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록 호로록! 목 넘김이 기가 막힌 비건 중화풍 양념 당면!.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요즘 날씨가 정말 화창하고 좋아요. 이렇게 꽃도 피고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날에는 낮술이 정말 맛있잖아요. 오늘은 낮술에 어울릴만한 기가 막힌 중화풍 양념당면을 비건으로 만들어 보려고 해요. 술이 술술 들어가고 면은 호로록 호로록 끝없이 들어가니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준비해 주세요(재료) 고춧가루 한 숟가락 설탕 한 숟가락 간 마늘 한 숟가락 대파 한 숟가락 기름 50ml 오이1/6 당근1/6 당면 100g *나중에 추가할 양념 - 비건 굴 소스(간장 대체 가능) 한 숟가락, 식초 두 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비건 양념 당면 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조리방법 1. 오이와 당근, 대파를 깨끗이 씻어 아주 얇게 채를 썰어 줍니다. 기가 막히는 비건 중화풍 양념당면 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2. 양념 재료를 볼에 담아 줍니다. 기가 막히는 비건 중화풍 양념당면 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팬에 기름 50ml 두르고 끓여줍니다. 연기가 날 때쯤 불을 끄고 양념 재료가 담긴 볼에 조금씩 부어가며 저어줍니다. 4. 나중에 추가할 양념(비건 굴소스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을 모두 넣어줍니다. 5. 끓는 물에 당면을 삶고 면이 다 익으면 찬물에 한 번 헹궈줍니다. 기가 막히는 비건 중화풍 양념당면 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6. 탱글탱글한 당면에 양념장을 올려주고 당근과 오이 고명을 올리면 완성 기가 막히는 비건 중화풍 양념당면 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완성된 안주인 비건 양념 당면을 맛있게 비벼 시원한 맥주와 함께 캬~! 화창한 봄날 기분 좋을 정도로. 기가 막히는 비건 중화풍 양념당면 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4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비건으로 만든 고구마 깨찰빵.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제가 정말 좋아하는 빵 중에 깨찰빵이 있어요. 비건이 되고 난 후에 한 번도 먹지 않았는데 얼마 전 누군가 다이어트용으로 ‘고구마 깨찰빵 입터짐 방지용’이라며 레시피를 올려줬더라고요. 사실 살이 안 찌진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방지용이라고 하기에 한 개, 두 개 계속 집어먹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이것을 비건용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재료도 간단해요. 소개해 드려 볼게요~! 준비해 줍서 (재료) 고구마 2개 감자 전분 비타민 D3 안 들어간 두유 설탕 (알룰로스 또는 올리고당) 통깨 비건 고구마 깨찰빵 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TIP. *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이 필요해요. (전자레인지X) * 비타민 D3는 양털에서 추출하는 추출물이므로 넌비건 성분으로 간주합니다. 조리방법 1. 고구마를 깨끗하게 씻고 잘라 물에 삶아 줍니다. 15~20분 소요됩니다. 비건 고구마 깨찰빵 레시피 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2. 익은 고구마는 뜨거울 때 설탕, 통깨, 전분 5숟가락(밥숟가락)을 넣고 마구 섞어줘요. 그리고 질어지지 않을 정도로 두유를 조금 넣어줍니다. 비건 고구마 깨찰빵 레시피 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이제 동글동글 빚어줍니다. 비건 고구마 깨찰빵 레시피 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4.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로 20분 구워줍니다. 비건 고구마 깨찰빵 레시피 4.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고소하고 달콤하고 자꾸자꾸 손이 가는 고구마 깨찰빵 완성! 비건 고구마 깨찰빵 완성.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며 비건 식당에서 일하다 최근 서울로 보금자리를 옮긴 비건 지향 4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포슬포슬 담백한 감자와 푸릇푸릇한 오이, 톡톡 터지는 옥수수가 좋은 식감을 만드는 햇감자 샐러드.