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2023 한복상점’에서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섬유전공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한국의 여름옷’ 특별전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심연옥・금종숙 전통섬유전공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직조한 직물과 모시로 만든 전통 복식을 선보이며, 특히 한국인에게 여름 옷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모시’와 ‘춘포’ 등이 지닌 본연의 기품과 새로운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는 전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8월 각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흥미로운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립무형유산원은 8월에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미디어 행사인 〈2023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in 인천〉을 오는 8월 4-5일 이틀간 개최한다.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학술연구자의 연구활동 지원 공간인 연구정보실 개실 5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4일까지 온·오프라인 기념이벤트, ‘5! 고맙습니다’를 진행한다.국가무형문화재가 선사
한여름 극심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슬기로운 피서법이 제안됐다. 농촌진흥청은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는 ‘4060 여성’ 맞춤형 농촌여행 상품 15선을 소개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7월에도 와 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종목으로 개최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간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여름 캠프 참가자를 7월 1일부터 모집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
탈을 쓰고 해학과 풍자를 즐기는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이 됐다.문화재청은 “11월 30일 오전(현지 시각)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1.28.-12.3.)가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는 문화재청과 외교부, 경북 안동시, 탈춤과 관련한 13곳의 국가무형문화재와 5곳의 시도무형문화재 보존단체 및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준비과정에서부터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로, 민·관이 협력하여 국
춤과 음악, 연극의 요소를 모두 갖춘 종합예술 ‘탈춤’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의 심사결과, ‘한국의 탈춤’이 1일 오전 8시(현지시간 31일 오후 12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권고’결정을 받았다.해당 기구는 총 46건의 대표목록 등재신청서 중 총 31건에 대해 ‘등재 권고’결정을, 14건에 대해 ‘정보보완’ 권고를 했으며 1건은 등재 불가를 권고했다.특히, 평가기구는 ‘한국의 탈춤’ 등재신청서를 대표목록 등재신청
전통 무형문화재를 새로운 시선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8월중 전국 각지에서 ‘국가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전승활동 기획행사’를 펼친다. 특히 ‘공개행사’는 악기장과 안성마춤유기장 등이 현장에서 문화재 제작과정을 실제로 보여주는 생생한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현대에 녹아든 무형문화’를 주제로 한국의 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인문학 강좌도 펼쳐진다. 한편 궁능유적본부는 궁중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 콘텐츠로 관람할 수 있는 ‘궁온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형문화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 금도대향로를 소재로 실감콘텐츠 관람과 큐레이터의 해설을 곁들인 진품 감상, 모형 향로에서 피워오르는 연기를 바라보며 해금연주와 연꽃차를 음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 등을 방문하는 ‘사비왕궁 함께 걷기’ 챌린지를 편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과 왕의 숲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신라사람들에게 인식된 낭산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한지와 모시 등 전통 생활 소재
덥고 습한 무더위 속에서도 몸에 붙지 않고 까슬까슬한 촉감과 단아한 멋을 지닌 모시는 우리나라에서 여름 옷감으로 활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모시를 언제부터 짰는지 분명하지 않으나 고대 고분에서 발견된 모시직물 조각을 보면 한반도에서 늦어도 기원 전후 모시를 직조했던 것으로 보인다.모시는 저포(苧布)라고 불렸는데, 《삼국사기》에는 통일신라 경문왕 9년(869)년 왕자 김윤을 당나라에 사신으로 파견할 때 30새짜리 모시 옷감 40필을 보낸 기록이 나와 고대부터 교역품으로 이용된 것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송나라 사신 서긍은 고려 개경에
대한민국의 ‘연등회’가 16일 오후(파리 현지시간)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1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되었다.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연등회’가 시대를 지나며 바뀌어온 포용성으로 국적과 인종, 종교, 장애의 경계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점, 사회적 경계를 일시적으로 허물고 기쁨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평했다.특히 우리의 ‘연등회’등재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가시성과 인식을 제고하는 모범사례로 손꼽았다. 이번
경복궁에 들어 궁중요리사인 대령숙수가 운영하는 숙설소에서 가을 별식도 즐기고 숙종이 즐겼던 족욕을 하며 전통공연을 즐기고, 머리방에서 댕기와 남바위, 복건 체험을 해보며 고즈넉한 가을나기를 해보자.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경복궁 소주방권역에서 ‘궁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가을나기’특별행사를 진행한다.궁중테마체험인 이번 행사는 크게 ▲건춘문 가을나기 ▲둥궁 일상재현 ▲소주방 체험 3가지로 구성되어있으며, 사전예약으로 1일 100명 만 참가할 수 있다.건춘문 가을나기는 숙설소熟設所에서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