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유교적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근대의 변화를 적극 수용해 농사와 가사작업의 편리함을 추구한 전북 익산 함라면 함라마을 부농 김병순(1894~1936) 고택이 국가민속문화재 제297호로 지정되었다.조선후기 새로운 신분계층이라 할 수 있는 부농주거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김병순 고택은 현존하는 전북지역 고택 중 가장 큰 규모의 집이다. 일자형을 기본으로 한 평면 구성과 위계의 구분 등에서는 유교적 관습을 따르면서도, 실생활에서의 편리를 위해 안채와 사랑채를 내부 복도를 통해 긴밀하게 연결하는 등 실생활의 편리를 위해 새로운 건축
▲ 경주 최 부자 주손인 최염 중앙종친 명예회장. 경주 최 부자의 육훈(六訓) 첫째,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마라. 둘째, 재산은 만 석 이상 지니지 마라.셋째,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넷째, 흉년에는 땅을 사지 마라. 다섯째,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여섯째,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하라. 국내 굴지의 기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었던 정신을 본받고 싶다.”며 경주 최 부자를 집중하고 있다. 정무공 최진립 장군부터 마지막 최 부자 최준까지 12대가 300년이 넘도록 부를 이어간 ‘경주 최 부자’의 주손(冑孫; 가문에서 파갈림한 아랫대의 장손) 최염(崔炎ㆍ78) 중앙종친 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