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을 대로 익은 봄은 자연의 색깔을 터질 듯한 생명감으로 칠해 놓는다. 그래서 들녘에 서면 왠지 마음은 들떠 기쁘고 몸은 한없이 날고 싶어진다. 그만큼 순수한 자연은 우리에게 활력을 준다는 사실을 봄날의 산과 들이 느끼게 해 준다. 그러나 요즘 대부분 들녘은 전봇대와 비닐하우스가 숲과 강을 이루고 있어 우리의 향토색 짙은 서정을 들춰내 주기는 어렵다.
국학원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동북아 고대사의 공통분모 발굴을 통한 국제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한․몽․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시민협력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았다.이날 혼고 마사쓰구 리츠메이칸대학 부총장은 ‘백산사상과 단군과 타이쵸(泰澄)-산악신앙
국학원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동북아 고대사의 공통분모 발굴을 통한 국제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한․몽․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시민협력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았다.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홍윤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단군신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