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올해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출산, 양육 등으로 경력단절 상황에 놓인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개인’에게는 경력개발, 심리·고충·노무 상담, 멘토링 서비스, 경력단절예방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사·경영·조직문화개선 컨설팅, 교육 및 연수(워크숍) 직장환경개선 사업 등을 지원한다.개인과 기업 누구나 가까운 새일센터를 방문(1544-1199)하거나 새일센터 누리집을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는
담배꽁초 침출수에 포함된 98개의 화학물질 중 1/3을 매우 유독하고, 10%는 급성 또는 만성 독성을 띈다. 사진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제공. 도로에 버려진 담배꽁초들은 빗물받이를 통해 하천으로 흘러들고 하천을 따라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국제 해양환경단체 해양보존센터는 해변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의 1/3이 담배꽁초이며, 단일 품목으로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 중 가장 많다고 했다. 버려진 담배꽁초가 왜 위험한가? 담배 필터는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cellulose acetatez)’라는 극세사 다발로 이루어져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된다. 매년 10억 명의 흡연자들이 7조 개 이상의 담배를 소비하면서 이 섬유들은 세계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간다. 해변에서 가장 흔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된 담배꽁초는 해양 생태계를 미세플라스틱 유출에 매우 취약하게 만든다. 담배가 분해될 때에는 미세플라스틱, 중금속 그리고 생태계의 건강과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다른 화학물질을 방출한다. 담배꽁초의 위험성은 물에 닿았을 때 극한으로 치닫는다. 유독물질이 섞여 나오는 침출수. 여기에는 인체나 환경에 심각한 오염원인 니코틴, 카드뮴, 휘발성 유기물질 등이 포함되어 인간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 영국 앵글리알러스킨대학교 생명과학부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생태와 진화 경향(Trends in Ecology & Evolution)’을 통해 지금까지 여러 과학자가 발표한 연구를 증거 삼아 담배꽁초의 독성에 관한 심각성을 알렸다. 이에 의거하여 미국 FDA에서도 담배꽁초 침출수에 포함된 98개의 화학물질 중 1/3은 매우 유독한 성분이고, 10%는 급성 및 만성 독성을 띄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담배꽁초 침출수는 식물과 동물, 미생물들에게 엄청난 악영향을 끼친다.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식물생물 연구소에서 이루어진 실험이 있다. 담배꽁초가 들어있는 텃밭에 고수와 파슬리를 재배한 결과 니코틴함량 검사한 결과 기준함량 0.05mg/g을 300배 80배를 초과하는 17mg, 4mg의 심각한 수치가 나왔다. 단순히 버려지는 담배꽁초 하나. 차를 타고 다니며 던져버린 담배꽁초 하나가 모여서 우리의 토양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해당 식물을 먹는 곤충, 포유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간으로 이어지는 연쇄적인 먹이 그물을 고려할 때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다. 몇몇 실험에서 잠두. 양파 등 채소류와 호밀, 토끼풀 등 여러 식물의 종자 발아능력을 저하시켰다고 하고, 침출수에 노출된 쥐를 고양이와 한 곳에 두었을 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회피 행동능력’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을 발견되었다. 해양환경연구에서 발표한 자료를 참고로, 4개의 담배꽁초 침출수가 생물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곤충류, 홍합, 달팽이, 올챙이 등 여러 생물체로 실험한 결과로 침출수에 닿은 생물 중 40~60%는 48시간 안에 죽었고, 살아남은 개체 중 4%는 기형을 나타낸다는 논문도 발표되었다.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는 하천, 강, 바다로 흘러든다. 사진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제공. 담배꽁초는 미관상의 문제뿐 아니라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부에서도 정책과 법률로 개선을 하고 시민들의 의식도 바뀌어나가고 있다. 이제 담배꽁초를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과 담배꽁초 수거와 관련한 보상제도 등 관련 정보를 알아보자. 1.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 용산구 담배꽁초 주워오면 월 최대 6만 원. 지난 2월 9일 용산구청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용산구 주민이면 누구나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에 참여할 수 있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구청 자원순환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청소업무 관련 공공사업 참여자는 접수할 수 없다.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는 길거리에 버려진 꽁초를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상금 지급 기준은 1g당 20원이며, 수거된 담배꽁초 무게가 월 최소 500g 이상 누적 시 지급된다. 측정 시 이물질은 무게에서 제외하며, 꽁초가 젖은 경우 접수할 수 없다. 각 지자제 별로 보상제도가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해 보자. 2. 담배를 감싸는 시가랩을 사용하자 시가랩은 500℃의 온도를 견디는 휴대용 재떨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담배를 길가에 버리고 싶지 않은데 마땅한 서비스가 없어서 곤란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시가랩은 주식회사 어다인(대표 양준호)에서 고안해낸 담배꽁초 해결책이다. 네이버 카페 시가랩 캠페인에서 신청하는 모든 사람에게 배달비를 포함해 무료로 배포해주고 있다. 다만, 시가랩은 담배꽁초를 보관했다가 쓰레기통에 버리는 개념으로, 수거 보상이나 재활용은 어렵다. 3. 담배꽁초 케이스에 모아 업사이클링 캠페인 참여 시가랩 외에도 시중에서 '담배꽁초 케이스'를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꽁초를 모아 수거 보상을 받거나 담배꽁초 재활용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왼쪽) 차량용 담배꽁초 재떨이, (오른쪽) 휴대용 담배꽁초 재떨이. 