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후 뜻밖에 전 세계의 시선이 한국에 쏠리고 있다.한국은 IT강국의 면모다운 전 방위적인 방역은 물론 정부의 사전 대비와 국민의 자발적 참여, 공무원과 의료진을 비롯한 다수의 헌신으로 K-방역을 이루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상황에서 전국 단위의 선거를 치른 나라이다. 또한 OECD(세계경제개발기구) 국가 중 경제성장률이 월등한 1위를 차지했다.지난 3월 이후 전 세계 정상은 한국에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고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정책과 방향을 주목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
1949년 6월 26일은 민족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께서 흉탄에 서거한 날이다. 올해로 71주년을 맞았다. 미‧소 이념 갈등 속에서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리는 민족의 현실을 막아보려 끝까지 노력했던 김구 선생께서 돌아가신 1년 후 6.25 한국전쟁이 일어났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매년 6.25 한국전쟁이 큰 주목을 받는 가운데 조용히 지나가는 김구 선생의 서거일 6월 26일을 지나며 그의 꿈과 깊은 철학이 담긴 백범일지(白凡逸志)를 다시 꺼내 읽어보자.그의 호 ‘백범’은 일지에서 스스로 밝혔듯 가장 낮은 계층인 백정의 백白과 평범
“세계의 각국은 경제적, 군사적으로 우월한 지위가 있다고 해서 상대국에 비해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모든 이가 수긍할 만한 보편적 가치이자 힘의 논리로써 소외되는 국가를 만들지 않는 사상이 있어야 한다. 홍익인간사상은, 한국이 세계 강국으로 거듭나게 하는 발판임과 동시에 미래지향적 고조선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 키워드가 될 것이다.”10
역사란 무엇일까? 역사학자 E. H 카는 “과거와 현재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을 남겼다. 그런데 복기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고조선학회장) 역사학은 ‘안보’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군사학도 아닌 역사학이 안보라니? 복 교수는 “현재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은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침략할
국학원은 한민족기념관과 공동으로 지난 25일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한국학을 넘어 국학으로' 라는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복기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역사적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거나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점에 다다르면 공통적으로 ‘홍익인간(弘益人間)’이 등장한다”며 “이런 이념이 한국에서 시작되어 그 역사적 실체가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