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다채롭게 제공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가 증강현실 기술(AR)을 활용해 실시간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격 접속으로 산간·도서 지역에 미술작품을 안내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소장 생활사 자료를 기반으로 장소와 거리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웹 콘텐츠 를 오는 2월 11일부터 공개한다.한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통 건축 목공사를 담당하는 대목(大木)이 사용한 도구를 그림
셰익스피어의 작은도서관(관장 신선미)이 12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5일간 이상화 화가 개인전 《쉼을 얻다》전을 개최한다.이상화 작가는 2022년 ‘완전한 자유를 얻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한국에서 연 첫 개인전에 이어 이번에는 ‘쉼을 얻다’를 주제로 세 번째 개인전을 연다.이상화 작가의 초기 작품에는 ‘완전한 자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까?’에 관한 고민이 많이 담겨있다면, 최근 작품에는 그가 찾은 해답과 관련된 메시지를 담았다. 작가는 진정한 행복과 쉼에 관한 메시지를 작품 곳곳에 담담하게 풀어놓았다.이상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217)은 지난 6월 29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개관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프랑스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 중국문자박물관과 같이 세계의 다양한 문자를 주제로 하는 문자 전문 박물관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문자문화를 비교문화의 시각에서 조망한 상설 전시를 운영한다.인류 최초의 문자 쐐기문자부터 세계 대부분 문자에 영향을 준 이집트문자, 현재까지 사용하는 가장 오래된 문자인 한자, 가장 잘 만들어진 문자로 알려진 한글에 이르기까지 문자 55종의 다양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에서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오는 10월 24일(화) 오후 2시부터 DDP 디자인랩 3층 오픈라운지에서 ‘2023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2023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데모데이’는 디자인 청년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디자인과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행사에는 사회 문제를 해결을 위한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신한벤처투자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전문 벤처투자사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상을 광복 후에 기사화되고 제작·출간된 언론보도와 영화, 출판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이 마련된다.국가보훈부는 “오는 9월 26일(화)부터 내년 2월 18일(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물결;파동 매체(미디어)에 나타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주제로 한 2023년 하반기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광복 후 임시정부를 다룬 언론보도(1부)와 임시정부를 주제로 제작된 영화(2부), 그리고 출판물(3부) 등으로 구성하였다. 관람객
가을의 문을 여는 9월을 맞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무대 2개가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3 미술주간(Korea Art Week 2023)’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3 미술주간(Korea Art Week 2023)’을 개최한다.미술에 빠진 대한민국, ‘2023년 미술주간’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3 미술주간(Korea Art Week
미디어 아티스트 로드릭 해이워드 박의 초대전 《The pleasure of mass- 질량의 기쁨》전이 롯데백화점 일산점 스파치오 위르 갤러리에서 7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디지털 영상작품 15점을 비롯하여 조각 작품 2점, 신기술을 적용한 디지털회화 작품 6점을 선보였다.이전까지 그의 전시에서 ‘조각의 확장’은 조각의 개념을 바닥 공간과 부피를 차지하는 3D의 공간에서 벽에도 걸 수 있는 2D의 공간으로의 확장을 의미했다.이번 전시도 미디어아트를 통한 확장성을 볼 수 있다. 감상자들은 작품에서 나타나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세계 문자 연구와 전시의 중심이 될 국립세계문자박물관(관장 김주원)을 6월 29일(목)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개관했다.국비 6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총면적 15,650㎡ 규모로 ▲지하 1층에 상설전시실, ▲지상 1층에 기획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 편의시설, ▲지상 2층에 카페테리아를 마련했다. ‘페이지스(Pages)’라는 이름의 건축물은 흰색 두루마리를 펼쳐놓은 듯한 외관으로 박물관이 자리잡은 공원과 주변 경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류 공통의 유산인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이를 알려면 생활상을 기록한 일기 등 각종 문헌, 그림, 사진 등이 도움될 것이다. 그런데 조선시대에 사진이 없었으니 문헌, 그림을 참고하면 되겠다. 그 가운데 그림으로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소개하는 책이 탁현규의 《조선 미술관》(블랙피쉬, 2023)이다. 그림은 사진이 도입되기 전부터 시대를 읽어내는 중요한 단서이자 좋은 사료(사료)였다. 그래서 저자는 신윤복, 정선, 김홍도를 비롯한 조선의 천재 화가 7인의 작품과 더불어 태평성대를 누린 숙종과 영조대의 기록화첩 50여점을 선별해 촘촘히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6월 4일(일)까지 《시의 정원: Poetic Paradise》전을 개최한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문학에서 영감을 얻은 이매리와 안유리의 미술작품, 전남의 소설가 정지아와 세계적인 미술작가 리밍웨이가 공동 창작한 작업, 그리고 여순사건을 비롯하여 한국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을 다룬 임흥순 작가의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는 사라진 말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안유리의 영상 작업으로 문을 연다. 해남 출신의 고정희 시인의 ‘프라하의 봄 7:85년의 C형을 묵상함’과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