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 말이산고분군, 대가야 지산동 고분군, 다라가야 옥전고분군, 금관가야 대성동 고분군 등에서는 가야가 활발한 국제교역국이었음을 짐작게 하는 유물들이 출토된다. 주변국인 신라, 고구려, 백제, 그리고 왜와 중국 유물은 물론 신라보다 앞서 유럽과의 교역을 보여주는 로만글라스까지 나왔다. 국제교역국 가야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 출토되었다.문화재청과 함안군은 아라가야의 옛수도 함안의 말이산고분군 75호분 발굴조사에서 가야문화권에서는 처음으로 5세기 중국 남조에서 제작된 연꽃무늬 청자그릇(中國製 靑磁 蓮瓣文 碗, 중국제 청자
5~6세기 가야고분에서 출토된 말갑옷과 고리자루 큰 칼등 가야문화권 중요유물 5건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보물 제2041호로 지정된 ‘함안 마갑총 출토 말갑옷과 고리자루 큰칼’은 1992년 마갑총 조사 때 발굴된 유물로, 아라가야 시대 무덤 주인의 좌우에 하나씩 매장된 것이다.함안의 철제 말갑옷은 말머리를 가리는 투구, 가슴을 가리는 경흉갑(목가슴드리개), 말의 몸을 가리는 신갑으로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었다. 가야고분에서 여러차례 말갑옷이 발견된 적은 있으나 원형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보존된 사례로는 희귀하다.고리자루 큰 갈은 철
고령 가락국과 함께 대가야 연맹의 양대 축인 다라국의 최고 지배층이 묻힌 합천 옥전 고분군과 아라가야의 함안군 말이산 고분에서 출토된 가야유물들이 보물로 지정될 예정이다.문화재청이 보물로 지정 예고한 가야유물 5점은 5~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대표적인 가야 고분인 합천 옥전, 함안 마갑총 고분에서 출토된 금귀걸이와 말갑옷, 고리자루 검 등이다.1992년 건축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된 ‘함안 마갑총 출토 말갑 옷 및 고리자루 큰칼’은 5세기 아라가야에서 제작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동안 여러 가야 고분에서 발견되었으나 원형을
공주 공산성에서 백제시대 형태를 온전히 유지한 대형 목곽고(木槨庫 목재로 만든 저장시설)가 최초로 확인됐다. 또 백제 멸망기 신라당나라연합군과의 전쟁 상황을 추론할 수 있는 유물이 다수 발굴됐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공주대학교박물관(관장 이남석)과 함께 공주 공산성 2014년 제7차 발굴조사에서 백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