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기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고 처음 해보는 체험은 큰 성장을 가져온다. 갭이어 과정 중에 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서울학습관 김하운(19세) 학생은 지난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 캠프에 참여했다.하운 학생에게 9박 10일이라는 여정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고, 아빠를 설득하는 일은 하나의 도전이었다. ‘이렇게까지 해서 뉴질랜드에 가야 하나?’라는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다녀온 그 경험으로 아빠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다음은 김하운 학생의 캠프 체험기이다.“장장
절기상 상강이 지나고 겨울에 진입했지만 아직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환절기에는 감기, 호흡기 질환 등에 조심해야 하며 면역력을 높여야 겨울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우리 농산물을 활용하여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조= 조는 식이섬유와 뼈, 치아 구성에 도움을 주는 칼슘, 철분과 같은 미네랄 함량이 높다. 또 페놀산, 감마오리자놀 등 기능성분도 많아 항염, 항당뇨 등에도 효과가 있다. 불린 쌀과 조가루를 4:1로 섞은 뒤 물을 넣어 30분간 끓여 죽으로 먹으면 환절기 건강에 도움
한국의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을 수련한 뉴질랜드 존 사무엘 선수는 첫 방한한 지난 8일 국학원에서 열린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해외부 경연에 참가했다.쿡 아일랜드 마오리족 출신 사무엘 선수는 뉴질랜드 뉴휴먼 팀의 힘찬 천부신공 공연 중 오른쪽 날개를 맡아 굳건하고 용맹한 기상을 펼쳤다. 이날 뉴질랜드 팀은 해외부 동상을 수상했다. 선 굵은 얼굴의 밝은 표정, 독특한 맵시를 선보인 존 사무엘 선수를 만났다.그는 한국의 전통스포츠인 국학기공을 수련한 계기에 대해 “1년 전 우연히 캐리캐리 시내를 걷고 있다가 ‘5달러 어
뉴질랜드 오클랜드 실비아파크에서 3월 25일 한국의 타악기 소리가 울려 퍼졌다. 무대의 시작은 비나리였다. 축원 덕담의 사설을 노랫말로 풀어낸 비나리는 뉴질랜드의 마오리족 전통 의식과 비슷하여 이들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섰다. 이어 삼도농악가락과 판굿 등을 선보이며 사물놀이의 힘을 선보였다. 상모를 쓴 멤버들이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자 관객이 모두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2023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Auckland Arts Festival)에 공식 초청되어 3월 오클랜드에서 한국의 버라이어티 이서가 펼친 공연이었다.‘버라이어
현대종교학을 대표하는 학자 엘리아데(Mircea Eliade)는 “신화는 신성한 시작의 역사”라고 했다. 창세(創世)신화는 이 세계와 인류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밝히며, 시조(始祖)신화는 한 민족 또는 씨족의 시작, 건국(建國)신화는 한 나라의 기원을 신성하게 설명한다.현대에 사는 우리는 신화의 시대를 벗어났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신화는 수많은 문학과 예술의 모티브가 되었고 철학과 종교는 신화에 대한 일정한 이해 위에서 비로서 해석할 수 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같은 의학용어는 물론 천체를 향해 쏘아 올리는 우주
1977년 무인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와 2호에는 한국어 ‘안녕하세요’를 비롯해 55개 언어로 된 세계 각국의 인사말과 민속음악, 그리고 모차르트, 베토벤의 음악, 혹등고래의 노래, 사진 등 지구의 정보를 담은 금박 LP레코드판 ‘골든레코드’가 실렸다. 이 탐사선은 2012년과 2018년 각각 태양계와 다른 항성계 사이 공간인 성간우주에 돌입했다.이 골든레코드는 아직 만나지 못했지만 언젠가 우주에서 외계 지성체를 접촉했을 때 그들과 우호적인 교류를 하고 싶다고 전하는 지구인의 메시지이다. 이처럼 인사는 일상에서 마주 대하거나 헤어질
세계적인 팬데믹을 극복하고 국학기공으로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전 세계에서 수련하는 국학기공인들이 랜선을 통해 뛰어난 기량을 겨루는 건강축제를 열었다.지난 4일 열린 ‘제9회 온라인 서울국제 국학기공대회’에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카타르 등 각국에서 63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들이 경합을 벌였다. 대회는 ‘대한국학기공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전 세계 1만여 명 동호인에게 공개되었다.각국 선수단은 한국 전통 무예를 기반으로 한 브레인스포츠로, 세계 속에 건강 한류를
뉴질랜드 북섬 호키앙가 오포노니에에 ‘마네아-쿠페의 발자취(MANEA-Footprints of Kupe)’가 개장했다. 호키앙가는 뉴질랜드 북섬 노스랜드 지역에 있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 호키앙가는 뉴질랜드 최초 발견자인 쿠페가 40년간 자신의 고향으로 불렀던 곳이다. 쿠페는 뉴질랜드를 찾기 위해 남쪽 바다 깊은 곳으로 항해한 전설적인 폴리네시안계 마오리 탐험가이다.호키앙가 항구의 마오리 이름은 ‘호키앙가-누이-아-쿠페’로 쿠페의 위대한 귀환 장소를 뜻한다. 탐험가 쿠페의 카누가 처음 땅에 도착한 곳이
진정한 한류의 가치는 인류 모두에게 이로움을 주는 ‘홍익’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은 “우리에게는 나와 사회와 인류의 가치를 알고 스스로의 창조력과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육모델 한국형 K-미네르바스쿨의 방향은 한국의 20년 역사를 가진 사이버대학교의 노하우와 한국의 문화적 자산을 토대로 한 국제교류 프로젝트, 그 과정에서 인간의 고유 역량을 배우고 뇌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조선일보가 10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한 ‘
문재인 대통령은 ‘재신다 아던(Jacinda Ardern)’ 뉴질랜드 총리의 요청으로 7월 28일 오후 4시30분부터 30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 같은 내용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아던 총리는 “4월 총선 압승을 늦었지만 축하드린다”면서 “문 대통령이 코로나 대응에 진력해온 것을 잘 알고 있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교류가 제약된 상황에서도 한국에서 건조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