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각별한 감흥으로 채워줄 따뜻한 무대가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예술극장 빅도어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 두 편을 매일 저녁 6-12시까지 상영해 동화속 세상을 선물한다. 국립극장은 2023년 완창판소리 마지막 무대인 를 오는 12월 30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4년 1월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를 공연한다.ACC 수놓은 따뜻한 빛, “우리가 만들었어요” 예술극장 빅도어 미디어 파사드 상영국립아시아문화전당(AC
미디어아트 리경 작가가 한·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브뤼셀에서 신작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 성악가가 공연한다.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오는 11월 16일(목)부터 7일간 브뤼셀 중심에 있는 생깡뜨네르 공원 내 개선문 기념물에 프로젝션 매핑을 통한 미디어 파사드 행사를 개최한다.11월 1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가 벨기에 카운터테너 도미니크 꼬르비오와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개막식에서 3곡을 연주하는데, 이 중에는 다음 음반에 수록될 신곡 ‘L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2023 코리아시즌’을 영국에서 개막해 한국과 영국을 문화로 잇는다.문체부는 지난해부터 K-컬처의 확산 잠재력이 큰 국가를 대상으로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양국의 문화·인적 교류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코리아시즌’을 추진한다. 2022년 첫 번째 ‘코리아시즌’을 진행한 멕시코에 이어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과 세계적 축제인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한국 특집주간(Focus on Korea
융합콘텐츠와 영상 등으로 문화유산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공개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월 11일부터 신라의 얼굴들을 소재로 한 신기술융합콘텐츠 ‘신라인이 표현한 그 시대의 얼굴들’ 영상을 신라미술관 1층에 있는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에서 일반에 공개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전통 건축 목공사를 담당하는 대목(大木)의 삶을 구술과 영상으로 풀어낸 보고서인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를 지난 2일 발간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고려도기 자료집」
서울의 대표 빛 축제 〈서울라이트 DDP〉가 12월 17일(토)부터 2023년 1월 1일(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쪽 벽면에서 열린다.올해 주제는 ‘우주적 삶(Designing Life at the Universe)’이다. 12월 본 행사에 앞서 주제의 서사를 담은 미디어 아트 행사(9월)와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전시(11월)가 진행됐다. 서사는 미디어 아트 ‘코스모 워커’의 우주적 삶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으로 우주적 삶을 준비하는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한 ‘우주-백패킹’ 전시로 이어졌다. 이제 곧 대망의 하이라이트가
깊어가는 가을밤, 과거 왕들이 겪어야 했던 생과 사의 이야기를 담은 궁중과 왕릉에서 왕들의 삶과 일상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그윽한 정취를 더한다.궁능유적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선왕릉문화제를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9개 왕릉에서, 10월 22일부터 이틀간 전주경기전에서 연다.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을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9월 15일 오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관현악시리즈Ⅳ ‘황홀경’을 6월 15일(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2021-2022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관현악시리즈 네 번째 공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서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장르와 협업을 통해 국악관현악에 새롭고 현대적인 ‘멋’을 더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 음악에 뿌리를 두고 다양한 음악가들과 협업해 장르·악곡·표현 방식 등 다양한 음악적 변주를 더해 동시대적 창작 음악의 길을 열어왔다. ‘황홀경’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과 국악관현악
남아메리카에서 한때 꽃 피웠던 문명, 아스테카, 마야, 잉카. 이 가운데 아스테카 문명을 유물로 볼 수 있는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5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리는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이다. 이 전시는 아스테카를 재발견하는 기회이고, 새로운 아스테카를 만나는 시간이다. 왜 재발견인가? 스페인이 아스테카를 정복한 후 아스테카 사람들이 남긴 ‘고문서(Codex)’를 대부분 파괴하였고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만든 고문서는 유럽 독자를 위해 제작하여 사실보다 과장하거나 왜곡했을 수 있다. 우리 또한 유럽
국립어린이과학관(관장 김현수)은 ‘함께 만드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전지구적 이슈인 기후위기와 인공지능의 원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AI 체험존’을 22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체험존은 어린이들이 인간의 활동으로 지구가 처한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인공지능에게 학습시켜 어린이가 인공지능과 함께 지구를 지키며 성장한다는 내용으로 스토리를 구성했다. AI 체험 알고리즘을 구축해 버튼 터치를 넘어 동작‧이미지 인식을 통해 전시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UI/UX의 방향을 전환하고 매직월
‘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동네 지도’라는 모토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원하는 다양한 지도를 만드는 것을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이라고 한다.일정한 기준에 의해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지도가 아니라 아이의 등‧하교 길에 우범지역은 없는지, 휠체어로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길은 어디인지 등 각자의 관심사항에 따라 다양한 지도가 만들어 질 수 있다. 즉 사회구성원들이 특정한 주제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해 지도에 표시하거나 기존 지도를 편집 하는 등 지도를 함께 만드는 활동을 뜻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