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디자이너에서 서양화가가 된 박윤미 작가가 갤러리 아미디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카페꼼마&얀쿠브레 여의도점에서 개최하는 갤아월 단체전 《숲의 노래 : 마음을 담아내어》에 참가했다.갤아월단체전은 우리가 놓치고 사는 작은 소리에 주목한다.“우리는 너무 큰소리에 익숙해서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 같다. 큰 소리는 더 큰소리로 덮어버려 우리 주변의 작은 소리를 놓치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숲의 노래는 어쩌면, 우리가 잊고 지나치는 작은 움직임들의 소리겠다.”(‘전시노트’)이번 전시 《숲의 노래 : 마음을 담아내어》에서
아트스페이스 휴는 9월 3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시 ‘어떤 사람’을 개최한다.참여작가는 곽상원 김창영 박광선 안준영 양경렬 유승호 윤상윤 최은숙. 전시 ‘어떤 사람’은 ‘어떤’이 갖는 불특정적이고 추상적인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회화 작가의 드로잉 작업이 어떠한 개별성을 갖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이는 선 자체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향유하거나(곽상원) 색면에 덮여있던 절제된 내면을 드러내고(김창영) 단순화된 인물의 표현에서 사회적 관계를 읽거나(박광선) 감정의 내밀한 변화를 대상에 투영하며(안준영) 회화의 고정된 관념을 환기하는 역할
아뜰리에 아키에서는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강예신 작가의 개인전 「GREENLY : 경험하지 못한 경험에 관하여」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아뜰리에 아키에서 진행되는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으로 책장 시리즈부터 20여 점의 회화 및 드로잉까지 강예신의 확장된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새롭게 시작하는 '레드룬'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인다.전시 「GREENLY : 경험하지 못한 경험에 관하여」는 강예신 작가 특유의 상상적 내러티브에 주목하여 전개
윤상윤 작가는 오른손으로 구상적인 전통 회화를, 왼손으로는 즉흥적인 드로잉을 그려내어 서로 다른 느낌의 회화작품들을 선보인다. 오른손 작품은 인물의 군상이 물에 잠겨 있으며, 친숙하면서도 낯선 풍경들 속에 놓여 있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인물과 풍경들은 현실 속 장면인 듯 하면서도, 세상에 없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이를 통해 관객은 초현실적인 풍경화를 경험하게 된다.이러한 그의 작품은 자신의 성장과정을 통해 사회 속의 개인이 독자적으로 자신을 스스로 유지하기 힘든 사회적 군중 심리에 대한 탐구로 작업을 풀어낸다. 그의 작품에서는 원초아
조각가 류인(1956~1999)은 김복진과 권진규를 잇는 구상 조각가로 평가받는다. 인체를 정밀하고 힘 있게 묘사한 구상조각으로 1980년대 추상과 설치작업이 주도하던 한국 화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류인은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뒤 형상적 요소가 접목된 구상조각, 조각과 설치미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였다. ‘오늘의 젊은 작가상’(1993, 문화체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