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아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부르는 그림 '문배도(門排圖)'가 광화문에 걸렸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걸린 문배도는 안동 풍산류씨 하회마을 화경당에 소장된 '금갑장군 문배도'를 모티브로 했다. 광화문에 걸린 문배도는 유물의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현수막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2월 2일(수)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해 설날이면 경복궁 광화문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福을 부르는 그림, ‘문배도門排圖’를 거는 세시풍속이 있었다. 이번 정월 초하루, 외부로부터 집안으로 들어오는 통로인 문에 잡귀를 막아내는 ‘문배도’를 간직하면 어떨까.26일 오후 2시 20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2022년 경복궁 광화문 문배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공개행사에는 광화문을 지키는 수문장, 2010년생 호랑이띠 어린이들이 초청되었다.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누구나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