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 이암 선생의 《단군세기》를 보면 “배달 신시 개천 1565(단기 원년, B.C. 2333)년 10월 3일에, 신인 왕검께서 오가(五加)의 우두머리로서 무리 8백명을 거느리고 단목 터에 와서 백성과 더불어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지내셨다(至開天千五百六十五年上月三日하야 有神人王儉者가 五加之魁로 率徒八百하시고 來御于檀木之墟하사 與衆으로 奉祭于三神하시니)"는 구절이 있습니다.이것은 단군조선 건국 1565년 전에 환웅천왕이 홍익인간 정신으로 신시 개천을 했고 B.C. 2333년 10월 3일에 단군왕검이 이를 계승하여 홍익인간 정신을 건국이
인천국학원과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강화도 마니산에서 제24회 하늘열림큰잔치를 개최한다.이날 오전 8시 마니산 천부경비 앞에 집합해 단군놀이터로 이동해 개천 천제를 봉행하며, 대한민국의 생일이라는 의미에서 시민에게 생일떡을 나눈다. 또한, 전등사 남문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고 전하는 삼랑성 역사 투어를 진행한다.인천국학원 이은미 사무처장은 “개천절 당일 기온변화가 심할 수 있으니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따뜻한 복장으로 온수 등을 챙겨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마니산은 마리산(摩利山)·마루산·두악산(
고려시대에 들어 제천의례는 본격적으로 유교식으로 바뀐다.《고려사》 ‘세계(世系)’에는 성종 2년(983) 정월에 왕이 친히 원구(圓丘)에 제사하여 곡식의 풍작을 기원했는데 태조의 신위를 하늘에 배향하였다. 이것이 고려 제천의례의 최초 기록으로 이때부터 기곡제(祈穀祭)가 시닥되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고려사》에는 제천의례를 거행한 기사가 12건 수록되어 있다.원구는 고려의 국가제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대사로 연 2회 거행되었다. 정월 첫 신일(上辛)에 원구단에서 기곡제를 지내고, 4월에는 길일을 택하여 우제(雩祀)를 지냈다.원구단은
과학지식이 부족했던 고대 인류에게 변화무쌍한 자연은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이었다. 인간의 길흉화복이 천지자연에 의해 좌우되었다. 그래서 정성을 다해 제물을 갖추고 제사를 올렸으니 하늘에 올리는 천제(天祭), 땅에 드리는 지제(地祭), 산천에 올리는 산천제(山川祭)가 그것이다. 또한 이러한 제사를 올리는 데는 한민족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개천절을 맞이하여 여러 제사 가운데 한민족이 하늘에 올리는 천제의 역사를 살펴보며 한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겨보자. 일찍이 우리 민족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왔으며, 그 유적이 지금도 전해온다. 바로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은 7월 23일(토) 오후 2시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제7회 팔공산 천제단 복원 학술대회—중악 팔공산 천제문화에서 답을 묻다’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천제문화의 의미 되새김질-삼도(대구, 인천, 태백) 중심으로’를 통하여 팔공산 천제문화를 강화도 마니산과 강원도 태백산의 천제문화와 비교·융합을 통해 위상을 재조명했다. 특히 마니산 참성단과 태백산 천제단의 천제 문화를 통하여 팔공산 천제 문화를 좀 더 심층적인 연구로 이끌어 전통문화로서의 의미를 조망하여 천제단 복원의 당위
10월 3일 개천절에는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개천대제 봉행과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개최합니다. 마니산의 본래 이름은 마리산이며 마리산은 머리라는 뜻의 고어(古語)인 마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머리는 의미상으로 최고나 첫째의 뜻입니다. 우리 말 중에 ‘산마루’라는 단어에서 마루는 높은 곳을 의미하고, 종가(宗家)라 할 때 종의 훈과 음은 ‘마루 종’ 입니다. 여기서 ‘마루’는 최고, 최초, 높다는 뜻입니다. 또한, 고려중기 언어에서는 高(높을 고)를 ‘모라’라고 발음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마리, 마루, 머리에는 높다, 최고, 첫
답사팀은 비바람 속에 우의를 받쳐 입고 함안 아라가야의 말이산 고분군에 올랐다. 고령 대가야의 지산동 고분군이나 합천 다라가야의 옥전고분군과 비교했을 때 고분 하나 하나의 규모가 상당히 컸다. 마치 경주에서 본 신라 대릉원의 고분에 버금가는 대형 고분들이 산재했다. 외떨어져 두 개의 봉우리처럼 나란히 조성된 고분은 그 주인공들이 부부나 형제처럼 특별한 관계가 아닐까 싶었다. 고분군이 있는 말이산 구릉은 남북으로 약 1.9km 정도 길게 뻗은 주능선과 서쪽으로 완만하게 뻗은 여덟 갈래의 가지능선으로 되어있었다. 안내문에는 원래 모습이
평창 동계올림을 앞두고 성화봉송이 전국을 달구고 있다. 올림픽대회 성화는 그리스에 있는 고대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다. 여사제가 오목 스틸 거울에 태양광선을 비추어 채화한 성화가 우리나라에 봉송되어 동계 올림픽 경기장이 있는 평창을 향하고 있다. 올림픽 대회의 가장 중요한 상징이자 큰 이벤트 중 하나가 성화봉송일 것이다.우리나라에서는 체육행사 가운데 가장 대회인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성화채화와 봉송이 차지하는 상징과 의미가 매우 크다. 전국체전 성화는 강화도 마니산((摩尼山) 참성단((塹城壇)에서 칠선녀가 채화한다. 마니산은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7일 회원들과 함께 강화도 마니산(摩尼山) 참성단 답사로 올해 첫 답사를 시작했다.이날 회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단군로를 이용하여 마니산 참성단까지 올라가 마니산 참성단을 답사했다. (사)우리역사바로알기 이성민 이사장은 "마니산 정상에는 국조단군께서 홍익인간의 정신과 국태민안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는 성지인 참성단(塹城壇)이 있습니다.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국조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을 되새기며 나라와 민족이 평안하고 번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 첫 일요일에
앞서 『일본서기』·『고사기』 중의 천일창 관련 기사를 살펴 보았는데, 이중에서도 그가 도래할 때 가지고 온 신보들을 모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고사기』에 나타난 신보 8종은 ‘다마쓰타카라(玉津寶)’ 또는 ‘이즈시야마에대신(伊豆志八前大神)’으로 이름되고 있는데, 『일본서기』에 나타난 3종의 기록이 보다 통일성이 있어 필자는『일본서기』의 기록을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