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저는 요즘 제주에서 서울로 다시 이사를 왔어요. 다시 제주가 가고 싶지만 잠시 서울에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답니다. 그중 하나는 비건 급식 조리사인데요. 제가 조리사로 일하는 학교가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올비건(All-vegun) 급식 학교거든요. 학생들이 식성이 정말 좋아서 웬만한 건 다 잘 먹지만 그중 옥수수가 포인트였던 감자샐러드를 모닝빵에 끼워 간식으로 줬던 날 무척 극찬을 해줬어요. 그래서 가져와 본 감자샐러드. 요즘 햇감자 철이니 꼭 드셔보세요. 준비해 줍서 (재료) 햇감자 2개 오이 1개 양파 4/1개 캔 옥수수 430g 소이마요(순식물성 마요네즈) 취향껏 후추 식초 겨자(머스터드) 소금 햇감자 샐러드 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조리방법 1. 감자를 깨끗이 닦고, 부분부분 있는 감자눈을 꼭 도려내 주세요. 감자의 싹이 나오는 감자눈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어요. 2. 깨끗이 씻은 감자를 삶아 줍니다. 햇감자 샐러드 레시피 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삶는 동안 오이는 얇게 썰어 소금에 10분 절여주세요. 햇감자 샐러드 레시피 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4. 양파는 얇게 채를 썰어 물에서 10분 담궈 아린 맛을 뺀 뒤 겨자에 버무려 줍니다. 햇감자 샐러드 레시피 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5. 캔에 든 옥수수는 물기를 빼고 준비해 주세요. 6. 오이는 물기를 꽉 짜주고 삶은 감자는 껍질을 벗겨주세요. 7. 감자가 뜨거울 때 바로 으깨고 소금과 식초로 간을 해주세요. 후추도 뿌려줍니다. 식기 전에 해야 간이 잘 뱁니다. 그리고 식혀줍니다. 시원한 곳이나 냉장고도 좋아요. 햇감자 샐러드 레시피 4.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8. 꽉 짜둔 오이와 겨자에 버무린 양파 그리고 옥수수를 감자와 섞고 소이마요를 넣어 버무려주면 완성! 햇감자 샐러드 레시피 5.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오독오독한 식감에 톡톡 터지는 옥수수의 환상 조합이죠. 밥에도 빵에도 샐러드에도 잘 어울려요. 햇감자 샐러드 완성!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며 비건 식당에서 일하다 최근 서울로 보금자리를 옮긴 비건 지향 4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영건 국학기공 강사가 지도하는 부산 해운대 '동백섬 120클럽' 회원들이 떠오르는 아침해를 맞으며 힘찬 기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 본인 제공. 봄이 조금 이르게 시작되는 부산 동백섬. 새벽 6시 50분 주민들이 힘차게 단전을 두드리고 “하나, 둘, 셋…열, 얼씨구 좋다!” 힘찬 구령이 울려 퍼진다. 편안한 호흡과 함께 자신에게 집중하며 기체조를 하고 명상을 한다. 이들은 국학기공 강사 이영건(54세) 씨가 출근 전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8년간 운영해온 ‘동백섬 120클럽’ 회원들이다.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까지 건강하게 사회에 공헌하면서 사는 인생을 만들어보자는 뜻이란다. 이곳이 관광지인지라 외국인도 종종 새벽 수련에 참여한다. 새벽에 관광객이 올까 하지만 지난해에는 한국에 3개월 살이, 5개월 살이 온 미국인 두 명이 자주 참가했다. 이영건 강사는 “외국인 선교사 가족이 공원 수련에 왔는데 제가 한국어로 지도하면 그 청년들이 통역을 맡아주어 어렵지 않게 함께 할 수 있었죠”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영건 국학기공 강사. 2016년 3월부터 매일 출근 전 해운대 동백섬에서 수련지도를 한다. 사진 강나리 기자. 새벽마다 보통 30~50명이 참석하는데 ‘동백섬 120클럽’ 단체채팅방에서 교류하는 인원은 현재 140~150명이고, 8년간 오가며 그와 인연이 된 인원만 1천여 명이라고. 그가 매일 수련장에서 바라본 동백섬 앞바다 일출과 기체조를 하는 회원들 모습을 단체 채팅방에 올리는데 호응이 크다. “서울 등 타지나 외국에서 부산에 계신 부모님을 방문한 자녀들이 함께 수련하는 경우가 있죠. 그분들이 아침에 제가 올린 수련 사진을 보고는 부모님께 전화해서 ‘오늘 수련은 왜 안 나가셨냐? 꼭 가시라’고 성화라 하시더군요.