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노로바이러스와 퍼프린젠스 식중독 등 식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처가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예방수칙 등 관리방안 홍보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굴 섭취 후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소비자의 신고사례가 증가해 가열조리용으로 판매되는 굴은 반드시 충분히 가열하고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증식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규모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HACCP) 적용업체
열린송현의 높은 담장이 걷히고 난 후 경복궁의 주산인 북악산의 산세가 드러나고 중턱쯤 푸른 기와지붕을 얹은 청와대가 보인다.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출범한 이래 대통령의 공간이자 주요 국정운영이 결정되는 곳이며, 국빈을 맞아들이던 특별한 장소가 개방되어 국민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이후 전날 예약만 하면 누구나 그 공간을 밟아볼 수 있다.그런데 청와대를 방문하기 전 들러볼 곳이 있다. 광화문 앞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옥상정원에서 전경을 보면 광화문과 경회루 등 주요 전각, 그 뒤편에 청와대가 일직선상에 놓
오는 6월 10일부터 전국 주요 커피 판매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제품 가격에 1회용컵 1개당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포함하도록 하는 1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3개 자원순환 분야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1월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하위법령 개정안은 폐기물의 감량과 순환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재 사용 제한, 1회용 물티슈 규제, 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계란 껍데기 표시정보(난각표시)를 계란 이력번호로 운영하는 등 현장의 부담을 덜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축산물이력법)' 시행규칙을 25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계란 유통업자가 계란 포장지에 별도로 표시하는 계란 이력번호를 계란 껍데기 표시정보로 일원화기존에는 축산물 이력추적을 통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축산물이력법'에 따라 계란유통업자로 하여금 계란이력정보(
상서로운 전설 속의 동물 기린, 태평성대와 장수를 상징하는 인면조, 치유 능력이 있다고 알려진 묘두사, 정의의 동물로 숭배된 해치,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신으로 알려진 백호ㆍ청룡ㆍ주작ㆍ현무 등은 모두 우리의 호기심과 바람, 두려움 속에서 탄생한 상상의 동물들이다. 우리나라의 설화, 상상 속 동식물, 기담 속 귀신을 만나보는 실감형 콘텐츠 전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복합문화몰 안녕인사동 지하 1층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7월 25일(월)까지 개최된다. 총 12개 테마관으로 구성된 전시관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디자인 그룹 ㈜디자인실버피쉬가 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로 를 선보인다.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홀로그램 등의 기법을 활용해 ‘서울’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재구성하며, 관객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생생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는 우리의 것, 한국의 설화와 그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성격의 신, 괴물, 상상 속 동식물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교장 이상종)와 로이체일렉트로닉㈜(한국지사장 김원기)는 10월 20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이상종 교장과 로이체일렉트로닉㈜ 김원기 한국지사장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로이체일렉트로닉㈜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취업 지원과 최신 산업기술을 제공하며,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업 맞춤 인력을 양성하는 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로이체 일렉트로닉㈜ 한국 지사장 김원기 대표는 “당사의 탄탄한 노하우와 폭넓은 전문 지식 및 솔루션으로 대한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은 연말정산을 앞두고 근로소득자가 궁금해 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내용을 정리했다.문화비 소득공제는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도서 구입비, 공연 관람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에 대해 최대 100만원 안에서 연말정산 시 추가로 소득공제를 해주는 제도다. 2021년 1월부터는 종이신문 구독료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으로 새롭게 적용된다.다음은 문화비 소득공제 콜센터에 자주 들어오는 상담 주제로 △소득공제 신청 관련 △결제한 문화상품의 소득공제 해
1895년 10월 8일 새벽 명성황후의 처소였던 경복궁 건천궁에 당시 조선 주재 일본공사 미우라 고로를 필두로 한성 주둔 일본군 수비대와 공사관원, 그리고 낭인집단이 난입해 한 나라의 국모를 시해했다.을미사변으로 불리는 이 사건을 목격한 외국인들이 있었다. 사건 전날 경복궁에서 당직을 서기 위해 출근했던 러시아 청년 사바틴과 미국인 다이 장군이 새벽 4시 그 현장을 목격했다. 그중 러시아 청년 사바틴이 그린 명성황후 시해장소 약도와 사바틴의 증언서(제정 러시아 대외정책문서보관소 소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문화재청(
4월 1일부터 창덕궁과 덕수궁 입장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람객이 직접 관람권을 인식하고 입장하도록 비접촉 수표방식인 전자검표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기존에는 궁‧능 입장시 관람객이 관람권을 제시하면 수표원이 확인 후 부표를 찢은 후 관람권을 돌려주는 방식이었다. 이제는 관람권에 인쇄된 바코드, QR코드(큐알코드)를 관람객이 직접 전자검표시스템의 스캐너에 인식시키고, 수표원은 처리결과만 컴퓨터 화면으로 확인하게 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기존 관람권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