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중해 이론의 대가인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가 오는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학로 예술가의 집 2층 다목적홀에서 특별 역사문화 강좌를 한다.현재 우즈베키스칸 국립 사마르칸트대학에서 고대 한국과 중앙아시아 관계사를 강의하는 윤명철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한민족의 성공을 위한 역사학의 역할’을 주제로, 국가발전 정책과 민족통일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고대 한국의 문명권은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활발한 교역을 통한 해륙활동이 펼쳐졌음을 강조해 동아지중해론을 창안한 윤명철 교수는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신라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개발을 지원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정책이 다양하게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2023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기업 혁신 공모사업’ 평가 결과, 우수과제 13개를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가치 창업가 등 민간 전문가들이 상인․주민이 협력해 동네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의 발전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했다. 정부는 강원ㆍ전남에 2개 규제자유특구를 신규 지정하고, 부산ㆍ전북의 기존 규제자
대학을 지역 혁신과 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채로운 지원정책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대학을 지역 창업교육 중심으로 육성하고 지역 기반의 효율적인 대학 창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SCOUT) 주관대학을 신규 모집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3년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이하 브릿지) 3.0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4개 신규 참여대학을 선정 공고했다. 한편,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을 지난 18일 확정‧발표했다.지역 창업교육의 중심, ‘창업교육
최근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로 판정되는 등 종자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종자원은 식품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종자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또 최근 인기가 높아지는 관엽식물과 과수묘목 등 불량종자의 민원 증가에 따라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온라인을 통해 개인 간 거래되는 불법종자 전자상거래 유통조사를 추진한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식량자급률 향상과 굳건한 식량안보 체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3 식량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위기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린바이오를 통한 농업 및 농식품 혁신을 통해 농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27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을 열었다. 또한 ‘제3차 농촌진흥사업 기본계획’을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융복합화로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과 전라북도가 함께 주관하는 ‘디지털 농생명 포럼’이 출범했다. 포럼에서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농업, 그린 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최근의 디지털‧미디어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하여 ‘혁신 성장 디지털‧미디어 동행 사회’구현을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방통위는 2월 2일(목)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혁신 성장 디지털‧미디어 동행 사회’구현을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디지털‧미디어 혁신 성장전략 추진중장기 디지털‧미디어 정책비전 설계의 일환으로 우선 미디어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법제(안) 입법을 추진하고, 현행 방송통신정책의 성과와 한
문화로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새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사업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7곳 내외를 선도도시로 지정하고, 문화도시와 인근 도시 간 연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해 문화균형발전을 유도한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발전전략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문화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활용해 문화중심 지역발전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문화로 지역균형발전 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이 늘고 있다. 특히, 질병 ‘진단 보조’ 분야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우울장애 등 경증의 정신질환 ‘예방·치료’ 분야와 생체신호를 분석해 단기 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질환 예측’ 분야의 개발도 이뤄지는 등 개발 분야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제조시설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 기획단을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육성지원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지난 2018년 6건에서 2019년 1, 2020년 21건, 2021년
정부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이하 ‘특별지자체’)로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이하 ‘특별연합’)’이 설치돼 4월 19일 ‘부울경 특별지자체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은 3개 시·도 간 협의를 통해 규약을 마련했고, 각 시·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4월 18일 행정안전부의 규약 승인을 받아 공식적인 설치 절차를 완료했다. 아울러, 4월 19일 협약식에서는 부울경 특별지자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3개 시·도와 관계부처 간 ‘분권협약’과 ‘초광역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이
오는 2030년까지 강원-경북-울산을 잇는 동해안권에 수소경제벨트가 조성된다. 또 인천-충남-전북 등 서해안권은 관광·마리나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개발한다.전북-충남-강원을 잇는 내륙권에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집적단지)’가 들어서고 대구와 광주를 연계로 영호남이 협력한 역사·관광 루트가 개발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해안·내륙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11월 17일 밝혔다.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만료 예정이던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이 법 개정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