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를 비롯한 범지구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생’을 주제로,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3회 지구시민대축제가 열리고 있다.지난 17일 5,5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독립투사의 후예인 광주 고려인마을 동포 110명이 국학원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축제장 중 ‘나라사랑 존’에서 무명독립용사와 김구, 유관순, 안중근,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고대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발해의 건국시조,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만났다. 또한 전통의상으로 갈아입고 황금색 말 입상을 타보고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찍
“어머니는 내 어릴 적부터 늘 너는 커서 교황이 될 거라고 하셨지요. 그래서 지금 나는 피카소가 되었습니다.”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가 한 말이다. 폴 끌레를 만나고 온 피카소에게 기자가 그는 어떤 화가냐고 묻자 “파스칼 보나파르트”라고 선문답처럼 간명하게 답한다. “파스칼처럼 철학적이고 나폴레옹처럼 정력적이다.”라는 뜻이다.교황, 피카소함께 입체파를 선도한 브라크를 피카소는 “그는 내 아내이다”라고 평가한다. 피카소가 앙리 루소(1844~1910)의 그림에 칭찬 한마디를 하자, 세관원 출신의 아마추어
“그래, 살 만 하느냐”객지에 간 자녀에게 부모는 이렇게 물었다. 여기에는 낯선 도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돌아올까 염려하는 부모의 마음이 들어있다. ‘살 만 해요’라는 아들, 딸의 답변을 기대하면서. 요즘 행복지수에 관한 뉴스를 보면서 문득 ‘살 만 하느냐’는 물음이 떠올랐다. ‘지금 우리 사회는 살 만 한가?’우리 사회는 많은 부분에서 경쟁이 치열하여, 협
96년 전 오늘, 일제의 혹독한 무단통치에 굴하지 않고 우리 민족은 하나되어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짖었다. 3월 1일 서울 광화문 열린마당에서는 또 한번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하늘에 울려 퍼졌다. 제 96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주관한 성배경 서울국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3.1운동의 기본 정신은 홍익인간 정신이며 사랑과 평화의 정신이다. 5천년의 역사를
대통령과의 면담이 정해진 날, 나는 전철을 타기로 하였다. 나는 12시에 집을 나서 완만하게 경사가 진 와우고개 길을 천천히 걸었다. 면담시간이 오후 2시이므로, 성주산에서 대통령궁으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1시간 반으로 잡는다고 해도 30분의 시간 여유가 있었다. 그러므로 서둘러 갈 필요가 없었다. 와우고개에서 약간의 습기가 느껴졌다. 비가 오려나 하는
피부 공공의 적 자외선을 강렬한 포스로 내뿜던 무더운 여름이 가고 바람 선선한 가을이 왔다고 쾌재를 부를 때가 아니다. 때늦은 가뭄을 만난 듯 피부가 논바닥처럼 말라가는 느낌, 하얗게 각질까지 흩날린다. 날이 쌀쌀해지면서 부쩍 푸석해진 피부를 커버해보려고 열심히 덧칠(?)을 해보지만, 화장이 들뜨기 일쑤. 내 마음도 멘붕으로 들뜨기 일쑤…. 가
오는 6월 17일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이다. 매년 6월 17일은 기상이변과 산림황폐화 현상 등으로 세계 곳곳의 심각한 사막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1994년 6월 17일 제49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사막화방지협약을 채택한 것을 기념하여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로 지정되었다.사막화란 오랜 시간 동안 기상이변으로 인해 가뭄이 지속되고 무분별한 인간들의
한국인 최초로 미국 뉴욕타임즈 등 4대 일간지에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의 저자 이승헌 국제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인천, 천안 등 주요도시 순회 북콘서트(Book Concert)에서 청중들에게 이 질문을 꼭 던졌다. 는 이 총장이 미국 애리조나(Arizona)주 사막에 있는 붉은
▲ 김수홍 ㅣ 지구평화포럼 대표회장 지난 10월 2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지구평화포럼(Earth Peace Forum)의 김수홍 대표회장을 만났다.▶지구평화포럼 창립을 축하드립니다. 포럼이 창립된 배경을 설명바랍니다. 대한민국은 그 참혹했던 일제와 6·25전쟁을 겪고 나서 5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인류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