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전 상하이 의거를 앞두고 비장하게 선서문을 낭독하는 윤봉길 의사와 조국을 잃은 애끓는 심정을 노래한 청년 시인 윤동주를 실감 콘텐츠를 통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체험전시회가 열린다.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대전광역시 중구)에서 윤봉길 의사,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역사인물 디지털 문화유산 체험전시회이번 체험 전시회는 현실 이미지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AR),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인공지능 기술로 합성한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울미술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동대문디자인플라자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자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은 부모에게 서울의 동대문 을 가보길 권한다. 잔디가 가득한 야외공간에서 가족이 모여 어린이 영화와 디제잉 공연을 볼 수 있고, 건물 4층 높이의 대형 베어벌룬이 등장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DDP 공간 곳곳을 메울 베어벌룬은 임지빈 작가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로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게릴라성 전시다. 일명 ‘딜리버
도쿄대학대학원 정보이공학계 연구과의 연구팀이 동영상 내 인물의 얼굴이 진짜인지 가려내는 딥페이크검출AI를 개발했다고 4월 26일 발표했다. 이 AI는 기존 연구의 성능을 크게 웃돌아 세계 최고 성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층 높은 정밀도로 딥페이크의 검출이 가능해져 악용의 근절을 기대하고 있다.딥페이크(deepfake)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제작된 가짜 동영상 또는 제작 프로세스 자체를 의미한다. 딥페이크의 기술은 영화 산업 등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
올해 어린이날 100회를 맞이하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울문화재단, 서울생활사박물관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은 1923년 어린이들의 행복할 권리를 위해 전국적으로 처음 개최되었다.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방정환 선생의 뜻을 담은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 마련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어린이날 100회 기념 도서관 큰 잔치’를 개최한다.도서관에 들어서면 처음 마주하게 되는 2층 높이의 대형 책장은 행사기간 동안 한 장의 원고지로 바뀌어,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예찬’으로 채워진다. ‘100살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기반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공간(이하 ‘디클’)을 구축하고, 6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2019년 ‘엔(N)번방사건’이후 불법촬영과 유포 등 디지털성범죄가 사회문제화되고, 특히 아동·청소년의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초·중·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언제,어디서나,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공간을 마련했다.‘디클’ 누리집은 4월 6일부터 시범운영 후 5월 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디클’은 초·중·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 이사장 전창배)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2회 인공지능 윤리대전 컨퍼런스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AI윤리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한 컨퍼런스인 인공지능 윤리대전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벡스코가 주최하는 AI KOREA 2021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동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가 공동 주최한다.올해 컨퍼런스는 현재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인류 역사상 가장 급변하는 사회의 중심에 인공지능 기술이 있다.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영상에 타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딥페이크(deepfake), 타인의 돈을 노리는 보이스 피싱 등 범죄에 악용되는 등 다양한 윤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지난 17일부터 18일 부산벡스코에서는 AI 윤리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컨퍼런스 ‘KOREA 2020 인공지능 윤리대전’이 개최되었다.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 윤리 개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후의 일상은 그 이전과는 전혀 달라진다는 의미로 ‘코로나 뉴노멀(새 일상)’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다. 온라인 개학과 재택근무, 한시적 원격의료 허용 등 막연히 미래사회 모습으로 예상했던 일상이 갑자기 닥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어떤 기술이 유망할지 논의가 이루어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공동으로 29일 오후 4시 ‘코로나19가 바꿀 미래: 어떤 기술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임현 KISTEP 기술예측센터장은 5주
머그샷, 치팅데이, 소셜 디자이너, 딥페이크 등 외국어와 외래어, 신조어, 그리고 최신 첨단기술관련 용어들이 난무하면서 세대 간, 관심분야 간 소통단절이 우리 사회에서 쉽게 일어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국립국어원과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찾는 새말모임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다크 패턴’을 ‘눈속임 설계’, ‘애니멀 호더’는 ‘동물수집꾼’으로 우리말 대체어를 선정했다.‘다크패턴’은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설계된 접속환경을 말하며,
인공지능(AI)으로 남의 얼굴을 합성하는 기술인 '딥페이크'가 최근 '나쁜 AI'의 대표 사례로 대두됨에 따라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가 국내 최초로 '딥페이크' 추방 운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온라인 릴레이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지난해 3월 '인공지능 윤리' 분야 학계 및 산업계, 언론, 법률계 주요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한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는 10월 '인공지능 윤리 헌장'을 선포한데 이어 이번 딥페이크 추방 캠페인을 통해 국내 대표 관련 단체로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