(하하)”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교포 여성은 매년 방한 때마다 어머니와 수련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한국에 오지 않더라도 그에게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을 보낸다. 이영건 씨는 10년 전 심한 ‘구완와사(얼굴 신경마비증상)’를 겪으며, 한 명상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했다. “당시 개인사업을 할 때인데 매일 술과 담배, 밤낮없이 일하면서 몸에서 이상 신호가 오는 걸 저도 알았습니다. 운동해야 한다는 생각에 명상센터에 등록만 하고는 12월 연말이라 많은 접대와 송년회에 다니다 갑자기 얼굴에 마비가 오더군요. 병원 치료와 함께 수련을 병행하면서 호전되었는데 그때 수련하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 했죠. 당시 배꼽힐링 수련을 배웠는데 제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아침 수련을 마치며 웃음명상을 하는 '동백섬 120클럽' 회원들. 사진 본인 제공. 건강을 잃고 소중함을 깨우친 그가 자신이 배운 걸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자 새벽에 집 근처 동백섬공원에 무료 공원 지도를 하러 나선 것이 2016년 3월이었다. “제가 주민들의 건강을 돕겠다고 나섰는데 나중에 보니 그분들이 저를 돕는 것이더군요. 아마 일반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면 금방 예전처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나쁜 습관으로 돌아갔을 겁니다. 그런데 매일 새벽 회원들과 약속이 있으니 그럴 수 없죠. 8년 전에 담배를 끊었고, 술도 줄이다가 2년 전에 완전히 끊었죠. 매일 운동하니 건강할 수밖에요. 지금까지 감기약을 먹거나 병원에 간 적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회원이 모인 건 아니었다. 공원에서 운동하는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배꼽힐링 수련법을 알려주었는데 ‘혹시 장사하러 온 거 아니냐?’고 오해도 하고, 회원을 모아놓으면 쫓아내는 경우도 있었다. “회원 중 어르신들이 많아 겨울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공원 지도를 마치고 2월에 시작하는데 1~2년째에는 봄마다 새로 회원들을 모아야 했죠. 어느새 입소문이 나면서 3~4년 전부터는 안정적으로 회원들이 모입니다. 하지만 초창기 혼자 수련했던 경험이 제겐 크게 의미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회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이게 홍익하는 기쁨이구나’ 가슴이 뿌듯하고 설렙니다.” 초기에는 금요일까지 지도했는데 선생님들이 방학 중 수련하다가 출근하면서 못하게 된다고 요청해서 토요일까지 운영하게 되었다. 현재 영업직 일을 하는 영건 씨는 매일 공원수련 지도를 마치고 출근을 한다. 그는 명상과 호흡을 하며 몸에 쌓인 피로감, 마음에 쌓인 불편함을 툭툭 털어낼 수 있도록 한다. 20분 기체조를 하고 15~20분 배꼽힐링기로 혈자리를 자극하는 운동을 하고 마지막에는 눈을 감고 자신의 온몸을 바라보면서 자연과 함께 명상한다. 지난해에는 국학기공 창시자이자 1호 강사인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장이 이영건 강사의 수련장을 찾아 함께 하기도 했다. 사진 국제뇌교육협회. 교장 선생님으로 정년퇴직한 허정(73세) 회원은 “이 수련은 몸을 풀어주고 웃음으로 하루를 맞을 수 있는 준비가 되고 나이 든 사람이나 젊은이나 함께 구령을 하면서 소속감도 느낀다. 마무리 명상을 하면서 파도와 바람 소리, 동백섬 꽃향기와 풀냄새를 호흡하면서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에서 산다는 기쁨을 누린다”며 “1시간 거리에서도 수련하러 찾아온다. 83세 회원은 먼 거리를 걸어서 오시는 데 얼마나 좋으면 그렇겠냐?”며 강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선애(69세) 회원은 “몸이 가벼워지고 유연해졌는데 몸뿐 아니라 정신적 운동이 된다. 마음 수양이 되고 어울려서 하니 즐겁다. 올해 4년 차인데 갈수록 좋다”며 “나이가 들수록 다른 사람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영건 강사와 '동백섬 120클럽' 93세 권영두 회원. 사진 본인 제공. ‘동백섬 120클럽’의 마스코트라는 93세 권영두 회원은 “8년째 수련하는데 무리하지 않고도 단전과 하체를 강화할 수 있고 정신력이 강해진다”며 “나이든 사람에게도, 젊은이에게도 좋은 운동이라 주변에 많이 권한다”고 했다. 무보수로 변함없이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는 이영건 강사를 회원들이 추천해 2022년에는 부산시 해운대구청 모범시민으로 표창을 받고, 대한체육회에서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었다. 