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MMCA) 과천관에서는 《MMCA 사진 소장품전: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를 8월 4일(일)까지 개최한다.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1,300여 점 중 국내ㆍ외 사진작가 34인의 사진 200여 점을 선별한 전시이다. 1950년대를 관통하여 2000년대로 이어지는 시기의 풍경 및 인물사진들을 통해 도시, 일상, 역사적ㆍ사회적 사건 등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모습들의 이면을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더불어 오늘날 한국 현대미술 속 사진의 전개 양상과 맥락을 확인하고, 사진
한국인만이 가진 특성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이화정신 홍익정신은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면 모두 다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적으로는 온돌 문화, 전 세계에 온돌 문화는 우리밖에 없어요. 북방에서 내려온 겁니다. 그리고 김장 문화도 역시 우리밖에 없어요.'스크린 문화'를 아시나요? 미국에 잠깐 유학 갔다 온 제자 녀석이 "선생님,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어요"라고 해요. "왜?" 자기가 방에 있는데 아버지가 노크도 안 하고 툭 문을 연대요.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아직 멀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건주정하지
주얼리, 설치, 회화 등 형식과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해 온 김호진 작가가 에브리아트(대표 조성운) 기획으로 세 번째 개인전 전을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서울 중구 명동길 74)에서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연다.이번 전시에서 김호진 작가가 그려낸 간절히 놓치고 싶지 않은, 우리의 인생에서 ‘빛나던’ 순간을 담은 회화작품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호진 작가는 “다시 아이가 될 수는 없기에 마치 아이가 된 것처럼 그저 좋은 것을, 원하는 것을 그려 봤다”며 “화폭으로 옮기지 않으면 영원히 잊혀 질 것 같아 시작된, 특
코리안스피릿은 올해 삼일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10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4월에는 우당 이회영(1867-1932) 선생을 소개한다.이회영 선생(1867. 4. 21.~1932. 11. 17.)은 서울 저동(苧洞)에서 태어났다. 한말 이조판서를 지낸 이유승의 4남으로, 일제의 국권침탈에 반대하여 일가가 모두 독립운동에 투신하였다.선생은 일제에 국권이 침탈당하자 장래가 보장된 명문대가의 자손으로 일신의 안락과 영화를 버리고 구국운동에 몸을 바친 독립운동가이다. 이회영, 이시영,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콘텐츠를 12월 20일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에 공개하였다.‘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콘텐츠는 2013년~2018년까지 300개 주제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지난해까지 6,500여 건의 기록물을 활용하여 253개 주제를 개발·공개하였다.올해는 900여 건의 기록물을 수록한 47개 주제를 새로 공개했다. 국민연금, 독립기념관 등 사회분야 14개 주제, 간척사업, 국도 등 경제·산업분야 10개 주제, 광화문, 국립민속박물관 등 문화·예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우당 6형제의 독립운동 기획전을 8월3일부터 10월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서울의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6형제의 독립운동을 조명한다. 구시대의 끝자락에서 나라의 쇄신에 노력했고, 나라가 식민지로 전락하자 나라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바쳐 회복에 헌신하다 마침내 목숨까지
성 베네딕도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은 독일의 뮌헨 인근에 있다. 이 수도원은 우리나라와 연관이 깊다. 성 베네딕도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은 1909년 서울 동소문 일대에 백동수도원을 설립하였다. 베네딕도회 수도자들은 한국의 언어, 문화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 자료가 수도원의 선교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의 선교박물
일제강점기 서울 인구는 불과 30만이었고 사대문 안에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만 눈에 띄는 기와집이었다. 그 밖의 집들은 하나같이 초가집이었다. 양옥집이라고는 달랑 명동의 천주교 성당과 청계천 건너 운현동에 선 천도교 교당뿐이었다. 요즘 택시를 타고 “명동성당 갑시다” 하면 모르는 기사가 없으나 “천도교 교당 갑시다” 하면 길을 모르는 기사가 더러 있다. 그만
내달 7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갤러리 본점에서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휘호전 : 홍익인간 1919~2013' 이 열린다.갤러리 측은 “1976년 3월 1일 명동성당에서 윤보선, 김대중, 문익환, 함석헌 등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모여 민주구국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긴급조치 철폐, 민주인사 석방, 언론출판집회 등의 자유, 의회정치 회복 등의 내용을
나라가 온통 시끄럽다. 사상은 사상대로, 이념은 이념대로, 종교는 종교대로, 학문은 학문대로,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바름도, 밝음도, 깨끗함도 찾아 볼 길이 없다.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듯이 국민을 속이는 외교를 하고, 엄연히 대한민국에 살면서 적대국을 몰래 방문하여 찬양하고도 당당하게 돌아오고, 국회의원은 애국가와 국기를 부정한다. 우리가 왜 이리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