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류 전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의외의 소식 하나를 접하게 되었다. 올해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 코로나19로 인해 3주 정도 늦추어졌다는 것이다.지구생태용량 초과의 날이란 인류의 생태자원 수요량(생태발자국)이 그 해에 지구가 재생할 수 있는 자원의 양(생태용량)을 넘어서는 날을 말한다. 초과의 날 이후 소비하는 생태자원은 미래세대가 사용할 것을 당겨쓰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인류는 지구가 재생할 수 있는 것보다 60퍼센트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하고 있다. 이는 지금의 자원
인류 종말에 관한 예언은 기독교가 그 본산지다.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다는 것이 상식인데 동서양 모두가 그렇게 보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시무종(無始無終) 즉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는 것이 상식이었다. 이것을 순환론이라 하는데 기독교에서만 역사의 종말을 주장한다. 그런 종말론이 이제는 과학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으니 심상한 일이 아니다.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유엔에서 평화의 기도를 한 후 지구인 운동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세상은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사람들의 의식 속에 '지구인'이라는 인식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지구인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했으니, 지구인임을 자각하고 지구인 의식을 가지라는 이 총장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한 지 오래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