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목조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정부는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탄소 감축 효과가 큰 국산목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및 시범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산림청, 서울특별시는 지난 13일 오전 코엑스에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3일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건축 설계 종사자와 함께 목조건축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0월 2
한옥 거주자 누구나 집을 스스로 점검하고, 직접 수선까지 할 수 있도록 기준선을 제시하는 《한옥 유지관리 매뉴얼》이 전국 최초로 발간됐다.서울시는 한옥 거주자가 수선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한옥을 유지 및 관리하도록 지원해 누수와 균열, 부식, 뒤틀림 등 손상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뉴얼을 기획했다. 2015년부터 ‘한옥 출동119’ 서비스를 통해 축적해온 1천여 건의 한옥 현장 점검 및 수선 상담, 한옥 수선사업 관련 자료, 다양한 한옥 전문가의 의견 등을 토대로 만들었다.국가한옥센터의 ‘한옥 인식 및 수요특성’ 조사에 따
올해 초등학교 6학년생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2025학년부터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대학교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한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포용적 고교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2월 17일(수)에 발표하였다.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과목 이수 후,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경기 갈매고등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그동안 소규모 건축에 국한되었던 목구조 건축 시장이 목구조 건축 규모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대형ㆍ고층 목구조 건축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건축물구조기준규칙’은 건축물의 피난・방화 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의 내화구조 성능 기준에 근거하여 2005년부터 지붕 높이 18m 이하, 처마높이 15m 이하 및 연면적 3,000㎡ 이하로 목구조 건축 규모를 제한했었다.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구조용 목재제품의 내화성능을 향상시키고 목재제품에 대한 품질 및 성능 기준을 제정하여 높은 강도와 균질
백제가 475년 고구려에 한강유역을 빼앗기고 남하해 64년간 머물던 두 번째 도읍인 웅진(현재 공주)시절 국가에서 진행한 대규모 토목공사의 흔적이 확인되었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로 공주시와 공주대학교박물관이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한 ‘공주 공산성’ 발굴조사를 통해 쌍수정 일대 추정 왕궁지를 출입하는 길과 왕궁지 관련 시설을 만들던 토목공사 흔적을 확인해 오는 27일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공산성 추정 왕궁지 출입시설은 ‘문궐門闕’ 형태로 양 측면에서 대규모 성토다짐을 했다. 동쪽 경사지에 길이 50m, 너비 36m,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는 2022학년도 수능에서 EBS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하고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될 예정이다.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13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지난해 8월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따라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 과목구조 개편,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 등이 반영되었고, 2015년 교육과정 취지인 문‧이과 폐지에 따라 통합형으로 치러질 예정이다.개편방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국어와
경주 지진 피해 사례 발생, 내진설계 중요성 대두2017년 2월 열리는 2017한옥박람회에 윤정훈 소나무건축사무소장은 '신 한옥의 내진 설계'에 관한 그간의 실험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정훈 소장은 올해 '조선시대 다포계 건축물 기둥머리 결구의 형태별 특성과 구조성능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기둥머리 결구기법이 한옥의 구조적 안정성에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