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서울특별시와 협업하여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The Asia’s 50 Best Restaurants)’의 국내 개최를 기념해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국의 菜(채식), 사찰음식’, ‘한국의 肉(고기), K-바베큐’ 및 ‘한국의 酵(발효), 김치와 장 그리고 전통주’를 주제로 한 한식 워크숍을 개최했다. 권위 있는 국제미식행사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행사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며 800여 명의 글로벌 F&B 전문가, 셰프, 미디어 등이 참석
“한국의 김치는 반찬이지만 밥상 위에서 하나의 완결된 음식으로 발전했고, 중국의 파오차이는 음식에 넣는 식재료로 발전했다.” 세계김치연구소 박채린 책임연구원은 한국 김치와 중국 파오차이가 서로 다르게 발전한 근본적인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그는 채소절임의 계보와 관련해 단계를 기원전 ‘원시절임’, 1~3세기 ‘발효절임’, 14~15세기 김치의 독자적인 특성이 드러나는 ‘가미 발효절임’과 17~18세기 ‘가미복합 발효절임’ 총 4단계로 구분해 김치의 분화 과정을 설명했다.고농도의 소금으로 식재료를 저장하는 원시절임은 인류 보편적인 문화
미생물의 증식 작용에 의해 음식물은 발효 또는 부패한다.발효는 맛과 향, 그리고 식품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특정한 조건과 환경을 갖추었을 때 나타난다. 김치와 치즈, 술, 요구르트와 같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며, 특히 발효음식은 건강을 증진하는 음식으로서 사랑받는다.반면, 음식물이 부패하면 식중독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목숨을 잃는다. 원리는 비슷하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다. 사람의 생각도 마찬가지이다.세계김치연구소 박채린 책임연구원은 15일 동북아역사재단 발행 리포트에서 ‘음식도 발효를, 생각도 발효를’이란 주제로 김치를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다채로운 정보가 잇따라 공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음식을 조리할 때 많이 사용하는 코팅 프라이팬 제품에 대해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을 위한 안전 정보를 정리해 제시했다. 또 소비자와 식품 영업자에게 냉장‧냉동식품을 운송하거나 보관할 때 식품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취급 방법 등을 안내하는 ‘유통‧소비단계별 냉장‧냉동식품 취급 가이드’를 지난해 12월 배포했다. 이와 함께 영양성분 자율표시 대상인 주류제품에 영업자가 열량을 표시할 때 현재 열량을 포함한 9가지의 영양성분을 모두 표시해야
“김치는 분명 소금 절임에서 유래했으나 전혀 다른 돌연변이이다”전 세계적으로 채소의 소금 절임음식들이 발달했다. 독일의 슈크루트(sauerkraut, 사우어크라우트), 인도‧남아시아 지역 아차르(acharr), 그리스‧아랍지역의 투르시(tursu), 중국의 파오차이(泡菜), 일본의 오싱코(新香), 한국의 장아찌 등이다.하지만 최소한 삼국 형성기부터 갈라져 나온 것으로 보는 김치는 훨씬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쳐 모양, 형태, 맛의 차이를 갖게 되었다. 문화인류학자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는 발효음식을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미생물만의 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8회 바르샤바 식품박람회(WorldFood Poland 2022)’에 참가해 총 38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의 코로나19 완화 기류와 3년 만의 오프라인 박람회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총 24개 국가, 수출업체 250개사가 참가했다.바르샤바 박람회 한국관에는 팬데믹 이후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김치 제품부터 새
우리나라 김치 수출이 2021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도 김치 수출액이 1억5천9백만 9천달러(잠정치)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고, 이에 힘입어 김치 무역수지도 1천9백만2천달러 흑자로 2009년 이후 12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김치 수출 추이 최근 5년간 김치 수출은 연평균 18%씩 증가할 정도로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무역수지도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지난해 흑자로 전환하였다. 최근 5년간 수출액은 2017년) 8천1백만 달러, 2018년 9천8백만
무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전통발효식품 ‘장아찌’를 명인에게 배우는 기회가 마련된다.서울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4일간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장아찌 심화 무료 강좌’를 개설하고,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참여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식생활강사 경력자 또는 생활개선회원으로 15명을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모집기간 중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신청서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 전통발효식문화 장아찌반 심화교육생 모집공고문)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첨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도 김치 수출 성장세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수출업계를 찾아 격려하고 김치 수출 증가세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5월 25일(화) 오후 충청북도 보은군에 소재한 김치 수출 중소기업 ㈜이킴(2020년 1500만 달러 수출, 김치 수출업체 중 2위)을 방문하였다.현장에서 김 장관은 “지난해 우리 김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던 배경에는 발효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함께 우리 식품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라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김치 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김정숙 여사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5월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2021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 발대식에 참석하여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들을 대면 비대면으로 격려하고 응원했다.이 행사는 올해 11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2기 ‘K-인플루언서’로 임명된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 총112개국 4,656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명된 11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105개국 3,432명이고, 2기 K-인플루언서는 76개국 1,224명이다. 이들은 한국 정부 대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