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띠앙서울 갤러리는 4월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춘봉박 개인전 《山·水·美人圖산·수·미인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춘봉박 작가가 인간 존재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연구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품은 표면으로는 지극히 감성적으로 전개되지만, 이면에는 삶과 죽음이 깔려 있다. 그리움, 슬픔, 이별과 고통과 같은 것들은 죽음의 파편들이다. 작가는 이러한 파편들을 아스라함으로 덮어가면서 표현하려고 애쓴다.작가는 평범해 보이는 풍경을 안개와 운무로 공기감을 나타내어 명상적인 공간으로 표현하려 한다. 운무는 개입(운명이나 숙명)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지수의 첫 정규 앨범 는 자신이 리더인 9인조 Jisu Jung Chamber Group이 연주하는 7개 자작곡의 구성으로, 작년 가을에 발매되었다. 발매 이후 미국에서 진행한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클래식과 재즈 팬 들을 사로잡았다. 정지수가 오랜만의 귀국을 기념하며 국내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앨범의 첫 공식 쇼케이스 공연 를 선보인다. 재즈 전문잡지 MM재즈가 13명의 선정위원을 두고 평가한 “2023 최우수 한국 재즈 음반”에 선정된 이 음반은 끝없이
“번아웃 증후군일까? 스트레스 때문일까?”병원에 가도 특별한 진단명이 나오지 않는데 평소보다 심장이 더 빨리 뛰거나 식은땀이 나며 이유 모를 두통과 어지러움, 소화 불량, 피곤함, 게다가 불안과 우울감을 느낀다면 자율신경 교란을 먼저 점검해보자.자율신경은 심장 박동 조절과 내장의 소화 활동, 혈관의 수축과 이완 등 본인이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신체 활동을 스스로 조절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2가지로 구분되며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팔다리에 혈액을 보내고 심장이 더 빨리 뛰고 혈
윤협 작가는 2014년 랙앤본(rag&bone)의 벽화작업으로 예술계와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다수의 전시, 협업, 프로젝트를 왕성하게 진행하였다.롯데뮤지엄은 2024년 첫 기획 전시로 윤협 작가의 개인전 《녹턴시티(Nocturne City)》를 2월 24일(토)부터 5월 26일(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예술적 궤적을 돌아보는 초기작부터 신작, 회화, 조각, 영상, 드로잉 등 총 230여점의 작품을 한자리에 전시한다. 《녹턴시티》의 녹턴(nocturne)은 ‘밤’이라는 시간에 영감받은 예술을 의미한다. 밤은 기억의 조각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은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하여 오는 2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합창교향곡〉을 개최한다.이는 전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한아름의 작곡으로, 지난해 초연 무대에 이어 올해도 관객과 만난다.이 작품은 1악장 ‘한국의 역사’, 2악장 ‘한국의 시’, 3악장 ‘아리랑 모음곡’, 4악장 ‘한국의 꿈’ 총 네 악장으로 우리나라의 장대한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또한, 전통민요 을 라이트 모티브(Leitmotif, 되풀이해서 나
아트스페이스 라프는 2월 15일부터 신진작가 지원 전시 《Blue Flame》展을 개최한다. 매년 진행하는 아트스페이스 라프의 ‘신진작가 지원 전시’는 매해 졸업예정자 중 유망한 학생을 선정하여 그들의 예술세계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전시이다.올해 전시에는 국민대학교 강승호(25), 추계예술대학교 김수빈(23), 한국예술종합학교 심경아(23)가 참여한다. 전시 제목 ‘Blue Flame, 푸른 불꽃’은 차가워 보이지만, 가장 뜨거운 온도(1400~1650℃)의 지표이다.아트스페이스 라프 이현희 큐레이터는 “현대 사회는 ‘MZ’라는 이름
갤러리 X2(갤러리 엑스투, 서울 강남구 학동로 146)에서는 2월 27일(화)까지 권오봉, 유주희 2인전 《Resonance》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권오봉과 유주희의 회화를 선율과 리듬의 측면에서 조명한다. 이들의 회화는 공간성으로 가득한 미술의 영역에 시간성을 부여해 그림 자체가 멀티미디어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다. 선은 회화에 있어 제일 핵심적인 요소다. 권오봉의 작업은 그 핵심을 자유자재로 건드린다. 어떤 억압도 허락하지 않는 권오봉의 선은 가장 날것의 선율이 되어 화면을 가득 채운다. 그는 종종 자신의 작업을 낙
“모두가 한 방향만 보고 가는 줄에서 잠시 벗어나 세상을 둘러보며 못 보던 걸 보고 경험하면서 저와 정말 친해질 수 있던 한 해였죠. 제 삶을 정말 주도적으로 살아본 느낌입니다.”17살 정찬훈 학생(벤자민인성영재학교)은 앞서간 누군가의 뒷모습만 보고 따라가는 학창시절이 아니라 국내외에서 수많은 도전과 경험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지난해 찬훈이가 중학교를 마치고 대안 고등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서 ‘꿈을 찾는 1년’ 갭이어 과정을 선택하기가 쉽진 않았다. 청소년기에 공교육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꼭 했으면 한다는
서촌TYA는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박민선 작가의 첫 개인전 《TABLEAU》전을 선보인다. 박민선 작가는 회화를 주 매체로 활용하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선보인 《청년예술 상점》, 홍익대학교에서 진행된 《2020 아시아프》등에 참여한 신진 작가이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구성한 《TABLEAU》연작과 드로잉으로 총 22점의 평면 회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목 'Tableau'란 캔버스나 종이에 그린 평면 그림을 의미하기도 하며, 영화 안에서 3차원적 구성이 아닌 2차원적으로 닫힌 프레임의 정면성을 강조한 평면적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소장 오주원)는 “뇌건강을 위한 실천방법 탐색과 뇌활용교육”이라는 주제로 제31회 뇌교육 학술대회를 오는 1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심준영 교수가 “뇌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실천방법”, 양현정 교수가 “질병을 예방하는 스트레스 관리 전략으로서의 뇌교육”이라는 주제고 각각 기조 강연을 한다.이어 주제 발표에서는 ▲직업군인의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Alpha리듬 지표의 활용가능성 탐색(발표 이봉준) ▲기후변화의 측면에서 지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