오랫동안 함께하면서 회원들과의 에피소드도 많아졌다. 진주에서 고등학교 영어교사를 하던 은사와 대학교수가 된 제자가 부산 새벽 수련에서 만나는 우연도 있고, 한 할머니 회원은 의사가 ‘뭘 해서 혈당과 혈압이 이렇게 좋아졌냐?’고 물었다며 자랑했다. 회원 중에는 그에게 “지인이 아픈데 같이 가달라”고 하는 분도 있고, 상담을 요청하기도 한다. “회원들을 많이 힐링해보니까 경험이 쌓여서 체득하는 게 많습니다. 그래서 도움이 되는 체조법과 셀프 힐링법도 알려주게 되고요”라고 한다. 이영건 강사는 자연과 수련, 힐링법,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기술을 접목해 건강을 전하는 60대 이후 후반기의 삶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 강나리 기자. 이영건 강사는 지난해 건강과 자연 명상을 테마로 한 체험 여행을 진행했고 호응이 높았다. “맛집을 검색해서 가는 가족 여행이 아니라 건강을 스스로 점검하고 이곳 부산 해운대에서 자연을 느끼며 가족이 힐링 받는 체험하는 코스를 운영했어요.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좀 더 준비해서 센터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는 “60대 이후 후반기 삶을 계획하고 있죠. 자연과 수련, 힐링법,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기술을 접목해 운영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그런 것을 기다린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맥도날드 프랜차이즈처럼 건강 프랜차이즈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죠”라며 “만나본 분들을 보면 돈이 있다고 외로움이 없어지거나 명예가 있다고 허전한 마음이 사라지는 게 아니더군요. 그런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손잡아 주고 힐링하고 따뜻한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경험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건강하게 달고 깊은 맛을 내는 무나물 비건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나물 종류의 반찬 좋아하나요? 얼마 전 설날과 정월대보름이 지났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명절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왜냐하면 나물 반찬과 전을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나물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예전에 제가 비건 요리로 팝업식당을 진행했을 때 손님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며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한 무나물을 소개하려 합니다. 정말 간단한데 깊은 맛이 있는 반찬이에요. 겨울 무가 맛있지만 3월까지 나오는 제주 월동무도 정말 맛있어요. 준비해줍서 (재료) 무(반개) 참기름 소금(또는 맛소금) 원당 대파(쪽파) 통깨 들깻가루 무나물 비건레시피 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TIP. 백설탕에는 설탕을 하얗게 만들기 위해 소뼈를 태운 '탄화골분'을 주로 사용하는데 성분표시가 없습니다. 탄화골분은 숯으로 태운 동물 뼈를 일컫습니다. 가급적 백설탕을 사용하지말고, 황설탕이나 원당을 사용하는 것이 좋죠. 혹은 비건 백설탕이라고 검색했을 때 비건 브랜드의 백설탕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조리방법 1. 무를 깨끗하게 씻은 후 얇게 채를 썰어 주세요. 건강하게 달고 깊은 맛 무나물 비건레시피 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2. 저는 웍이 없어서 프라이팬을 사용했지만, 가능하면 깊은 웍을 사용해서 참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중불에 살살 볶아 줍니다. 기름으로 무를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말이죠. 건강하게 달고 깊은 맛 무나물 비건레시피 2~5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맛소금 또는 소금을 (반 숟가락)을 넣어줍니다. 4. 계속 살살살 뒤적여 주세요. 무가 숨이 죽고 휘어질 때까지 볶으면 무에서 물이 나옵니다. 5. 원당(비건 백설탕)을 반의반(1/4) 숟가락 넣어줍니다. 무의 단맛에 맞춰 가감하면 됩니다. 6. 