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마약문제를 예방하고 투약자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와 서비스가 확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가 오는 6월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개선한다. 또 사각지대 없는 마약류 예방·재활 서비스 제공을 위한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6월 시행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가 오는 6월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개선한다고
국책 연구기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연구성과로 신기술을 다채롭게 개발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 최초로 펨토초 레이저를 다이오드 결합 방식으로 제작해 ‘비선형 라만 분자진동 영상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나 전기자동차 등에 활용되는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배터리 전극 설계・공정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또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안구 내 삽입형 스마트 인공 수정체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조정모 박사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0월 16일(토)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해 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급격히 기온이 낮아져 갑자기 추워지기 때문에 농작물 냉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전하는 한편,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상세 기상전망을 발표하였다.기상청은 고도 약 5km 상공에서 북서쪽으로부터 –25℃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고, 지상에서는 대륙의 찬 성질의 고기압이 확장하며, 10월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내륙을 중심
경남 함안 아라가야 추정 왕궁지에서 취사전용 건물지가 확인되었고, 그 안에서 아궁이와 구들을 비롯해 원통모양 그릇받침인 통형기대筒形器臺 등 취사용 토기 등을 확인했다.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89번지에 위치한 ‘함안 아라가야 추정 왕궁지’발굴 조사를 통해 확인한 취사전용 건물지 발굴성과를 10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이 일대는 1587년 편찬된 조선시대 읍지인 『함주지咸州誌』에 옛 가야국터로 소개되고 있으며, 1656년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서는 ‘고국허古國墟’라고 실려 있는 곳이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이번 주(5(화)~10일(일)) 동안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추위가 지속되겠고, 7일(목)~9일(토)이 이번 추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또한 이 기간 전국 곳곳에 눈이 자주 내리고, 전라서부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강추위와 많은 눈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기상청은 최근 동아시아~베링해 부근의 기압계 이동이 매우 느려진 가운데, 시베리아 부근의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빠르게 남하하면서 영향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동해, 독도 등 우리나라 해양지명이 포함된 해류모식도의 영문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했다.해류모식도는 복잡한 바닷물의 흐름을 간단하고 쉽게 표현한 지도로 동해 바닷물이 어디서 흘러 왔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동해 바닷물은 대한해협을 통해 흘러 들어온 뒤, 대부분 일본측 해협(쓰가루ㆍ소야)을 통해 태평양으로 빠져 나가는데, 해류모식도를 통해 이런 흐름을 잘 알 수 있다.국립해양조사원은 동해를 비롯한 주변해역의 해류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동안 학계, 연구
올해 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다. 24일 새벽 제주도와 서해안을 시작으로 아침에 서울, 경기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작되었다.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해 시작된 비는 오후 비구름대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해 오후에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이후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정체전선이 다시 제주도 남쪽 먼 해상으로 남하해 25일 오전 전라도를 시작으로 오후 대부분 남부지방의 비가 그친다.25일 밤에는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에서 비가 그칠 예정이다. 하지만 저기압 비구름대가 남아있는 강원도와 경상북도는 26일
한반도에 이번 주말 비소식이 있다. 12일 금요일에는 제주와 전라도, 경남서부에서, 13일과 14일 전국에서 비가 올 예정이다.특히 기상청은 남해안과 지리산 덕유산 부근에서 최고 200mm로 시간당 50mm이상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0일부터 장마철이 시작된 제주도는 14일에 비가 그친 후 17일과 18일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온다습한 공기가 모여드는 중국 중남부에서 비구름이 발생해 점차 서해상을 지나 우리나라로 접근 중이다. 이 영향으로 인해 12일 오후 남부지방, 13일 새벽 충청도, 밤에 전국으로 확
국내 연구진이 한강에 서식하는 바이러스에서 항생제를 무력화하는 내성 유전자를 처음으로 발견했다.한국연구재단은 조장천·문기라 박사(인하대), 이상희 교수(명지대), 차창준 교수(중앙대) 공동연구팀이 세균을 숙주로 기생하는 ‘박테리오파지(파지)’ 바이러스에서 항생제를 무력화하는 새로운 항생제 내성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6월 9일 발표했다.박테리오파지(파지)는 세균을 감염하는 바이러스로, 지구상에 가장 많은 수로 존재하는 생물학적 실체이다. 특히 강, 바다와 같은 물환경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90% 이상은 파지이다. 파지는 세균에 감염하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미역에서 추출한 알긴산을 활용하여 쉽고 정확하게 암 조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수술용 근적외선 형광 표지자가 개발되어 동물 대상 효능시험까지 마쳤다고 밝혔다.형광 표지자는 수술 1~3일 전에 절제할 종양 등의 위치를 표시하는데 사용하는 염료나 장치를 말한다. 알긴산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점액질의 다당류로, 생체 적합성이 우수하고 독성이 없어 의료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국립 암센터 최용두 박사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한국 광기술원, 국립 암센터)은 해양수산부 연구개발(R&D) 사업인 ‘해양소재 기반 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