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지우헌(서울 종로구 북촌로11라길 13)에서는 12월 2일(토)까지 분청사기 작가 허상욱 개인전 《분청산책》을 개최한다. 분청사기는 조선시대에 나타난 도예 형태로 백자나 청자와 달리 거친 완성미가 특징이다. 분청의 조성에는 귀얄, 박지, 음작, 철화 등 여러 가지 기법이 있는데, 허상욱은 박지(剝地)기법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살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박지는 기물의 겉면에 화장토를 발라 말린 뒤, 표면을 칼로 긁어 바탕을 드러내면서 무늬와 바탕색이 조화와 대비를 이루는 전통 기법이다. 긁기의 완급에 따라 질감의 차이가 있고,
점점 무르익어가는 봄의 흥을 더욱 깊게 해 줄 국악공연이 다채로운 무대로 선보인다. 국악방송은 오는 3월 2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봄 음악회 ‘열창! 판소리’를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관현악시리즈Ⅲ ‘탐(耽)하고 탐(探)하다’를 오는 3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원은 최근 파리와 독일 등 해외 관객의 호평을 잇달아 받은 종묘제례악을 많은 국민도 접할 수 있도록 연중 총 5개 도시의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국악방송, ‘열창! 판소리’ 새봄맞이 무료 음악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명창들이 한 무대에 모인다.
“오늘날까지도 홀로코스트 범죄로 희생된 피해자를 모두 찾지 못했다는 데에 우리가 배상 협약을 계속 개정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독일은 전 세계에 산재한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을 대표하는 ‘대독일 유대인 청구권 회의(JCC)’와 1952년 ‘룩셈브루크 협약’을 체결해 배상을 해왔는데, 60주년이 되는 2012년 독일이 주도해 협약을 개정했다.이유는 구공산권에 거주했기 때문에 배상에서 제외되었던 생존자 8만 명을 다시 찾아냈고, 이들에 대한 추가 배상을 하기 위해서다. 위에서 언급한 발언은 당시 독일 재무장관 볼프강 쇼이블레의 말이다.이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 장학생 출신 피아니스트 이혁이 11월 1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롱티보(Long-Thibaud) 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혁은 이날 총 6명이 진출한 결선에서 일본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와 공동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등과 함께 각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 대회로 꼽힌다.두산연강재단은 피아니스트 이혁이 만 12세이던 2012년부터 재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그가 오직 연주에만 집중할 수
창작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이하 글로컬)에 선정된 작품이 해외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글로컬’은 국내외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글로컬(Global+local) 창작 뮤지컬을 기획, 개발하여 국내 공연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라이브㈜가 주관하며, 유니플렉스가 참여한다.시즌1 최종 선정작인 뮤지컬 는 2016년 초연 이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 공연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대표 강병원)는 지난 7월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영: Warsaw Music Gardens Festival, 폴: Festiwal Ogrody Muzyczne)에 공식 초청된 한국 뮤지컬 '마리 퀴리'가 페스티벌 최고 영예인 ‘황금물뿌리개 상(영: GOLDEN WATERING CAN, 폴:Złota Konewka)’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작
제52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nternational Physics Olympiad, IPhO)에서 한국대표단 학생 5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여 국가 종합 2위에 올랐다.2022년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총 8일 간 비대면 개최(개최국 스위스)된 제52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nternational Physics Olympiad, IPhO)에는 세계 76개국 36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이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이승현(서울과고2), 이지후(〃2), 정정훈(〃3), 조영인(〃2) 학생이 금메달, 송경민(〃3)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여
햇빛담요재단(이사장 안젤라송)의 복합문화예술공간 ‘아트코너H’는 6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그룹전 “Machine Memory – 인공적인 흔적”을 개최한다. ‘설치미술가의 작품세계를 갤러리 스페이스에서 조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발전된 이번 기획은, 동시대 설치미술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드로잉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 또한 네 명의 참여작가 모두 각자 다른 전기와 배경을 지니고 있으나 그들이 한데 모여 펼쳐내는 작업은 상호 유기적인 관계로 얽혀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8회 바르샤바 식품박람회(WorldFood Poland 2022)’에 참가해 총 38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의 코로나19 완화 기류와 3년 만의 오프라인 박람회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총 24개 국가, 수출업체 250개사가 참가했다.바르샤바 박람회 한국관에는 팬데믹 이후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김치 제품부터 새
시공사의 경제·경영 브랜드 알키가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KOTRA가 엄선한 글로벌 뉴비즈니스》(지은이 KOTRA)’를 출간했다.《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KOTRA가 엄선한 글로벌 뉴비즈니스》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뜨거운 이슈를 엄선해 모은 사례집이다. 세계 84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에서 근무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직원들이 현지에서 수집한 참신한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한다. 201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열 번째 출간이다. 변화무쌍한 메타버스 시대, 우리는 어떤 변화의 흐름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