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박사(단재학당 교장)는 7월 20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사)국학원의 제219회 국민강좌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날 조 박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는 없다. 단재는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의 기록이다'고 했다. 반드시 아(我)인 우리 본위의 역사 기술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한때 대륙을 지배했지만 현재는 분단되어 섬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역사관 대립, 국론 분열로 사회적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둘러싼 주변 정세는 복
홍암나철기념사업회(회장 박오체)는 11월 19일 홍암 나철 선생 순국 제103주기 추모제를 나철 선생의 생가가 있는 전남 보성 홍암나철선생기념관에서 개최한다.이날 홍암나철선생선양회 임원과 회원을 비롯하여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나철 선생을 추모한다. 추모제는 국민의례에 이어 초혼비 제막, 살풀이 공연, 약사보고,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폐식 순으로 진행한다.홍암 나철선생은 1863년 12월 2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 칠동리 금곡마을에서 태어났다. 본래 이름은 인영(寅永)이고 호는 홍암(弘巖), 또는 경전(經田)이라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박은식(1859.9.30 ~ 1925.11.1.) 선생’을 ‘2019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백암박은식선생전집편찬위원회가 2002년 순국 77주년기념으로 펴낸 《백암박은식전집》을 참고하여 선생을 소개한다.백암 박은식 선생은 1859년 9월 30일(양력 10월 25일) 황해도 황주군 남면에서 선비 박용호(朴用浩)씨와 어머니 노(盧)씨 사이에 태어났다. 다섯 형제 중 네 형제가 일찍 죽고 홀로 장성하였다. 호는 백암(白巖, 白庵) 또는 겸곡(謙谷)이라 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에서 7월 24일~30일 6박7일로 만주지역 항일운동지 역사탐방을 하였다. 심양으로 출국하여 목단강까지 항일독립운동 역사현장을 중심으로 둘러보고 고구려의 유적지인 집안과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뇌교육대학원 조남호 교수를 중심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사)우리역사바로알기 강사 등 총 24명이 여정에 함께했다.심양 공항 도착 후 우리는 버스로 3시간을 달려 환인에 도착했다. 환인현은 중국 동북3성 중 하나인 랴오닝성에 있으며 우리 민족의 역사가 이어져 내려온 곳이다. 주몽은 부여에서 내려와
코리안스피릿은 올해 삼일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10명을 선정했다. 코리안스피릿이 선정한 독립운동가는 석주 이상룡(1858-1932), 홍암 나철(1863-1916), 우당 이회영(1867-1932), 홍범도 장군(1868-1943), 남자현 여사(1872-1933), 주시경(1876-1914), 단재 신채호(1880-1936), 서일(1881-1921), 김좌진 장군(1889-1930), 이봉창 의사(1901-1932)이다.7월에 소개한 주시경(1876~1914)선생에 이어 단
전남 보성군은 10월 23일 홍암 나철기념관에서 ‘홍암 나철선생 순명 102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추모제는 홍암 나철선양회(회장 정상우) 주관으로 기관·단체장, 나철 선양회, 나씨 종친회,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정상우 회장은 “홍암 나철선생 기념관 개관 2주년과 함께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남기신 숭고한 정신과 사상을 기리고 받들며, 우리 고장이 의향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훈풍이
경제학 박사의 지위를 버리고 한글운동에 ‘헌신’독립한 날이 올 것을 한얼님의 이치로 여겨 이극로(1893-1978)는 자신의 호를 우리나라 사람이 골고루 잘 살아야 하겠다고 해서 고루라고 했고, 조국 광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고 해서 물불이라고 했다. 그는 1893년 경남 의령에서 출생하여, 1910년 마산 창신학교를 거쳐, 1912년 망명길에 올라
■ 광복절 특집 - 한국여성독립운동가, 이제는 Her-story를 만나자“역사는 실리만을 추구하는 시각으로 판단되어서는 안 됩니다. 역사는 바로 우리 민족의 정신이 담겨있고, 우리 선조들의 피와 노력이 일구어낸 결과입니다. 과거 독립운동가의 목숨을 건 행보가 민족독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상기하고 교훈으로 삼아
국학원 광복의병연구소 주최로 지난 1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신흥무관학교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새로운 한·일 관계의 모색'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김동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이하 UBE) 교수는 '일제하 항일운동 배경으로서의 단군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