뚜껑을 덮고 익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건강하게 달고 깊은 맛 무나물 비건레시피 6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7. 다 익었다면 간마늘을 한 티스푼만 넣어줍니다. 건강하게 달고 깊은 맛 무나물 비건레시피 7.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8. 불을 끄고 스테인리스 볼이나 유리 볼에 옮겨서 식혀줍니다. 팬에 계속 올려두면 너무나 물러져요. 건강하게 달고 깊은 맛 무나물 비건레시피 8.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9. 들깻가루를 취향에 맞게 넣어 버무려 줍니다. 완성 후 쪽파나 통깨가 있다면 올려주세요. 더 맛있어집니다. 건강하게 달고 깊은 맛 무나물 비건레시피 9.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4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쫄깃한 식감의 버섯으로 만드는 초간단 비건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채식)을 지향하다 보면 다양한 버섯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쫄깃한 식감과 다양한 향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굉장한 매력의 소유자이죠. 최근에 너무 간단한 방법으로 아주 맛있는 비건 레시피를 만나서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버섯을 싫어하는 아이도 엄청 잘 먹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다 싶었지요. 저는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을 넣어 만들었지만, 양송이나 표고 등 다양한 버섯들로 만들어도 다 잘 어울릴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준비해 줍서(재료) 밥도둑 버섯 비건레시피 재료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느타리버섯 한 줌 팽이버섯 한 봉지 간 마늘 한 숟가락 간장 다섯 숟가락 물엿 두 숟가락 올리브유 두 숟가락 맛술 두 숟가락 채 썬 대파 조리방법 1. 느타리와 팽이 버섯 밑동을 자르고 가닥가닥 분리해 줍니다. 밥도둑 버섯 비건레시피 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2. 깊은 냄비에 물 300g과 버섯, 양념(간장, 간 마늘, 물엿, 올리브유, 맛술)을 모두 넣고 조려줍니다. 밥도둑 버섯 비건레시피 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팔팔 끓어 물이 반 정도 졸았다면 대파로 마무리해줍니다. 4. 네! 벌써 완성이에요. 밥도둑 버섯 비건레시피 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참 쉽죠? 하지만 아주 별미랍니다. 시원하게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주고 차갑게 먹어도 맛있어요. 버섯은 보관 기간은 길지 않으니 3일을 넘기지 않고 다 먹는 게 좋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통깨를 갈아서 올려 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어요. 다 먹고나서 생각나더라고요.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4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별미 '호호 불어먹는 따끈한 비건 누룽지탕'.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추운 겨울에 호호 불어먹는 따끈한 메뉴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바로 누룽지탕이에요! 밖에서 사 먹으면 꽤 비싸다는 사실 다들 아시죠? 누룽지와 웬만한 채소로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누룽지탕에 들어가는 누룽지는 보통 튀기는데 이번엔 튀기진 않고 담백하게 준비해봤어요. 냉장고 털이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봤어요. 레시피에 적어둔 재료 외에 다른 채소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냉장고에 남은 청경채, 버섯, 당근 등 몽땅 털어보세요. 준비해 줍서 (재료-2인분) 알배추1/4 브로콜리 1/2 새송이버섯 1개 표고버섯 3개 마늘 2개 들기름 전분 진간장 비건 굴 소스* 들깻 가루 후추 누룽지 추운 겨울 호호 불어먹는 비건 누룽지탕 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TIP. 표고버섯으로 만든 비건 굴 소스가 시중에 있습니다. 