담배꽁초를 모아서 재활용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담배꽁초 수거 보상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 한국환경공단 제공. 지구시민연합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공항철도, 한국흡연문화개선환경협회, ㈜에코씨오, 동양환경 등이 ‘담배꽁초 수거 재활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구시민연합 전국 22개 지역의 지부에서 재활용에 쓰일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으니 함께 동참해 보자. 가능하면 건강을 위해, 환경을 위해 담배를 줄이는 것이 좋지만 담배를 피웠다면 마무리를 잘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 하천 및 해양으로 유입되는 미세 플라스틱의 주원인이 되는 담배꽁초가 친환경적인 녹색 공정을 거쳐 재활용되는 사례가 세계 곳곳에서 늘고 있다.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는 물, 합성세제 없이 중성용제를 사용해 새로운 무독성 원료로 만들어 담배꽁초가 패딩 재킷이나 건물 단열재, 테이블, 의자 등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최근 인도에서도 봉제 인형, 베개 충전재, 모기 퇴치제를 만든다.우리나라에서도 담배꽁초 수거‧재활용 체계를 갖추어 쾌적한 생활환경과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전이 본격화된다.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공동으로 국민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수칙을 제시하는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4월 14일에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권장 수칙으로, '국민영양관리법'에 근거하여 2016년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을 발표한 이후 5년 만에 마련한 것이다. 식품 및 영양섭취, 식생활 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덜어먹기 등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덜어요’ 챌린지를 시작했다.‘덜어요’ 챌린지는 최근 농식품부가 실시하고 있는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식사문화 개선 3대 과제(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를 온라인상에 홍보하고 국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작된 챌린지다.1차 이벤트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9월 말까지 2차, 3차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참여 방법은 자신만의 덜어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덜어요챌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사)한국주방유통협회가 ‘식사문화 개선 맞춤형 식기 상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6월9일 ‘식사문화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제시된 ‘음식 덜어먹기’와 ‘위생적 수저관리’를 실천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된다.응모 분야는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이미 개발된 '일반상품 분야'와 향후 덜어먹기가 가능한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속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맞춤형 식기 제품이어야 한다.일반상품 분야는 1인반상, 개인접시, 개인 반찬식기, 수저관련 용품,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전국 2030세대 청년 및 청년단체 등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관심 있는 정책분야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청년참여 플랫폼 문화혁신 사업’을 공모한다.문화혁신 사업은 청년참여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제안하는 정책이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 및 인식 개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문화개선 활동은 일, 건강, 지역, 교육 등 2030세대 청년들의 삶의 영역 전반에 걸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영상이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재직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안내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경력단절예방 사업은 2017년 8월부터 전국 15개소 센터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전국 35개소 센터로 확대된다.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재직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한 전문 상담(노무 및 고충상담) ▲직장적응 및 복귀 프로그램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등이다. 경력단절예방지원 사업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최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주52시간 노동시간 단축과 유연근무제, 재택·원격근무제 도입을 통한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지역 일·생활 균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노사발전재단은 △노사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 및 일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일·생활 균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사업주, 인사·노무담당자 등 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주52시간 노동시간 단축과 유연근무제, 재택·원격
23일 저녁 퇴근시간, 도시철도 9호선 5개 역사에서 “감정노동자를 사랑합니다!” “감정노동자는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입니다”를 전하는 캠페인이 열려 시민들의 발길이 머물렀다. 국회의사당, 고속터미널, 신논현, 당산, 염창역에서 열린 ‘감정노동 힐링 365 온국민 참여 캠페인’(이하 감사캠페인)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가 감정노동에 관심있는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