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대산문학상 희곡 부문 수상자 이양구 작가가 쓴 청소년극 은 수업이 끝날 때 마다 반복되는 ‘쉬는 시간’ 만으로 구성하여 일상 속 다양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그려낸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아이들은 무엇을 할까?오늘도 학생들은 등교해 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는다.어느새 다가온 쉬는 시간.오늘도 평범하게 지나가나 했더니 전학생 도원이 나타난다.얼떨결에 함께 2교시 수업을 듣고 조금씩 친해지고 있는데알고 도원이는 옆 반 전학생!시답잖은 농담부터 사소한 싸움, 전학생의 등장 그리고 헤어짐까지평범한 듯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청소년을 위한 2024년 4월 사서추천도서 8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유아에게는 문학 분야에서 《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글 앨리스, 그림 라나킴, 맑은물 : 에이치제이스마트에듀, 2023)와 《달달달 달려요》(글·그림: 김도아 웅진주니어 : 웅진씽크빅, 2023)이 각각 추천됐다.《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를 추천한 전지혜 사서는 추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조용하고 편안한 소라 껍데기로 자신을 보호하며 지내는 소라게는 “사실은 너무 심심할 때도 있어.”라며
올해 3월부터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록이 가해 학생 졸업 후 4년간 보존된다.이는 지난해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이 3월 1일 개정됨에 따라 적용되는 것으로, 이번에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올해 3월 1일부터 신고‧접수된 학교폭력 사안부터, 중대한 학교폭력을 일으킨 가해 학생의 학교폭력 조치 중 출석정지(6호), 학급교체(7호), 전학(8호) 조치의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보존기간을 졸업 후 2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교육 및 체험과정이 운영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봄학기를 맞아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12일까지 주말마다 개인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탄소중립’을 소재로 하는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을 발간하고, 오는 3월 5일 주요서점 등에 전자책을 무료로 공개한다. 산림청은 오는 4월 15일까지 2024년 한국숲사랑청소년단 34기 대원을 모집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교실’을
“선생님 왜 가슴이 몽글몽글하고 눈물이 자꾸 나는지 모르겠어요. 저 괜찮은 거죠?” 얼마 전 브레인트레이너 조수현(49) 씨가 학교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초등학생 마음튼튼 프로젝트-화풀이 캠프(이하 화풀이캠프)’를 체험한 한 학생이 한 이야기다.조수현 씨는 아이에게 “오랫동안 마음을 알아차려 주지 못하다가 알아주니 그런 거야. 매일 매일 네 감정을 인정하고 다독여줘. 그게 네 마음을 알아차려 주는 거니까”라고 답했다.지난 1월 26일 ‘중동의 CNN’이라 불리는 알자지라 방송국에서는 한국의 스포츠와 교육분야 멘탈헬스를 다룬 다큐멘터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됐다.교육부는 지난 10월 10일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하고, 국가교육위원회에 의견 수렴을 요청했으며, 국가교육위원회는 시안에 대해 심층 논의를 거쳐 지난 12월 22일 심의·의결한 바 있다. 교육부는 시안의 핵심적인 내용은 유지하면서도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존중해 시안 중 일부를 조정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이번에 확정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통합형 과목체계 도입 통합형 과목체계
“교권이 추락하고 교사와 학부모 서로의 신뢰가 무너지는 힘든 현실에서도 교실에는 여전히 웃음이 피어나고 아이들은 자라고 있습니다. 매일은 느끼지 못하지만 1년이 흐르고 아이들과 헤어질 즈음이 되어 지난 3월의 모습을 떠올리면, 생각과 마음이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한 해 한 해 지나다 보면 저도 어느새 성장해 있었습니다.”손지은 교사는 최근 펴낸 책《오늘도 아이들에게 배웁니다》(학교도서관저널, 2023)에서 이렇게 희망을 이야기한다. 15년차 초등교사의 교단일지로 교단에서 배우고 느낀 것뿐만 아니라 다른 교사의 고민
교육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개발한 ‘알지오매스키즈(AlgeoMath Kids)’를 오는 2024년 3월 13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알지오매스키즈는 세계 수학의 날(3월 14일)에 정식으로 열 계획이다.지난 2017년에 중·고등학생용으로 개발된 알지오매스는 대수 및 기하 학습을 돕는 수학 학습용 디지털 공학 도구로 학생들이 그래프의 개형이나 도형의 성질을 관찰하고 탐구해봄으로써 수학 학습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지난해 한 해에만 약 93만명이 사용했고, 올해에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알지오매스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힐링 프로그램이 박물관과 중앙극장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과 부여박물관, 춘천박물관 등은 기획 및 특별전과 연계해 전시관람과 해설,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수험생들의 힐링과 사유를 돕는 기회를 마련한다. 국립중앙극장도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수험생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험생 단체 대상 MASK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숨겨진 나의 부캐를 찾아라!”국립민속박물관은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수험생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
학급내 모든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습하고 교사도 만족하는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학생과 교사가 만족하고 행복한 수업을 할 수 있을까? 김성규 지음 《수업활동100: 수업의 뿌리를 튼튼하게 세우는 활동 중심 교수법》(학교도서관저널, 2023, 304쪽)은 이런 고민을 풀어준다.저자 김성규는 “스스로 서고 더불어 사는” 학급을 꿈꾸며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고자 노력하는 교사이다. 교사의 정체성은 수업에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충북초등교사모임 '수업친구더불어숲' 선생님들과 함께 의미 있는 수업을 고민한다.《수업활동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