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봄꽃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차창을 활짝 열고 봄 향기를 만끽하며 달려볼 수 있는 국내 드라이브 여행코스는 어디일까?한국관광공사는 4월 추천 여행지 주제를 ‘설레는 드라이브 여행’으로 정하고 전국 5곳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했다.추천 코스는 총 5곳이다. 인천 경인아라뱃길 붉게 물든 수평선을 보며 달리는 정서진 드라이브 코스, 강원도 정선 물레재 넘어 펼쳐진 동강을 따라 달리는 연포분교 가는 길, 충북 보은 열두 굽이 봄을 깨워 달리는 말티재, 경북 봉화 국도 35호선 법전-명호 구간, 경남 남해 미조항에서 물건항까지 이어지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은 공동으로 1907년 일제의 고종 강제 퇴위, 정미조약 강제 체결, 군대해산 등으로 일어난 정미의병에서 항일 구국(救國)운동을 펼친 김상태(1963년 독립장)·신태식(1968년 독립장)·김동신 선생(1977년 독립장)을 2022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김상태·신태식·김동신 선생은 1907년 정미의병이 봉기하자, 일제에 맞서 본인의 안위보다는 나라를 위해 항쟁을 펼치신 분들이다.1862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난 김상태 선생은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 선포에 항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하와이 한인합성협회(韓人合成協會) 창립에 기여하고, 독립자금을 모금하는 등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한 안원규·정원명 선생을 2022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한인합성협회는 1907년 하와이에서 창립된 항일민족단체로, 하와이 지역 공진회, 자강회 등 한인단체를 통합하여 창립되었다. 교육사업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자금을 모아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하와이 한인들에게 독립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인합성신보도 발간했다.안원규 선
갤러리이배는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Black, and White : The color of silence’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침묵의 색, 흑백을 통해 자기성찰과 관조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시간을 조형하는 장인희, 요코미조 미유키(横溝美由紀), 배상순 작가의 흑과 백으로 축적된 무한의 시간은 무채색으로 표현된 이유미 작가의 중도의 인간상으로 귀결된다. 4명 여성 작가의 침묵 속에서 누적된 고귀한 시간은 회화부터 조각까지 다양한 형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무채색을 대표하는 흑백은 어두움과 빛의 색인 동시
김미조 감독의 데뷔 영화 가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 ‘독립영화지원상’을 수상했다.사회 문제를 예리하게 짚어내며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던 김미조 감독의 작품 가 이번에는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제41회 영평상에서 ‘독립영화지원상’을 수상했다. 가 수상한 ‘독립영화지원상’은 올해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 개봉(또는 복수개봉)의 어려움이 계속 가중되는 상황에서 각별한 지원과 발굴의 의미를 지닌 상이다. 이 상은 CJ(CGV아트하우스), 백두대간(
2년 만에 돌아온 ‘제4회 1번출구 연극제’가 색다른 번역극 2편을 앞세워 8월 25일 개막했다.이미 전 세계적으로 수없이 많이 공연되었던 희곡 를 원작으로 한 ㈜디피스토리의 (연출 김결)와 윌리엄 미조리 다운스의 희곡을 번안·각색한 극단 사개탐사의 (연출 박혜선)이 바로 그것이다. (주)디피스토리의 는 1913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계속 공연되는 작품으로 이번에는 연극과 뮤지컬 그리고 고전과 현대극을 아우르는 연출 김결이 맡아 원작을 강렬하고 촘촘하게 빚어
2021년 가장 압도적인 올해의 여성영화 가 7월 개봉을 확정했다.영화 는 일평생 스스로를 챙겨본 적 없는 엄마 ‘오복’이 험한 사건을 당한 후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편견에 맞서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받은 화제작으로,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TVE 어나더 룩 특별언급, 제28회 함부르크영화제, 제36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제57회 대만금마장영화제를 비롯해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로 성공적인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기우만(1846~1916), 박원영(미상~1896), 김익중(1851~1907) 선생을 2021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독립기념관은 2021년 1월의 독립운동가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개최한다. 기우만 선생 초상 등 관련 자료 8점을 전시한다. 기우만·박원영·김익중 선생 모두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반발하여 1896년에 일어난 호남지역 의병들이다. 호남지역 유학자인 노사 기정진(奇正鎭)의 학맥
서울시는 안중근 의사의 공판 장면을 시간의 흐름대로 스케치한 그림과 공판 방청권 2점, 안 의사의 옥중 유묵(遺墨, 생전에 남긴 글씨) 3점, 총 5점을 문화재청에 국가문화재로 등록‧지정신청 했다고 11일 발표했다.안중근 의사의 재판은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후 체포되어, 1910년 2월 7일부터 14일까지 단 7일 만에 6회에 걸쳐 공판을 받고, 일제의 각본대로 사형이 선고되었다.서울시가 등록문화재로 요청한 공판 관련 자료 2점은 일본 도요신문사 고마쓰 모토코(小松元吾) 기자가 직접 그린
산림청은 전국 명상숲의 품질 향상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신규 조성, 활용ㆍ사후관리 분야로 나누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명상숲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자연친화적 학습공간,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내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학교와 그 주변지역에 조성된다.산림청은 전국에 조성된 명상숲(학교숲) 1,770개소 중 6개 학교를 2019년 우수사례로 선정했으며, 명상숲이 조성된 학교는 조성되지 않은 학교보다 학생들의 적대감(18%), 행동공격성(20%), 분노감(19%)이 각각 감소했다. 또한 명상숲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