할 수 있는 도서관에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 특별한 시간을 보낼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 그림책 작가와 그림책방이 함께 하는 그림책방 부스 운영도서관 마당에서는 그림책방 부스를 운영한다. 책방마다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는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5월 1일 오전 11시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어린이날 제정 101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공식행사로 ‘거리행진과 거리행사’가 열린다.제1회 어린이날이었던 1922년 5월 1일(월)을 기념하여 이날 행사는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기념사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최하고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기념사업단과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주관하여 개최한다.먼저 어린이와 가족, 문화예술인들이 방정환 생가터(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5번지 로얄빌딩 정문 오른쪽 모퉁이)에서부터 광화문광장을 거쳐 세종문화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