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최고수 박진영(21·마산합포클럽)이 12월 2일(토)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충청북도 충주)에서 개최된 제24회 천하택견명인전에서 천하택견명인 타이틀을 획득했다.이날 박진영은 결승에서 제20대, 제21대 택견최고수를 역임한 김성현(35·사하클럽)을 2대0으로 물리치고 천하택견명인의 자리에 올랐다. 1회전에서 탐색전을 벌인 두 선수는 2회전을 가져오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박진영의 회목받치기가 정확히 들어가며 김성현을 주저앉혔다. 이어진 3회전과 4회전은 무승부, 마지막 5회전에서 다시 박진영의 안우
전통문화유산의 깊은 맛을 새롭게 음미하고 고찰해 볼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3 신진국악실험무대’가 오는 8월 8일부터 9월 8일까지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진행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달 보물로 지정된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朝鮮王朝 御寶・御冊・敎命)」을 소개하고, 그 가치를 알리고자 오는 7월 2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온라인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재청은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약칭 세계유산협약)’ 50주년을 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23년 4월 사서추천도서로 4월 5일 총 8책(유아 2책, 초등 저학년 2책, 초등 고학년 2책, 청소년 2책)을 선정해 발표했다.먼저 유아를 위해 문학 분야에서 백혜영 지음 《이 선을 넘지 말아줄래?》(한울림어린이:한울림, 2022)과 이혜인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아?》(웅진주니어:웅진씽크빅, 2022)이 선정됐다.《이 선을 넘지 말아줄래?》 를 추천한 전지혜 사서는 추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어느 날 분홍 새는 오동통한 지렁이 한 마리를 발견하고, 맛있는 건 친구 민트색 새와 나눠 먹어야 한다는 생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022년 올해 마지막 사서추천도서 12권으로 2022년 쉼 없이 달려온 모두에게 ‘위로’를 전한다. 12월 사서추천도서는 장르별 추천이 아니라 특정 주제에 따른 도서를 추천하는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로 기획되었다.이번 사서추천도서의 주제는 ‘위로’.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과 피로감을 느끼며 올 한해 쉼 없이 달려온 모두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도서가 선정되었다.선정 도서는《언제 올지 모를 희망 말고 지금 행복했으면》《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문학),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지하 300m 이상의 퇴적암층 시료에서 미생물의 생존을 확인하고, 분리·배양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연구진은 경남 진주시와 대구광역시 소재의 퇴적암층 2곳(진주층, 대구층)을 750m까지 채굴하여 빛과 물, 산소가 없는 가혹한 환경에 살고 있는 미생물을 탐색했다. 그 결과, 약 1억 1천만 년 전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2곳의 퇴적암층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군집 분석을 통해 933종류(OTU: operational taxonomi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을 집계한 결과, 한반도에 서식하는 생물종 수가 5만 6천248종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균류/지의류, 식물, 조류(藻類), 원생동물, 세균 등의 생물종 목록을 집계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는 각 분류군별 전문가들과 함께 본격적인 국가생물종목록 구축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36개 대학과 6개 연구소에 소속된 130여 명의 교수 등 국내 생물분류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센터장 박상배)와 공동연구를 거쳐 수입 효모를 대체할 주류 전용 자생 효모 6균주를 찾아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리산 산수유 열매에서 분리한 자생 효모 2균주는 인공감미료 첨가 없이도 천연 단맛을 내며, 이 두 균주를 적용한 남원시의 전통주(약주 및 탁주)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 두 균주가 초기 발효속도가 빠르고, 발효 후 단맛과 감칠맛 등 풍미가 탁월하다고 보고, 올해 2월 중순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국립생물자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혹고니가 몽골에서 국내로 도래해 월동 중인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오리과 대형 조류인 혹고니는 국내에 30여 마리가 도래해 월동하는 희귀한 겨울철새로 몸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주황색 부리의 아랫 부분은 검은색이고 눈앞 부분에 검은색의 혹이 있다.국립생물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는 지난 2017년도부터 몽골야생동물과학보전센터와 연구 협약을 맺고, 몽골 동부지역에 번식하는 철새의 이동을 추적해 이번에 혹고니의 이동경로를 처음으로 파악했다.몽골 연구진은 지난
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올해 한국문화축제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지난해부터 열린 한국문화축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국내외에 알리고, 한류팬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한류 확산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는 케이팝을 중심으로 콘서트와 팬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9월 13일(월), 11월에 열리는 한국문화축제 총감독으로 김형석 작곡가를 위촉했다.1989년 가수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로 작곡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김형석 씨는 김광석,
“한 팀이라도 오신다고 하면 오시라고 해요. 왜냐하면 연락 왔을 때 우리가 못 받으면 안 되잖아요. 학생들을 하루빨리 봤으면 좋겠어요.”청춘들의 MT 성지인 대성리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기다림을 담은 단편 영상 ‘그 자리에 있어 줘서 감사합니다’의 한 장면이다. 재기발랄한 활동가둘팀이 출품한 작품은 ‘제1회 소담영화제-소상공인의 코로나 극복기’ 시상에서 일반부 대상을 받았다.현재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소상공인들이 실시간 방송 판매 도입, 가족과 단골손님의 응원, 철저한 방역, 기다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