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와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공모전들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2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실시해 ‘고향사랑의 날’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제5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3월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3월 2일부터 17일까지 천체사진 및 콘텐츠를 공모한다. 국가기념일인 ‘고향사랑의 날’을 지정해 주세요행정안전부는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2일까지 대국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주요 하천에서 출현이 확인된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수변⸱수생식물 등 총 215종의 담수생물 종 정보를 사진과 세밀화로 담은 소책자인 ‘낙동강 생물길’ 묶음집을 4월 16일 공개했다.저서성 대형 무척추 동물은 하천이나 호수 등에 서식하는 생물 중 눈으로 구별할 수 있고 척추가 없는 동물을 말한다. ‘낙동강 생물길’은 우리 삶의 터전인 하천 길을 따라 만날 수 있는 담수생물들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로 지난 2017년부터 연차별로 제작해 총 5권이 발간됐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21년 ‘토양 무척추동물 다양성 연구’를 통해 산지성 ‘유령거미류’ 신종 10종을 최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유령거미류는 거미목(Araneae) 유령거미과(Pholcidae)에 속하는 거미 종류로 작은 몸에 비해 다리가 매우 길다. 거미줄을 건드렸을 때 조류 등의 천적에게 혼동을 주기 위해 몸을 격하게 흔드는 모습이 마치 ‘유령’ 같다고 해 유령거미라고 이름지어졌으며 집이나 건물 안, 산지 등 다양한 곳에서 살아간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유령거미류와 달리, 산에서 발견되는 유령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을 집계한 결과, 한반도에 서식하는 생물종 수가 5만 6천248종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균류/지의류, 식물, 조류(藻類), 원생동물, 세균 등의 생물종 목록을 집계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는 각 분류군별 전문가들과 함께 본격적인 국가생물종목록 구축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36개 대학과 6개 연구소에 소속된 130여 명의 교수 등 국내 생물분류
무척추동물부터 포유류까지 뼈에 담긴 동물들의 생존전략을 엿볼 수 있는 '으스스 뼈 박물관' 기획전이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인천 서구)에서 2022년 8월 28일(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총 80여 점의 뼈를 살펴보며 동물들의 삶과 환경에 따라 어떻게 진화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다. 기획전의 관람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월요일 휴무)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국립생물자원관(인천 서구)은 11월 12일(금)부터 동물의 뼈를 주제로 기획전 ‘으스스 뼈 박물관’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무척추동물부터 포유류까지 총 80여 점의 동물 뼈를 전시하여 동물들의 삶과 생존전략을 흥미롭게 알려준다. 뼈란 보통 척추동물의 몸을 지탱하는 내골격을 뜻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발톱, 가시, 뿔, 무척추동물의 껍데기까지 포함한 넓은 범위의 뼈를 소개한다. 동물들이 환경에 적응하여 생존을 위한 방어 수단, 사냥을 위한 무기로 뼈를 사용하는 모습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알려준다.개구리를 사냥 중인 긴 다리의 ‘중
우리나라 연안에는 총 1,915종의 해양생물종이 분포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이 해양생물다양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서울대 김종성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 50년간 총 37개 해역에서 출연하거나 서식이 확인된 대형저서무척추동물을 전수조사하고 다시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해양학해양생물학 리뷰(Oceanography and Marine Biology Annual Review: OMBAR)’ 최신호에 발표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 15일 이를 밝혔다.해당 학술지는 19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독도 주변해역 미발굴 해양생물 확보 및 분류연구’를 통해 해양생명자원 10종을 새롭게 발굴하는 성과를 이뤘다.독도는 지정학적으로 해류의 주요 이동경로에 위치하여 계절별로 한류와 난류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해양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해역으로 알려져 있어, 국가 해양생물자원 주권을 강화하고 유용한 해양생명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6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914년부터 시작된 광릉숲의 산림생물상 조사 결과를 집대성한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2년 발간된 ‘변화하는 환경과 광릉숲 생물다양성’이후 진행된 조사내용을 추가해 전체 기록 종 수는 6,251 분류군으로 집계되었다.종 목록으로 ▲선태류 ▲지의류 ▲식물 ▲고등균류 ▲부착조류 ▲곤충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양서류 ▲파충류 ▲어류 ▲조류 ▲포유류 ▲부착조류 등 12개 생물군으로 생물군으로 2014년 발견된 큰원추리, 부채괴불이끼 등이 새롭게 광릉숲 생물상 목록에 등록되었다.광릉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보고된 적이 없었던 깨알벌레과 2종을 최근 발견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토양 무척추동물 다양성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딱정벌레인 깃날개깨알벌레와 넓적깨알벌레 미기록종 2종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무척추동물은 딱정벌레(절지동물), 지렁이(환형동물) 등 동물 중에서 등뼈가 없는 동물 무리를 지칭하며 전체 동물의 대부분(약 97%)을 차지한다.깃날개깨알벌레와 넓적깨알벌레가 속하는 깨알벌레과는 전 세계에 600여 종이 기록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보고된 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