일반 굴 소스 맛과 질감이 거의 같습니다. 대형마트나 인터넷으로 쉽게 구매 가능해요. 조리방법 1. 냄비에 물을 끓이고 굵은 소금 한 티스푼과 손질한 채소를 모두 넣어 30초 데쳐줍니다. 호호 불어먹는 비건 누룽지탕 레시피 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2. 차가운 물에 바로 헹궈줘요. 채소의 색과 식감이 살아납니다. 호호 불어먹는 비건 누룽지탕 레시피 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넉넉한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중불에 편 마늘을 달달 볶아줍니다. 호호 불어먹는 비건 누룽지탕 레시피 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4. 마늘이 노릇해지면 나머지 채소를 넣고 볶아줍니다. 호호 불어먹는 비건 누룽지탕 레시피 4.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5. 재료가 타기 전에 물 400ml를 넣고 이제 강불로 익혀줍니다. 호호 불어먹는 비건 누룽지탕 레시피 5.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6. 물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진간장 한 스푼과 비건 굴 소스 한 스푼, 들깨가루 한 스푼, 후추는 취향껏 넣어줘요. 그리고 전분 물을 약 8숟가락 넣어줍니다. 호호 불어먹는 비건 누룽지탕 레시피 6.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7. 국물이 걸쭉해지면 누룽지에 만든 소스를 부어줍니다. 누룽지탕 완성! 호호 불어먹는 비건 누룽지탕 레시피 7.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누룽지가 없다면 일반 밥 위에도 소스로 얹어 먹어도 맛있어요! 고급 중식 요리의 맛입니다. 이번 레시피는 2인분 기준으로 만들어 봤어요. 사랑하는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드셔보세요. 완성된 비건 누룽지탕.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해도 살아내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분들은 지금 충분히 잘 살고 계세요. 그러니 부디 자기의 삶을 의심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남은 연말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주도 잘 보내셨나요? 제가 지내는 제주는 겨울치고 볕이 뜨거워 꽤 포근한 날씨예요. 이상기후 같아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그런 날들입니다.지난번 올린 밀프랩이 반응이 좋다고 하여 요즘 한참 밀프렙을 먹고 있는 친구의 레시피를 한번 엿보고 왔습니다. 꾸준히 잘 먹고 있는 걸 보면 퍽 좋은 조합이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밀프랩은 밀(Meal, 식사)과 프레퍼레이션(Preparation, 준비) 합성어로, 며칠 간 먹을 것을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오늘은 3일 치를 만들었습니다. 좋은 팁이 있다면 때때로 구운 두부나 익힌 숏 파스
요즘 샐러드가 유행인지 여기저기 일주일 치 샐러드 밀프렙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밀프랩은 밀(Meal, 식사)과 프레퍼레이션(Preparation, 준비) 합성어로, 영양소와 열량을 고려해 며칠간 먹기 편하게 준비한 식사를 뜻합니다.이제 소개할 소스는 기억해 두셨다가 오이뿐 아니라 수분 있는 다른 채소에도 적용할 수 있죠. 어디에도 맛있습니다. 그냥 샐러드처럼 드셔도 되지만 따뜻한 밥과도 꽤 잘 어울린답니다.다만, 장이 약하거나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신 분들은 꼭 오이씨를 제거하고 드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이유는 렉틴 때문인데요.렉틴
국립중앙도서관이 최근 3년간(2020.10.1.~2023.9.30.) 공공도서관 여행 도서 대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로, 여행 트렌드는 국내에서 해외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과 달리 여행안내서보다는 여행 문학도서를 더 많이 찾았다. 이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데이터 2,928,237건을 분석한 것이다.《여행의 이유》는 삶과 여행에 대한 문학적 사유를 잘 풀어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근 3년간 50,343건이 대출되었다. 김영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