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4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환경부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녹색산업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과 기업을 모집한다. 특허청은 오는 5월 14일까지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창업지원을 위해 ‘2024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문화예술 분야 이론과 실무 지식
2016년 제16회 한국 국제2인극 페스티벌 대상 작품 연극 〈그렇게 산을 넘는다〉가 8년만에 〈그렇게 산을 넘는다, 사라지지 않는〉으로 돌아왔다. 극단 감동프로젝트는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씨어터 송에서 이 작품을 공연한다.다섯 번째 재상연되는 이번 작품은 아빠와 아들의 2인극에서 오로지 아빠의 시선을 따라가는 1인극으로 재탄생되었다.‘공존’이라는 주제로 선보일 이번 작품은 4·16재단의 세월호 10주기 기념 예술작품 지원 공모에 선정되었다. 이번 작품은 초연 멤버인 작가 임정은, 배우 이종무
아모레퍼시픽미술관(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에서는 7월 14일(일)까지 현대미술 기획전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STEVEN HARRINGTON: STAY MELLO)》를 개최한다.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은 캘리포니아의 풍경과 문화가 스민 작업 세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의 이면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고민했던 삶의 균형, 불안, 잠재의식 등에 대한 사색이 담겨있다. 잠재의식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멜로’와 야자수를 모티프로 한 ‘룰루’가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
스페인·이탈리아 추상표현주의 작가 비아니(Viani)는 어릴 적 베네수엘라에서 자라 숱한 사회·정치적 압력을 겪으며 불합리한 기대와 규범의 무게로부터 개인이 어떻게 해악을 초월하고 회복력을 발휘하는지를 지켜보았다. 순응의 과정 속에서 개인은 때로는 외부로부터 정해진 형태로 성형되며 고유성을 잃는 듯 보이지만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저항하는 인간 정신 본연의 숭고함은 그 자체로 작가에게 큰 영감이 되었다. 정치적 위기로 피폐해진 베네수엘라을 떠나 200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정착했다. 스페인은 그에게 그림을 통한 표현의 자율성을 무제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에서 2월 17일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회장 정사무엘)가 한복패션쇼를 열어 1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에게 우리 문화를 알렸다.인스파이어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한복패션쇼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케네디센터 한복패션쇼”를 비롯한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인도, 이집트, 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선보였던 작품 한복들로 엄선하여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대표 한복모델들이 한복의 향연을
갤러리 지우헌(서울 종로구 북촌로11라길 13)에서는 3월 16일(토)까지 만화 작가 조경규의 개인전 《허니 머스터드(Honey Mustard)》가 열린다. 조경규는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현재 만화가와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 , 등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초로 페인팅에 도전한 작품과 함께 만화 스케치 원고를 다수 선보인다. 온라인과 출판물로만 접했던 그의 그림을 생생한 붓터치가 담긴 작품으로 색다르게 만나볼 수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에서는 4월 21일(일)까지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헝가리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 경향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옵티컬아트(Optical art)의 창시자로 불리며 헝가리 태생의 프랑스 아티스트인 빅토르 바자렐리의 전시는 1990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이래 3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전시다.2019년 프랑스 퐁피두 미술관에서 약 45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모은 바자렐리 전시 이후, 아시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소장 한기호)가 출판전문지 《기획회의》 600호를 ‘#한국 출판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권 특집으로 발행했다. 1999년 2월 1일 창간호를 발행한 는 올해 25주년을 맞이했으며,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는 1월 20일 600호를 펴냈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기호 소장은 특집 인트로 ‘지금 마케팅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에서 “가 드디어 600호의 고지에 올랐다. 만 25년의 대장정에 일단 마침표를 찍는다. 한 호의 결호도 없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이 1월 16일(화)부터 한국영화박물관(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시작한 신규 기획전시 《대사극장- 한국영화를 만든 위대한 대사들(이하 ‘대사극장’)》은 국내 최초로 영화의 대사에 주목한다.195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제작된 한국영화에서 배우들이 하는 대사를 조명한다. 때로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유행어가 되어 전 국민의 머릿속에 각인된 한국영화의 대사를 통해 80년여년의 한국영화사를 조망한다.《대사극장》은 영화 속에서 발화되고 흩어진 대사를 가상의 극장 공
10대 청소년들이 세상을 교실로 삼아 원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도전하고 멘토를 만나 새롭고 넓은 시야를 확보하며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개척한 이야기를 담은 축제가 열렸다.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학습관은 지난 13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학생들의 지난 1년간 성장 기록과 함께 그동안 다져온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벤자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학생들의 힘찬 난타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는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과 선생님, 김호겸 경기도의원, 서종남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