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오는 11월 1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센터는 기록유산 분야에 세계 최초로 설립된 유일한 국제기구로, 지난 2017년에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우리나라가 유치에 성공해 지난 2020년 청주시에 설립됐다.‘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을 지원하고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조약 제2427호)에 따라 청주시에 건립됐으며, 총 218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4,30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장서각은 9월 21일(목) 장서각 특별전 《보존과학으로 다시 태어난 조선의 기록유산》을 개막했다.한국학중앙연구원은 2011년 장서각을 새로 건립하여 현대식 수장고와 선진적 보존처리 시설을 갖췄다. 이로써 보유 중인 유물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존 처리 시스템을 구축 강화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장서각이 그동안 축적해 온 뛰어난 보존처리 기술과 복원 노하우를 통해 복원·복제한 장서각의 성과물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전시는 ‘기록유산’과 ‘보존과학’에 초점을 두고 총 제3부로 구성하였다
가을의 문턱에서 지역의 향토 특산품을 맛보며 가을의 정취와 고향의 정감을 되새겨볼 수 있는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의보감촌과 한방의료클러스터 일대에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펼친다. 제18회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경남 함양 천년의 숲 ‘상림’ 일대에서 펼쳐진다. 2023괴산고추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북 진안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온실가스 분해 능력을 비롯, 암세포 생장 억제 등 유용한 기능을 가진 미생물을 인간의 삶에 유용한 물질 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이나 질병 치료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약제와 식품, 기능성 제품 등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미생물 활용의 신기원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생물자원관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분해해 알코올로 전환하는 자생 아세토젠 미생물을 최근 발견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민물해면에 공생하는 방선
2차 세계대전 이후 개발도상국 중 유일하게 조림에 성공한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기록물이 지난 9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이로써 유네스코 등재를 향한 행보 중 국내 절차를 마쳤고 올해 11월 30일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면 2025년 5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심사를 통해 최종 등재여부가 결정된다.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은 전 국토의 산이 헐벗은 민둥산이던 1960년대 중반부터 민관의 협력으로 대한민국 산림을 녹화하는 전 과정을 담은 기록물이다.우리나라는 한국전쟁으로 국토가 초토화된 상황에서 산의 나무, 풀뿌
올여름의 마지막 고비인 말복이 10일로 다가왔다. 올해는 태풍 ‘카눈’으로 인해 비바람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폭염과 열대야에 지쳐 몸이 허해진 상태에서 복달임 음식 ‘삼계탕’은 빠질 수 없는 한국의 대표 보양식이다.동서양에서 닭 요리는 보편적인 요리이다. 그러나 닭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그 속에 곡류와 약재를 넣어 만든 요리는 다른 나라 국물음식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매우 독특한 음식이다.닭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의 주요한 동물 단백질 공급원으로 요리법이 다양했는데 조선 시대 요리서의 닭 요리법은 외국 요리서를 인용한 것이 적고 우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예견되는 가운데 건강과 젊음을 되찾으려는 항노화는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발간 410주년을 맞아 한방약초 및 항노화의 도시, 산청에서는 전통의약으로부터 찾는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할 콘텐츠를 한 자리에 담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 항노화 엑스포)’가 열린다.산청군과 산청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개최에 앞서 3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세종대로) 18층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내외신기자 초청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산청은 조선 시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장서각은 오는 7월 7일(금)부터 온라인 특별전 《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2년 전 장서각 전시실에서 개최한 《특별전-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의 확장판으로 볼 수 있다. 2021년 특별전을 온라인 전시로 재구성하고 작년에 보물로 지정된 3점과 1점 등의 새로운 자료도 추가해 선보인다. 장서각 소장 유물 가운데 국가‧시‧도 문화재로 지정된 자료를 총 망라한 전시이다.이번 온라인 전시는 장서각 소장 지정문화재 총 49종 중 53점을 선정해 그
민족의 큰 명절로 여겨져온 단오를 맞아 세시풍속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우리의 전통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오는 6월 25일까지 고양어린이박물관 1층 우리놀이터-고양에서 ‘시시때때 세시풍속’ 전시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6월 24일까지 단오 세시행사를 개최한다.단오맞이 세시풍속 행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우리의 전통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오는 6월 25일까지 고양어린이박물관 1층 우리놀이터-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나라 고유 가금 유전자원 ‘오계(烏鷄)’의 특이 형질인 검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핵심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검은색의 ‘오계’와 피부색이 서로 반대인 ‘백색레그혼’을 교배해 2세대에 걸쳐 참조집단을 조성했다. 참조집단의 유전체 정보와 피부색 간의 전장유전체연관분석을 실시해 피부색과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제트(Z) 염색체와 20번 염색체 영역을 발견했다. 또한 해당 영역에서 피부 색소 침착 관련 기능을 하는 4개의 핵심 유전자 MTAP, FEM1C, GNAS, EDN3를 발굴했다.이번에 발굴한